폴스타2 .. feat 제주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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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latout 59.♡.124.111
작성일 2024.09.14 16:30
1,52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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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아 지극히 비전문가적인 입장에서 몇 자 남겨 봅니다..

참고만 하셔요~ 


제주 렌트입니다. 

- 3박 4일 기준 풀보험 메이저 렌트카회사 전기차충전비용 포함 25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 SK 렌트카 기준 회원카드 한장이 지급됩니다. 무한충전이고 횟수도 상관 없습니다. 반납시 충전료만 따로 결제하게 되어 있습니다. km 당 60원 

- 제 경우 400km 넘는 거리를 달려 25,000원이 넘게 청구되었습니다. 직원분이 어마어마하게 돌아다니셨다고 하셨어요..^^;;

- 옵션에 최고충전량(?)을 설정하게 되어 있던데 생각없이 충전기 물리고 커피한잔 하고 돌아오니 (50여분) 30% 정도에서 93% 충전되어 있었습니다. 

- 안내에는 80% 충전을 권장한다고 되어 있었어요. 이후에 제가 충전옵션을 바꿔놨습니다만 이후에 충전할일은 없었습니다. 

- 과충전(?)되어서인지 충전중, 그 이후에 계속 팬돌아가는 소리가 났습니다. 바닥배터리 부분 같았어요. 라디에이터팬이 아니었습니다. 시동을 끄고 숲에 다녀오는 몇십분의 시간에도 계속 팬(?)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고.. 80% 이하로 내려가니 그뒤로 잠잠해졌습니다. 처음 겪는 부분이라 좀 당황했습니다. 다른 전기차에서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현상이었습니다. 

- 93% 충전되니 주행가능거리는 380km 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 모드 변경은 한번도 하지 않고 그냥 달렸습니다만, 추월가속력는 참 좋았습니다. 스트레스가 없었어요. 

- 사이드미러는 완전평면은 아니었지만 테슬라 순정보다는 시인성이 훨 나았습니다. 

- 룸미러의 시인성은 그닥이었습니다. 제대로 보이는 게 없었어요. 

- 실내 플라스틱의 재질은 기대이하였습니다. 오토홀드 후 브레이크에서 발을 뗄때면 늘 센터페시아 플라스틱 부분에 무릎을 부딪혀서 많이 아팠습니다. 키작은 저도 그런데 키 좀 크신분에겐 더 불편하겠다 싶습니다. 

- 에어컨이 전혀 시원하지 않았어요. 송풍구 자체가 운전자 쪽의 위치가 아니라서 그랬는지 아무리 온도를 낮춰도 차갑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 스타스/스톱 버튼이 없습니다. (제가 못찾은건 아니겠죠?) 키를 소지하고 있는 상태에서 기어노브를 조작하면 움직입니다. 

- 방지턱을 넘을 때 쇽업쇼버 부분에서 에어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푸슉푸슉.  

- 하체는 기본적으로 단단한 세팅이라 느껴졌습니다. 

- 실내공간은 제가 혼자 타고 다니는 경우가 많고 큰 차를 선호하지 않아서인지 그리 작다고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 물리버튼은 비상등과 오디오플레이? 정도 입니다. 물리버튼은 좀 더 넣어주세요. 제조사님들. ㅠㅠ 

- 새벽이라 그랬을수도 있겠습니다만, 비가오는 날씨도 아니었는데. 구간단속구간에서 60km 설정하고 오토파일럿 실행시켰다가 시껍했습니다. 차선을 전혀 타질 못하는 느낌. 맘대로 좌우로 휙휙.. 제가 타본 전기차 중 최하였습니다.. 

- 상향등보조도 꽝이었습니다. 쓸수가 없었어요. 이부분 제일 좋았던 차는 아이오닉6 였습니다. 


주관적인 견해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당~ 

댓글 10

팜3님의 댓글

작성자 팜3 (1.♡.45.233)
작성일 09.14 19:30
1, 팬 돌아가는건 내연, 전기등 차종에 상관없이
시동꺼져도 필요하면 돌아가는게 정상입니다

2, 내장재 재질 수준은 타 차종과 비교로 판단이 가능한데
리얼우드, 리얼메탈이나 말랑 우레탄, 패브릭 적용이나 부위등
EV6나 아이오닉5 보다 내장재가 더 낫습니다

사진은 ev6의 딱딱 플라스틱 적용부위 입니다
(일부 오돌도돌 필름적용)
해당 사진은 6260만원 짜리 트림이고요

3, 주행보조는 폴스타2 2년반 운용해본 경험에서 이런듯 해요

볼보의 파일럿 어시스턴트는
테슬라도 함께 운용중이고 아오5 회사차로 써본 바로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보다 못하고
아오5 수준은 충분히 되는듯 해요
(과속 주행시 단속카메라 앞에서 속도 줄여줘서
범칙금 피해주는 기능은 현기만 있고
OTA로 주행보조 계속 개선해주는건
파일럿 어시스턴트가 낫고요)

나머지는 주관 느낌이나 취향, 환경 상황따라
다를 수 있을듯 해요

피자왕버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피자왕버거 (114.♡.45.116)
작성일 09.14 23:32
충전중에도 배터리 온도 제어를 위해
팬이 돌기도 하는 모양인데…
저희 단지에서 충전하는 걸 보니
현기에 비해 폭스바겐 계열이
유독 팬이 많이 돌기는 하더라구요.

flatou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latout (59.♡.124.111)
작성일 09.15 08:39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충전을 마치고 어느 숲에 주차를 하고 차를 떠나있던 시간이 꽤 길었거든요..
근데 다녀와서도 계속 돌고 있더라구요..
안전을 위한 나름의 로직일테니 그런갑다 했습니다~

리릿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리릿 (112.♡.240.85)
작성일 09.15 11:07
@피자왕버거님에게 답글 egmp의 단점 중 하나로 지적되는게
유럽은 제한속도도 높고 고속도로 합류할때 급가속을 많이 하는데,
급속 충전 후 급가속할때 생기는 출력제한이죠.
충전시 배터리온도를 좀 높게 유지하는 것 같아요.

폴스타님의 댓글

작성자 폴스타 (211.♡.72.123)
작성일 09.15 00:16
팬소음은 더워서 그렇습니다 ㅋ 35도 이상인가?되면 배터리 냉각으로 30%를 할당시켜버립니다 ㅎㅎ

flatou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latout (59.♡.124.111)
작성일 09.15 08:34
@폴스타님에게 답글 넹 뭔가 열이 받았나보다 싶어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처음 경험한거라 낯설었어요~
폴스타님이 댓글을 주시니 신뢰감이 팍 오르네요.. ㅋㅋ

폴스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폴스타 (211.♡.72.123)
작성일 09.15 10:01
@flatout님에게 답글 아 그리고 파일럿 어시스트는 크루즈 컨트롤 활성화 상태에서 우측버튼을 한번 더 눌러야 핸들보조까지 활성화 되는데 그래도 차선을 못잡은건가요?

flatou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latout (59.♡.124.111)
작성일 09.16 02:29
@폴스타님에게 답글 PA 모두 켜져 있는건 확인했습니다.
아래 차선은 켜져 있지 않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였을까요?
어? 저는 참 60km 이하 구간단속구간 주행중이라 아래는 안켜져야 정상? 인 거 맞지요?
현기차는 차선 유지할때 뭔가 쏘잉하는 느낌이었는데요. 얘는 급차선변경 느낌이 들어 무척 불안해서 바로 핸들 움켜쥐고 기능을 껐어요.
다른 분들이 이상없이 사용중이시라면 제가 뭘 잘못했을 수도 있겠지요?  ㅠㅠ

올리브남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올리브남편 (221.♡.187.8)
작성일 09.15 18:29
와 저도 무릎 부딪혀서 렌트 기간 내내 엄청 아프더라구요..

flatout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latout (59.♡.124.111)
작성일 09.16 02:29
@올리브남편님에게 답글 그쵸? 키작은 저도 많이 걸리적거려서 조심했어야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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