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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면 대부분 어르신이더군요..

서울 택시는, 운전의 밑바닥 같은 느낌이죠.
모두가 그렇진 않지만, 의외로 개인 택시마저도 그렇습니다.

노령화 때문일까요..?

@리릿님에게 답글 예전엔 그나마 무사고 기사들이 어렵게 면허 발급받고 그래서 법인보단 나았는데 개인택시 양수요건이 완화된 이후로 노후대비로 고령자들이 마구잡이로 늘어난 영향도 있는 것 같습니다ㅜ

강남역 살고 부산역 살던 제가 궁금해서.. 제가 예전에 이거 진지하게 택시기사분들한테 물어본 적 있는데 서울은 백이면 백 전부 이렇게 대답하더군요.

“우리는 운전을 업으로 하는 사람이고 지들은 아니니까 지들이 피해야지. 경찰도 우린 잡으면 암됨”

즉 그들이 사는 세상 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교통단속에 대해서는 법치주의 국가가 아닌지라 완전 거의 무법천지에요.

반면 부산은 약간의 동업자 의식이 있어요.

“길도 문제고 니도 문제고 그냥 내가 빨리 갈런다”

저는 부산 운전자들하고 택시기사들이 매너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산 운전자들은 실용성을 위해 난폭운전 한다면 서울 운전자들은 시비가 기본 장착이죠. 전 이게 우리나라 행정력이 방치 수준이라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봅니다

@ehangman님에게 답글 운전으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이면 도로교통법을 더 잘 지켜야하는데 그 생각을 못(안)하더라고요.
공무원들이 공직자윤리법을 지켜야 하고,
의사들이 의료법을 지켜야 하듯이 말이죠.

@예스맨님에게 답글 그게 경찰이랑 한통속이라서 그래요. 택시기사가 주축이 되는 모범운전자회라는 관변단체가 있고 과거부터 만성적으로 인력이 부족했던 교통부서 업무를 분담해주는 존재들이다보니 경찰에서도 함부로 손댈 수가 없는...

저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부산출신인데 사울택시는 느리고 흐름막고 차선물고.. 스트레스 유발자들이네요

제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물약을 쳐드셔야

자세히 보면 일부러 그렇게 운전하더라구요

부산살다 인천 올라와서 거주중이라 서울은 택시 몇번 안타봐서 잘 모르겠는데
인천택시도 본문에서 말하는 서울택시 느낌이랑 비슷하긴 합니다.

일부러 차선 두 개 물고 가는 경우 많아요ㅠ
???:어느쪽이든 빠른쪽으로 가려고 준비하는겁니다

@BLMN님에게 답글 다행히 도로교통법이 최근에 개정되어서 차선 물고 가는 것도 과태료 부과가 되더라고요.
그전에는 처벌조항이 없었다는데 진짜 그런 택시들 발암이죠ㅠㅠ

다른건 몰라도 서울 전기차 택시는 그냥 ㅁㅊㄴ들 입니다
악셀을 온오프로 쓰는 놈들이에요

@따듯한것마셔요님에게 답글 굳이 전기차가 아니더라도 핸들털기 붕끽 등 괴상한 운전을 하는 미친 기사들 자체가 거의 서울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방은 그냥 풀악셀이지 붕끽 같은 이상한 짓은 안하더라구요. 꽉막힌 도시보다 널널한 도로에서 운행하다보니 붕끽해서 미터요금 조금 올릴바에 풀악셀로 여러탕 뛰는게 유리하니...

택시는 전세계 대동단결입니다.

@크로롱크로롱님에게 답글 운전이 "더러운"건 공통이지만 운전을 "못"하는건 또다른 문제더라구요. 운수종사자들 중에서 서울법택처럼 운전스킬 자체가 떨어지는 케이스는 드물더라구요ㅠㅠ

@구가을님에게 답글 운전 진짜 못하죠.
험하게 하는게 아니라 진짜 못하는 티가 납니다.
빨리 가기 위해 의도한 위험보다는,
안해야되는 병진 짓만 골라서 합니다.

어쩌면 그런 운전자들은 운전만 못하는게 아니라
그 모든것을 다 못하는, 세상에서 가장 불필요한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서울에 흐름 못맞추고 미적거리고 갑자기 끼어드는 택시들 보면 좀 구형차량에 고령의 개인택시가 상당히 많습니다. 정말 짜증 불쾌지수 만땅이죠… 부산이 훨 낫습니다

서울이 최악 맞습니다. 울컥 운전의 본좌죠. 게다가 왕년 높은 사람 출신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