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 거절 비율 - KB손보 `5년 연속 1위`

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12개사 중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금 부지급률은 0.57%로 집계됐다. 이 기간 청구 건수는 42만7210건이었으며, 이 중 2446건을 지급하지 않았다.

KB손보는 12개사 부지급률 평균(0.44%)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그 다음으로 현대해상(0.48%), 삼성화재(0.47%), DB손해보험(0.46%) 순이었다.

자동차보험 판매사 기준 KB손보의 자동차보험금 부지급률은 △2020년 상반기(0.72%) △2020년 하반기(0.57%) △2021년 상반기(0.78%) △2021년 하반기(0.63%) △2022년 상반기(0.68%) △2022년 하반기(0.56%) △2023년 상반기(0.65%) △2023년 하반기(0.53%) 등으로 가장 높았다.

KB손보 측은 "자동차보험 사기 적발에 가장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며 "부지급률이 일부 상승했으나 대신 지급해야 할 보험금은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보험사기 의심으로 지급하지 않은 건의 경우 수사의뢰 등을 통해 조사한 후 문제가 없다면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타임스 - 링크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