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너스 lm 그래핀 ver2.0 간략후기 +비

전버전을 엄청 좋아해서 한겨울이나 한여름 빼고 한달에 한번 정도는 시공했던거 같습니다.

후속이 나왔고 프로프렙 증정이 있어서 전버전이 30%정도 남았는데 냉큼 사서 주말 시공했습니다.

시공성은 확실히 편해진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확실하게 물왁스 수준이냐 그건 아닙니다. 여전히 뿌리는거 보다는 패드같은데 뭍혀서 쓰는게 안전하고 잔사도 조심하지 않으면 남는 건 비슷합니다.

다만 신속하게 버핑한다는 개념이 조금은 여유가 있다 정도로 느껴집니다.

장점은 슬릭감이 좀 빠르게 올라옵니다. 전버전은 바를때 혹은 바르고 나서 슬릭감은 거의 없는 느낌이고 하루정도 지나고 경화가 어느정도 이뤄지고 나면 확실한 슬릭이 생기는 편인데 후속은 바르면서도 슬릭이 어느정도 느껴지고 시공 직후 슬릭이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조금 더 쨍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단점은 이건 정말 순수한 느낌인데 피막감이 조금 얇아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하루정도 지난 후 피막감? 혹은 두꺼감과 슬릭은 조금 떨어집니다.

이게 먼지 부착성이 좋아지는 것과 연결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은 버전1이 나은거 같은데 혼자 세차할때는 버전2가 조금은 더 안전해 보이긴합니다.

루미너스를 혼자 쓰는 일이 많다 보니 저는 티안나는 은색임에도 불구하고 잔사자국이 한 두세군데 생겼는데 버전2는 그 부분은 조금은 더 안전해 보입니다.

그리고 가격은 정가기준 얼마 줄지 않았는데 용량이 확실히 많이 줄었습니다. ^^

다른 전문가들이 리뷰하기 전에 그냥 개인적인 감상정도로 봐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