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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간당

전기차 고장 잘 안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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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턴 39.♡.24.122
2024.11.1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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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차는 중고차 잠깐 잠깐 들인 것 외에,

20년 가까이 회사차나 업무차만 2-3년 정도씩 12-3종 정도,

아주 비싼차는 못타보고,

승용쪽은 스파크에서 그랜저 정도만 타본 사람입니다.

사실 그중에서 제일 편했던건 삼각떼 이전의 구형 아반떼 였어서,

아! 나는 차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차들은 고장나면 고쳐줄 분이 오는 구조라,

신경쓸 일이 별로 없었거든요.


그래서 집차 좀 저렴한거 하나 사야겠다 싶어지는 시점에서,

고장 안나는 차는 없을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정말 고장이 별로 없을까요?

최소한 배터리만 충전되어 있으면 굴러가기는 간다 정도의 신뢰감은 있을까 싶어서요.

궁금합니다.

댓글 13
no_profile LunaMaria® (1.♡.234.201)
13:18
요즘 내연차도 10년타도 별 잔고장 없는거 보면, 전기차는 구조가 더 단순하니 더 안나지 않을까 하네요.
HG 3.0 10년차인데 에어컨필터, 엔진오일, 브레이크패드 외엔 교체한게 없네요.
곰팅이☆ (220.♡.3.249)
13:21
설마 전기차라고 고장 안나라는 법은 없을꺼고
9년차 접어드는 전기차 운용하는 사람입니다.

1. 구 레이 EV (최대 운행거리 100km 밖에안되는....) => 중고로사서 중고로 잘팔았음 (경정비 제로)
2. 아이오닉 일렉트릭 => 신차로 사서 9만키로 타고 중고로 잘팔았음 (경정비 제로)
3. 테슬라 모델 3 => 신차로 사서 5년차 19.6만째 타고있고 타이어, 브레이크패드만 갈고 잘 타고있습니다.
4. BMW 미니 일렉트릭 => 신차로 사서 2년차 3만쯤 타고있고 (와이프) 경정비 한거 없습니다.
5. 르노코리아 조에 => 신차로 사서 3년차 2만쯤 타고있고 (엄마) 완속 OBC 불량으로 보증 교환 이력 있음

뭐 복불복이겟지만 잔고장은 없고 한번터지면 비싼게 나올확률이 높습니다.
5번의 OBC의경우 보증이후 문제터지면 부품대만 400이었습니다.
MikaStar (211.♡.204.32)
13:40
잔고장은 제조사 따라갑니다만 파워트레인이 고장나는일은 없다 봐야죠
리릿 (112.♡.240.85)
13:47
제 모델3 정비이력(앱내의..)을 보면,
2020년 12월 -> 트렁크 하네스 쪽 리콜
2021년 8월 -> 어퍼암 볼 조인트 Reseal작업. 아마도 리콜이던가 무상수리였어요.
2022년 8월 -> 어퍼암 볼 조인트 유격으로 교체(...)
2024년 1월 -> PTC히터 교체
2024년 7월 -> 트렁크 누수로 씰링 교체
2024년 9월 -> 저전압 배터리 교체

2020년 3월 출고 모델3인데... 초기 모델이라 그런지 잔고장이 좀 있었어도,
배터리, 모터쪽은 문제 없네요.

여기에 적지 않았지만 초기에는 워낙 오류가 많아서 수시로 리셋하고 다녔습니다.
그럼에도 주행에 영향이 있지는, 물론 화면이 꺼지니 속도가 안보이지만, 않았습니다.

고장이 안나는 것도 장점이지만, 컨디션 저하가 없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배터리 열화로 주행거리가 8%정도 줄었다는게 전부네요.

하이랜드 신차 시승해봤지만, 사실 모터 반응 속도는 오히려 제 차가 더 좋...네요 -_-

내연기관 4년 정도 타다가,  페리된 신형 시승해보면 완전 다르게 느껴지죠.
이건 신형으로 페리되서 그런것뿐 아니라, 기존 차를 4년 정도 탔으면 성능 저하가 생겨서 더욱 그렇게 느끼는데요,
전기차는 그런거 없더군요...
소뒷다리 (115.♡.218.250)
13:48
고장이 안난다 보다는 오일류 교환이 없어졌다 보는게 더 낫겠네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충전만 하고 타고다녀요;;ㅎㅎㅎ
팜3 (106.♡.1.18)
13:50
결함이 없는 차종을 고르시면
내연차나 하브보다는 아무래도 부품수가 훨씬 적어
고장 확율이 확실히 적어요
그리고 전기차는 기계적인 장치보다는 전자적인 장치여서
차를 오래타도 컨디션 변화가 별로 없어요
no_profile 따랑또망 (125.♡.154.219)
14:02
구형 니로 기준 EV전용 부품 10년 16만 키로 고전압배터리 10년 20만 보증입니다
중고 니로 6만 에 들여와서 경정비는 예방정비 감속기 오일 교체, 하체 10만에 신차승차감을 위해 털었고 12만에 고전압배터리 신품으로 보증교체, 겨울에 윈터타이어 교체등  있었습니다. 16만 전에 감속기 소음나면 신품 교체하면 되고 에어컨 계통 문제있으면 교체공문 떳으나 앞으로도 큰돈 들어갈일은 없을듯 합니다 라이닝, 브레이크 오일은 아직 교체 필요 없다고 하는데 브레이크 오일 정도는 교체 예정입니다.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7.35)
14:03
내연기관대비 상대적으로 고장날 곳은 적은데 맞고.. (기본적으로 내구연한도 높음)

다만 배터리 등 몇몇 크리티컬한 문제가 발생하면 수리/교체비가 크게 발생하긴하죠.. 물론 드물게 발생하는 문제긴 합니다
Rioja (106.♡.10.212)
14:48
입에 초기 아이오닉 전기차 25만 타고 있는 차가 있는데 타이어 말고 손 볼게 없었습니다. 심지어 브레이크패드도 아직 많이 남았다고...ㄷㄷ
nanothings (118.♡.73.112)
14:51
21년 모YStd 타고 있는데 소소한 잔고장은 꾸준히 있습니다.

엔진차의 기존 경험적인 정비들이 없을 뿐 새로운 형태의 정비는 꾸준히 있기에
전기차를 사면 워런티를 꼭 연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에 센터 갈일 있어서 어드바이저 분하고 EWI에 대해 물었더니
어차피 동력계통은 기본 워런티보다 훨씬 길게 보장하고 있어서 EWI를 안하더라도 차를 못쓸일은 없다고 하셨는데
이번에 들어간게 스티어링 랙 문제로 오토파일럿이 안되서 갔거든요? 근데 이런건 EWI가 없으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결국 제 소신대로 EWI는 하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주는 내용이었습니다.)
셀빅아이 (125.♡.200.218)
15:15
최근 2010년 이후 내연차들도 고장 거의 안납니다.
전기차도 1세대는 좀 불안하고 2세대 급부터는 거의 문제 없다고 보셔도 될듯 합니다.
no_profile 인터루드 (106.♡.64.52)
15:38
가능성이 적긴하죠, 계속 관리해야댈대도 적은편이라 무신경하게 타도 될 정도라고 봄니다
떡구님 (61.♡.25.45)
17:57
개인적으론 오일류 교환의 경정비만 없다뿐이지
폐차때까지 탄다고 가정하면
수리에 들어가는 총 유지비용은 내연차와 큰차이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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