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형모3 퍼포오너 하이랜드 롱레시승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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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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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승일정이 잡혀서 다녀왔어요.
이미 모3 타고 있어 당연히 터치리스 시승으로 진행했고
동승 어드바이저 없이 제가 가고 싶은대로 여기저기 다녀보고 왔습니다.
그냥 단박 소감만 말씀드리면 이건 뭐 완전히 다른 차에요. 어떻게 이렇게 다르죠?
하체에서 올라오는 피드백이 훨씬 부드러워졌고, 실내는 말도 할 것도 없이 조용하고 편안하고요.
그러면서 하체가 무른 느낌은 없어서 전반적으로 아주 탄성이 높은 고무 패널을 한 겹 하체에 덧댄것 같이
쫀득하면서 부드럽게 걸러주고 단단한 느낌도 좋고요.
같은 날 취소슬롯이 나와서 X도 겸사겸사 시승했는데 에어서스 들어간 모델 X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음악듣는 것도 좋아해서 실내 사운드도 차 세워두고 자세히 들어봤는데
이전에는 A필러에 트위터가 있어서 헤드폰으로 음악듣는 것 같은 직진성이 있는 소리였다면
이제는 운전자 시선 앞으로 스테레오포닉 이미지가 펼쳐지는 에어리한 소리경향으로 바뀌었습니다.
팝이나 락 듣는 분들께는 호불호가 좀 갈릴 것 같고요.
저는 주로 클래식을 듣기 때문에 바뀐 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실내가 조용하니 음악도 더 들을맛 나네요.
차 바꾸고 싶단 생각이 엄청 들더라고요.
시승 마치고 돌아가는데 제 차는 달구지 같네요 ㅠ.ㅠ
댓글 9
SnoWeasl님의 댓글
모트라인에서 하체 뜯어본 대로면 댐퍼 정도 바꾼 거 같은데 어떻게 수급 안되나… 싶네요 ㅋㅋㅋ
/Vollago
/Vollago
rymerace님의 댓글의 댓글
@SnoWeasl님에게 답글
하체를 뜯어봤나요?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aorjdeos님의 댓글
모트라인에선 그렇게 말하긴 했는데, 또 MK3PD 채널보면 암 등 바뀐 게 제법 있더라고요 ㅎㅎ
이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