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5 DL3 HEV 고속도로에서 엔진과열 경고와 머플러 흰연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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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땅파봐 1.♡.77.174
작성일 2025.01.06 11:57
1,100 조회
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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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5월식, 10.5만 정도 뛴 K5(DL3) 하브 오너입니다.

주말에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 갑자기 과열체크 등이 떠서 갓길로 세워서 보니, 머플러에서 흰연기가 계속 나더군요..

더이상 주행은 어렵겠다 싶어 보험회사 긴급견인 신청하여, 인근 동네 카센터로 들어갔습니다.

정비소 엔지니어께서 보시더니,

K5 하브 배기열회수장치 터진 것 같다..

정비소가 제 거주지도 아니고, 지방 소도시여서 주말에 부품 수급도 어려워 당장 수리도 어렵다..

기아차 콜센터에 연락해서 본인 거주지로 견인 요청하여 이동하고 그쪽에서 수리를 하는 것을 권고한다..

그리고 배기열 회수장치는 차량 품질관련 이슈가 있었던 부분이라 잘 얘기하면,

견인비와 수리비에 대한 보전이 가능할 수 있다.고 얘기하더군요..

그래서 조언대로 콜센터에 연락해서 상황 얘기하고 거주지 주변 정비소로 견인 요청하였습니다.

(견인비만 22만원 정도 나왔네요..ㅠ.ㅠ)


콜센터 직원의 얘기로는

일반보증기간인 3년 6만키로는 경과하였고, 엔진 보증기간인 5년 10만 키로도 경과하여

지금 상황에서는 무상 수리건인지 유상수리 건인지 말씀드리기 어렵다..

월요일이 되어서 정비소에서 점검해봐야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조마조마해 하면서 점검 결과를 기다렸는데, 오늘 오전에 오토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점검해보니, 배기열 회수장치 쪽 문제가 맞으며 백금 촉매 들어가 있는 부분을 포함하여 교체를 해야함..

배기가스 관련 보증은 12만 킬로까지라서,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하며,

주말에 지급했었던 견인비용도 환급가능하다고 하네요..

환급 절차는 견인차 업체에서 오토큐로 영수증을 보내주면

내용 확인 후 오토큐에서 저에게 송금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추운 주말에 고속도로에서 차량 문제가 생겨서 매우 당황하였는데, 

다행히 인명 피해도 없었고, 무상 수리도 된다고 하니 연초에 큰 액땜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는 다행히 잘 넘어갔지만, 언제 또 이런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겠으니..

트렁크에 와셔액과 함께 냉각수도 한통씩 넣어놓고 다녀야겠습니다. 


K5 하이브리드 오너분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댓글 6

네멋대로살아님의 댓글

작성자 네멋대로살아 (121.♡.70.216)
작성일 01.06 12:17
첫번째 인근 동네 카센터 정비사님이 잘 진단 및 처방 하셧네요. 멋지십니다.

땅파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파봐 (1.♡.77.174)
작성일 01.06 13:07
@네멋대로살아님에게 답글 비용을 말씀드렸는데,
한 것도 없는데 돈은 무슨.. 이라면서 쿨하게 넘어가 주셨습니다..

happyland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ppylanding (211.♡.141.86)
작성일 01.06 12:22
국산 하브차와 전기차 품질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팜3님의 댓글

작성자 팜3 (218.♡.58.124)
작성일 01.06 13:06
배기열 회수 장치 결함이 있나보네요

땅파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땅파봐 (1.♡.77.174)
작성일 01.06 13:09
@팜3님에게 답글 1년여 전에 배기열 회수장치 관련 리콜도 있었습니다만.. 그 것은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저도 이 번일 닥쳐서 찾아보니, 냉각수 감소 등을 경험해서 수리한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더군요..

팜3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팜3 (218.♡.58.124)
작성일 01.06 13:39
@땅파봐님에게 답글 하드웨어 문제를 비용 드는게 싫어서
소프트웨어로만 해결하려는게 문제 같아요
ICCU도 그래서 4년째 해결을 못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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