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테슬라 모델3 점검 및 수리 좀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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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내역이 있었어요.
1. 카메라 가려짐 현상 메시지가 4번정도 발생해서 문의했더니 교체를 해주더군요.
이 부분이 약간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 그동안 테슬라가 워낙 품질 마감이 안좋아서,
다들 그냥 '테슬라는 그렇게 타는 겁니다' 하는 경우들이 많아요.
그래서 이런 경우도 수리 안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거 계속 반복적인 문제면 수리 문의 계속 해보세요.
저는 이전 3번 정도 수리 문의 했는데, 문제 없다고 하다가 이번에 결국 교체해줬습니다. 문제가 있다면서요.
2. 뒷유리가 열선을 켜면 아래 그림처럼 우글거려요. 저는 뒷유리는 틴팅도 안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첫 수리 문의 했는데, 다른 테슬라 차량도 그러니 문제 없다고 하더군요.
"다른 테슬라 차량들도 동일하면 이게 정상인가요?" 그랬더니 어버버 하더군요. 이건 계속 문의를 할 겁니다.
그리고 또 일론 머스크에게 트윗 날릴 거고요. 이게 대체 무슨 미친 현상인지요. 저는 끝까지 갑니다ㅋ
당연히 이건 매우 문제인 현상이라고 봅니다.
3. 컵홀더 슬라이드가 열리는 건 손으로 여니까 열리지만 다시 누르면 앞으로 튀어 나와야 하지만 나오지 않네요.
처음엔 뭐지? 하고 넘어갔는데, 이거 문제구나 싶어서 수리 문의했더니 재조립 해봐도 똑같다면서 부품 주문한다네요.
3월에 온대요...-_-
4. 대시보드 쪽에서 계속 고주파 음이 들립니다. 간헐적이고, 조건이 있지 않고 불명확합니다.
근데 이게 누구는 들리고 누구는 안들립니다. 저는 들리고 수리기사님은 안들린대요. 저보다 어리신 거 같은데 왜...?ㅋ
그랬더니 이건 핸들쪽 캐패시터의 오류 문제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OTA로 점진적으로 개선할 거라고 합니다.
근데 한방에 처리하지 않고 점진적으로 할 거라고 합니다. 왜지...? 여튼 그렇대요.
5. 지난번에도 적었지만, 24년형 퍼포먼스 모델은 피렐리 피제로 EV가 OE타이어인데, 110km/h부터 소음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거의 4번째 문의를 했고 결국엔 이것도 교체 대상이라며 교체해준답니다.
지금은 윈터타이어라 나중에 교체하면 교체하러 오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특정 생산일자가 문제냐? 또는 다른 문제냐? 라고 물었더니, 특정 부품의 문제라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대략적인 생산일자는 있지만, 특정 부품이 사용됐을수도 없을수도 있기 때문에, 추적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순차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 사이 제가 연락을 했다고 하더군요.
여튼 24모3퍼 모델인 분들은 기다려보시거나 미리 연락해보셔도 될 겁니다.
참고하시라고 글 남깁니다!
OLDnNEW님의 댓글
1번은 매번 사진을 찍어 놓으신거죠? 저는 출발 하기전에 긴급제동 에러 메세지도 가끔 뜨는데 에러메세지를 한번에 볼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판교3미니님의 댓글
타이어 소음으로 교체해준다는게 신기하네요.
타이어 종류, 패턴마다 어느정도는 고유한 특성이라 어쩔 수 없을거 같은데요.
저는 지금 아이온 끼고 있는데
80부근부터 올라오는 특정 노이즈가 있거든요.
그냥 그려러니 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