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v 마일드하이브리드가 적용된 차량은 좀 성가시네요.
페이지 정보
본문
2020년 12월경 출고한 BMW X6 40d 차량을 타고 있습니다. (누적 주행거리 11.9만 km)
나름 성능은 좋지만, 반대급부로 내구성이 좋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던 BMW를 4년이 넘는 기간동안 특별한 수리 없이 잘 탔다.. 싶던 차에 문제가 터지네요.
우선 얼마 전에 올렸던 요소수 누출 문제는, 해당 글에도 후기를 올렸습니다만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었습니다.
(https://damoang.net/car/58108?sfl=mb_id,1&stx=naver_8e2f08cb)
그런데 서비스센터에서 차를 받아온 다음날, 출근을 하는데 스탑앤고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더라구요.
재시동이.. 지연되어 걸리는 느낌? (나중에 관련 정보를 수집하며 알게 되었지만, 48v 스타터 제너레이터로 재시동을 시도하다가 여의치 않자 12v 스타터로 재시동을 거는 것 같더군요)
재밌는건, 차에 어떠한 경고등도 뜨지 않았다는 겁니다.
어쨌든 위와 같은 증상으로 센터에 차량을 입고하여 진단기를 물려보니 48v 발전기에 오류코드가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발전기를 교체해야 하는데, 총 수리비용은 320만원 정도 발생된다...;;
차량 카페나 구글 등을 통해 48v 스타터 제너레이터 문제와 관련한 사례들을 찾아보니 저와 비슷한 시기에 출고한 차량들의 문제들이 꽤나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48v 마일드하이브리드가 적용되며 스타트 모터와 발전기가 통합되었는데 oem 부품은 일절 유통되고 있지 않고 정품만 유통되고 있어서 정식 센터에서 수리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일단은... 차량을 스포츠 모드로 두어 강제로 스탑앤고를 작동하지 않게끔 하고 있는데, 어드바이저가 결국은 차량이 멈춰설 것이라고 한 말이 잊혀지질 않네요. ㅎㅎ;
올 연말 발표될 노이어클라쎄 x 정도로 기변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강제로) 기변을 빨리해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참, 제 차량은 벨트로 구동되는 48v 마일드하이브리드가 적용되어 있어서 스타터 제너레이터 교체에 300여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지만 최근에 출고되는 타입, 그러니까 마일드하이브리드 모터가 엔진과 미션 사이에 들어간 차량들의 경우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교체해야 할 경우 미션을 교체해야 한다더군요... 수리비가 대충 2,500만원 정도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어휴........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보증기간 내이긴 한데 두번 교체했다고. 견적서상 금액이 5천이라더군요..
happylanding님의 댓글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초식동물님의 댓글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다만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 초기, 그러니까 2020년 말부터 2021년 초까지 출고된 차량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그 후에 개선품이 적용됐을지는 모르지만..
카매니아님의 댓글
Grizzle님의 댓글
생각보다 정비비용이 어마어마하네요.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타고 다니면서 만족했었는데.. 이렇게나 수명이 짧을? 줄이야 ㅋ
happylanding님의 댓글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읽음님의 댓글의 댓글
정비야 능력좋은 정비사님들이 해주시는거고, 돈 내는 입장에서는 왜 oem 부품이 유통되지 않는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ㅜㅜ
Noobie님의 댓글
전기차로 가지 전에 마지막 내연기관시대에 8기통 몰아 보겠다고 데리고 왔는데 수리비 때문에 걱정 되어서 아닌 자연 흡기 차량으로 데리고 왔네요.
sltx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