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구님 (61.♡.25.45)
2025년 2월 19일 PM 03:15 · 수정됨(02. 21. 16:30)
주말에 날씨가 좀 풀려서
아침 일찍 낙산사 산책갔다가
점심으로 진시미엔에 다녀왔습니다.




메뉴는 세가지 밖에 없습니다.
제주 흑돼지 탕수육 : 30,000원
진한짬뽕 : 17,000원
유니짜장 : 12,000원
주문할때는 남은음식 포장이 되는지 몰라서,
탕수육과 짬뽕만 주문했습니다.
남은 탕수육은 포장이 되니,
두 분이서 가셔도, 세가지 메뉴 다 맛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기본반찬은 인원 수에 맞게 단무지, 짜샤이, 절임야채가 따로 담겨 나옵니다.

먼저 나온 탕수육
기본적으로 소스가 부어서 나옵니다다.
튀김옷이 얇고 적당한 바삭함의 탕수육입니다.
야채가 많이 올라가서 같이 곁들여먹기 좋습니다.
고기 누린내도 없고 부드러운 고기라 와이프가 좋아했네요.
개인적으론 튀김 정도를 볼때 소스를 따로 내달라고 하고 찍먹으로 드시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글을 쓰게 만든 메뉴인 진한 짬뽕
아.. 이거 맛있습니다.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짬뽕입니다.
기본적으로 고기짬뽕계열인데, 맵고 칼칼한, 무조건 매운 맛에 집중한게 아닌
육수의 진한 감칠맛에 마지막에 적당한 매움이 아주 좋습니다.
배달을 안하는 집 답게, 면도 강화제를 쓰지 않아서 딱딱하지 않고, 적당한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올라가는 토핑에 오징어 몸통 하나, 문어 다리 하나, 큰 새우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건더기도 등심으로 추정되는 고기와 숙주를 포함한 야채들이 양이 엄청납니다.
밥도 조그맣게 같이 나오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주문하기 전엔 '뭔 짬뽕이 17,000원이야' 했었는데..
요즘처럼 중식 퀄리티가 많이 떨어진 시기에.. 이정도 퀄리티면 충분히 돈 값 합니다.
짬뽕만으로도 재방문의사가 있을 정도입니다.
오전9시반 ~ 오후1시반 까지 짧은 시간만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대를 잘 맞추지 못하면 방문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만,
혹시라도 양양에 놀러가셨다면 꼭 들려보시길 추천하는 맛집입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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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風雲
25.02.19 · 61.♡.169.203
양양까지 서울에서 멀군요.. 문어짬뽕 진짜 땡기네요.. - 떡
떡구님
→ 風雲 작성자
25.02.19 · 61.♡.25.45
그래도 서울에서 안막히면 두어시간 거리니까요.
접근성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 A
aham
25.02.19 · 122.♡.11.82
줄은 안서나요..? 배달음식 생각하니 하나도 안비싸네요 ㄷㄷ - 떡
떡구님
→ aham 작성자
25.02.19 · 61.♡.25.45
제가 먹고 나올때 한 팀 대기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거리가 먼 관광지고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을때라, 긴 대기줄은 아직까진 없지 싶네요 -
둠둠칫두둠칫
25.02.19 · 27.♡.242.64
넘 맛있어 보이는데요. 다음에 속초에 가면 꼭 함 가봐야 겠습니다. - 떡
떡구님
→ 둠칫두둠칫 작성자
25.02.19 · 61.♡.25.45
영업시간이 짧고, 화요일은 휴무니 시간대를 맞춰서 방문하세요 ㅎㅎ -
육육일사
25.02.19 · 106.♡.130.128
여기 굴당 길선자님 추천집 아닌가요? 남양주가ㅜ본점인. - 떡
떡구님
→ 육일사 작성자
25.02.19 · 61.♡.25.45
거기 맞습니다.
남양주에서 옮겨가셨다고 하더라고요 -
딩딩굴댕굴
25.02.19 · 121.♡.83.241
강원도 양양...메모해두겠습니다. - 떡
떡구님
→ 딩굴댕굴 작성자
25.02.19 · 61.♡.25.45
한번쯤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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