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우디에 오일이 샙니다. 그래서 정비소 들렀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1줄 요약 :
이것 저것 요것 또 이것, 엔진 내리는 김에 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그냥 물 흘린듯이 차 놔두고 나왔습니다.
두서없이 씁니다.
차량이 이제 슬슬 16만을 넘기고 있어서 다른차가 뭐 없나 보던 중, 모델3 하이랜드가 보입니다.
그래서 일단 계약금 걸고 버티고 있는데..
차는 어찌될 지 모르니 예전에 미루어 두었던 오일교체 하고... 나니 생각나는 누유가 좀 있는것 있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그 소식을 듣고 1600km 정도 운행 하였고, 오늘은 예전에 생각보다 응대가 불친절한 정비소가 생각이나서 가봤습니다. (메조? 아닙니다. 그냥 흔한 장인이 말 하는 느낌이라 가봤네요.)
상부 로커암 커버부터
하부 오일팬과
엔진과 미션 사이에서도 샌다고 하네요.
예전 오일 교체 샾에서는 상부만 하자고 했는데...
이번 샵에서는 절 불러서 친절히 다 설명 해 줍니다.
비용은 얼추 400선 위로 갈 것 같네요. 체인가이드도 봐보고 갈아야 하는지 연락 주신다 하고..
어.. 음...
길게 운행한건 아니지만 12만에 가져와서 16만까지 4만타며 쓴 돈은 참 많지만 이번엔 최소 4백이라 하니 이게 맞나 싶기도 합니다.
또 운행 해 보면 이만큼 절 만족시키는 차는 없었거든요.
고민이 깊고 또 깊어지지만, 흔한 오래된 3.0 v6 디젤이지만, 제가 사는 지방에서는 이만한것 이상의 대안이 없다 시피 하거든요. 중고로라도 외제 휘발류 차량을 구매 하지 않은 이유는 고급유가 제 생활권에선 없기 때문이거든요..
디젤은 DPF가 있지만, 엔진 블럭 먹을 수 있는 노킹과는 비교하기 힘들다 생각했습니다. 제 운행 환경에서는 그리 문제도 되지 않을것 같기도 했구요..
나름 취미생활이라고 차를 굴리고 있는데 돈이 나갈 생각하니 심란해서 그냥 끄적여 봅니다.
SprotbackLover님의 댓글의 댓글
CaTo님의 댓글
어차피 저 다음 주인도 없을거 같기도하고, 대체 차종도 없고 ㅎㅎ
SprotbackLover님의 댓글의 댓글
초롱시우님의 댓글
400언더로 잘 마치고 타고있습니다.
저는 1만5천에 가져와서 이제 18만을 바라보고 있는데, 이걸 언제까지 더 탈지 모르겠어요. 다른 고장도 없고, 차는 아직 쌩쌩하고...ㅎㅎㅎ
마눌님은 오히려 SUV가 편하다는데, 아우디가 맘에들어 Q7도 보고있고 그러네요.
2~3년 도 타다가 넘어가지않을까 싶습니다.
SprotbackLover님의 댓글의 댓글
50TDI가 관리하기 어렵다고들 하는데... 변속기 때문에 전 55TDI로 갔거든요.
차가 쌩쌩하니 다행입니다. 주인분이 좋으셔서 그런거에요.. ㅋ
전 에어스프링도 하나 갈고 했습니다 만 비용이 어마어마하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다만 이번에 큰 돈좀 나가는데 맘이 싱숭생숭 해졌네요. 오일누유야 뭐 큰건 아니지만 정비를 하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잖아요.
무이쨔님의 댓글
웬만한 신차, 취등록세만으로도 600만원은 훌쩍 넘어가잖아요.
게다가 ‘감성적’으로도 이익이 될 수 있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ㅎㅎ
꼼오공님의 댓글
대안이 없으면 고쳐서라도 타는게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차에도 만족을 하시니 고친만큼 더 정을 붙이셔야죠..별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