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팅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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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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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팅 말입니다. (표준어 표기는 "선팅"이더군요.)
제가 90년 초 운전 배울 때 매우 중요한 안전 운전 포인트로 여겨지던 것이 말입니다.
앞 차의 뒤 창을 거쳐 앞 유리를 통과해서 그 앞에 있는 차의 간격까지 인지하면서 운전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저는 바로 앞 차와 안전거리를 유지하면서 앞 차와 그 앞 차 앞에 달리는 차와의 안전거리까지 인지하면서 운전하는 것이지요.
그러면 전체적인 운전의 흐름을 한 단계 더 앞서서 예견이 가능하기에 매우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의 앞 차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내 바로 앞 차도 이제 밟을 것이고 그럼 나도 천천히 밟을 것을 대비해야겠다는 뭐 그런 흐름이죠.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게 불가능해졌습니다.
워낙 깜깜해서 뭐 속이 보여야 그 앞 차가 보이든지 말든지 하지요.
지금은 그 시절에 비하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선팅에 대한 규제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우린 코 파고 싶은 충동을 잘 참기만 하면 되는 쉬운 일인데 말입니다.
*^^*
이사 와서 인사도 없었네요.
부산에서 미니랑 218d 타고 있습니다.
앞으로 여기서도 잘 지내보아요.
댓글 6
셀빅아이님의 댓글
매우 공감합니다.
예전엔 앞앞차 브레이크등을 보면서 예방운전이 가능했는데 요즘엔 불가능하네요.
예전엔 앞앞차 브레이크등을 보면서 예방운전이 가능했는데 요즘엔 불가능하네요.
미싱보스님의 댓글의 댓글
@셀빅아이님에게 답글
그렇죠. 앞앞차를 보며 예방운전이 가능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PeterShin님의 댓글
유럽이나 미국가서 운전해보면 말씀하신 내용이 확 와닫습니다.
상대차랑 넘어 다른차량이 보이는게 얼마나 운전환경을 쾌적하게 하는지를...
상대차랑 넘어 다른차량이 보이는게 얼마나 운전환경을 쾌적하게 하는지를...
미싱보스님의 댓글의 댓글
@PeterShin님에게 답글
그러니까요. 안전을 위해서 라도 선팅에 대한 규정이 좀 더 강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Alpha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