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U 수리 후 인천하이테크센터 방문 후 인수거부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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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너무 화가 났고 지금도 화가 가라앉지 않지만 자초지종을 정리해드리니 ICCU 수리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소비자 고발 센터에 등록한 글 그대로입니다(모바일로 쓰다보니 일부 오타가 있어서 그 부분만 수정했습니다).
마지막 응대하신 분에게 제가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하겠다고 했을 때 다 해보라고 하셔서 제가 할 수 있는 건 다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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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차량을 사용 중이며, ICCU 이슈로 수리받으면서 현대자동차의 품질에 대한 안이함과 고객 응대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접수합니다.
아래는 시간 순입니다.
02/15
아이오닉5 완속 충전 중 80% 시점에 갑자기 충전니 종료되어 확인해보니 충전기 전원 종료
02/16
동일한 기종의 다른 완속 충전기에 충전을 연결하자마자 바로 충전기 전원 차단
충전기 회사 통화하면서 차 문제일 수 있음을 인지하여 현대차에 연락하여 견인하여 인천하이테크센터 입고 조치
02/17
현대차로부터 입고되었고 앞에 20대 가량의 차가 있어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연락을 받음
이게 현대차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고객안내를 위해 연락한 것이며, 이 이후에는 제가 먼저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 후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나 단 한번도 연락을 준적 없고 1:1문의까지 남겨야 3일 후에 연락을 줘서 통화할 수 있었음
03/11
갑자기 차문 열림, 후드 열림 알람이 아침부터 오기 시작하더니 약 3시간 가량 알람이 계속 왔음
오후에 현대차로부터 문의주신 것 때문에 연락드린다고 하며 전화가 옴(이것도 1:1문의를 남겨서 온 것임)
오늘 점검을 시작한 것인지 물어보니 이미 점검은 끝났지 꽤 되었고 오늘 알람은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 조치하느라고 알람이 갔을 거라고 함
(마지막 통화에서 점검이 완료되면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나 연락이 없었으며, 점검할 때는 오지 않은 알람이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해서 일할 때는 왜 왔으며, 배터리 방전을 위한다면서 3시간이 차문, 후드를 열어놓는 건 적합한 절차인지 의심됨)
현대차 측에서 ICCU 부품 수급이 어려워 수리가 언제 될지 모르겠다고 했음
ICCU가 왜 고장난 것이며, 이번 교체하면 다시 문제가 안생기는지, 이번 부품은 몇번째 개선품인지, 문제가 없는 차종은 있는지(아이오닉9은 괜찮은지) 등의 문의를 했으나 본인은 기사가 아니라 명확한 답변을 할 수 없다고 하며 기사님이 수리 후 연락을 주겠다고 함
통화 완료 후 3시간 뒤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야근을 해서 ICCU 교체를 했으니 내일 차를 찾아가라고 안내받았으나 앞에 질문한 것들에 대해서는 답변받지 못함
다음날 갑자기 차를 찾으러 가는 것은 어려워 금요일 방문하겠다고 전달함
03/14
인천하이테크센터로 그동안 대차받은 차를 가지고 방문함
화요일 통화시(본인은 기사가 아니라고 하신 분) 렌트카를 하이테크센터에 가져오시면 반납처리해드리겠다고 했으나 입구에서 SK렌터카가 아니면 안된다고 차단 당했음(출입 통제에 대한 절차가 의심됨)
다행히 렌트카 담당 직원분이 발견하셔서 출입하여 렌트카 반납 후 안내받아 정비기사님을 만남
수리 완료되었다는 안내 후 이전에 문의한 내역을 다시 질문하였으나, ICCU 몇 세대 개선품인지는 모르고 운전자가 조심히 탄다고 햐서 안터진다는 보장은 못하겠으며, 운전 중에 터지더라도 차가 멈춰서는 것은 아니니 12V 배터리가 다 될 때까지 운전하면 되고 ICCU 품질 보증 기간이 18만km이므로 다시 또 발생한다면 교체 가능하다고 안내받음
고객이 불편을 겪고 시간을 내야 하고 그동안 판매된 차들이 계속 누적되서 입고되면 다음번에도 이렇게 내 차를 보험료, 할부금을 내면서 못쓰는게 맞냐고 전달하고 환불을 요청하며 인수거부 의사를 전달함
관련해서 응대 가능한 직원이 있으니 안내해준다고 해서 갔으나 해당 직원은 자리에 없고 뒤늦게 나타났음
앞에 질문을 다시 반복했으나 역시 그냥 타실 수 밖에 없다는 안내를 받았고 본인도 환불 응대 직원이 아니고 응대 가능한 직원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함
그래서 마지막 인수거부 의사를 표명하고 렌트카도 다시 내줄 없다고 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집으로 귀가함
집으로 귀가하면서 고객센터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고 응대가능한 직원이 오늘 내로 연락을 주겠다고 했으나 결국은 또 연락받지 못함
집으로 귀가하는데 차문 열림 알람이 와서 원격으로 차문을 닫았는데 하이테크센터로부터 연락와서 차키 가져갔냐는 오해를 받음
오늘 방문하면서 지금까지 차키 보지도 못했다고 전달하고 차문이 열린채 방치되는게 싫어서 원격으로 닫았다고 말했고 다시 원격으로 차문을 열어 주었음
위 내역이 그동안 있었던 일들입니다.
제가 문제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크게 두가지입니다.
1. ICCU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게 맞는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동안 무상수리 통지라면서 고객이 시간내서 예약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받게 해왔으며, 터지면 어제 교체받을지도 몰라서 급한 사람들은 급속 충전만 하면서 불안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마지막 교체된 부품으로 이후에 한번도 다시 입고된 사례가 없다는 말만 들었어도 인수했을텐데 그 말을 아무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해보고 터지면 부품 교체해주거나 다시 소프트웨어 패치를 해주는 것만 반복하고 있는 행태로 봐서는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도 못하고 있으며 고객을 상대로 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밖에는 안보입니다.
2. 현대차 고객 응대 및 정비 매뉴얼이 있는지조차 의심됩니다.
고객이 먼저 연락하기 전까지는 절대 먼저 연락 온 적이 없고 2~3회 고객센터 통화 후 1:1문의까지 남겨야 통화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마다 문의에 대한 답변이 달랐으며, 어떤 직원은 질문하는데 통화가 끊어진 건 아닌지 의심해서 물어볼 정도로 침묵으로 일관했으며, 마지막 환불 응대 가능한 직원은 너무나도 단호가 말하면서 저에게 더이상 말해줄게 없다는 자세만 취했습니다.
반납 가능하다던 렌트카는 입구에서 제지를 당했으며, 차키를 준적도 없으면서 어디 방치했는지 찾지도 못해서 고객에게 가졌냐는 연락을 할 정도로 업무 체계가 있나 의심될 정도입니다.
위 사항으로 불만사항 접수하니 조치 부탁드립니다.
뭉코건볼님의 댓글

마치 아파트의 하자처럼 다들 문제가 있는걸 알고 있는데 내 집(차)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걸 쉬쉬하고, 제조사는 문제를 과소평가하니 정작 당사자만 고통 받는거 같아요.
현대는 원인 파악이 어려우면 그 이후의 대응이라도 잘해야죠. ICCU 터지고 나서 기분 좋게 교체 받은 후기를 본 기억이 없어요.
Winnipeg님의 댓글

하늘만이님의 댓글

대차를(렌트) 제공 받으신거 아닌가요? 짜증나는건 어쩔 수 없지만 일반적으로 수리 기간 중에 차량 할부를 달라는건 좀 어려운 내용일 것 같네요.
ICCU 때문에 고통 받는 분들이 꽤나 보이는데 현기가 명확한 답을 모르는건지 모르겠네요.
매번 사용자들의 추측글만 난무한 상황인데 이미 늦어지만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 이거 주변에 현기 전기차 추천이나 하겠나요 ㅠㅠ
앙앙이님의 댓글

하지만 원하시는 대답 못 구하실거에요.
저도 작년 7월 ICCU 터져서 위와 비슷한 대응 받았습니다.
저는 국토부 사무관까지 전화했습니다.(전화시도 30여회) 하지만 별다른 조치 없었습니다.
현기차는 다른차에 비해 저렴하니 타는 거죠. 뭐. 포기했습니다.
쿤스트코드님의 댓글

수리 완료하고 그동안 대차 렌트도 최소기준은 만족된거고, 나머지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기대가 너무 높으신듯합니다.
블루핸즈는 수리 엔지니어이지 연구개발 엔지니어가 아닙니다. 모든 as엔지니어가 그렇죠.
직장인이시면 이해하실텐데요. 각자 부서 R/R이 있죠.
직영을 제외하면 개인사업자 카센터일뿐이구요.
대답하기 힘든 질문을 계속 반복하시고 불필요한 분노게이지만 올라간것 같습니다.
서비스센터에서 환불해주는 자동차회사가 있을까요?
카매니아님의 댓글

일단 수리는 완료되었으니 찾아서 운행하시다 다른 방법을 강구하시는게 현실적일것 같네요.
레드Leess님의 댓글

모두들행운을빌어요님의 댓글

MikaStar님의 댓글

happylanding님의 댓글

DevChoi84님의 댓글

ev6 iccu 3번 터진 친구놈도 결국 팔고 id4갔습니다.
옵션 좀 없는게 운행 못하고 언제 터질지 모를 불안감 갖고 사는거보단 낫다고 하네요.
토마토님의 댓글

산타페 1세대에서 연료 펌프 결함으로 경유가 실린더에 유입되어, 급발진이 발생하여 일가족이 죽어도 끝까지 리콜 안하고,
해당 사고에 대해 사과도 안 한 사람들의 기업 입니다.
사과는 커녕 홍보 담당 부장이 '100이면 100 다 생기는 문제는 아니지 않습니까? ^^' 라고 웃으면서 방송사와 인터뷰 했었죠.
(당시 사고로 운전자인 할아버지를 제외하고 차에 탔던 할머니와 딸, 손녀 3대가 모두 사망하였고, 할아버지는 과실 치사죄로 검찰이 기소하여 재판을 받았습니다.)
박스엔님의 댓글

여러 해 문제가 보고 되고 있고 몇 번의 업데이트가 있었으나 여전히 문제가 발생하고 있죠.
예전 BMW 디젤 엔진차 화재나 벤츠의 배터리 문제 처럼 화제가 되고 있지도 못하고 있으니 (막고 있는건가 싶을정도로)
개선될 동력이 없어 보여요.
팜3님의 댓글
현기의 결함에 대한 대응 적극성은
결함이 공론화 되서 판매실적에 숫자로 영향을 미치느냐
일듯 해요
결함의 심각성이나 고객의 위험, 불편이
현기에겐 중요한게 아닌거죠
ICCU 결함이 세타엔진 결함만큼 화제가 안되는건
세타 결함때처럼 내부 공익제보자도 없고
현기의 결함 대응 여론 대응이 더 적극적이여서 인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