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의 외출동안 겪은일들
Crossthemilkyway

Lv.1 Crossthemilkyway (106.♡.130.229)

2025년 4월 23일 PM 08:20 · 수정됨(04. 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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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식사를 위해 가족과 운전해서 잠깐 외출을 다녀오는 사이에 겪은 일입니다.

1. 좌회전 중 옆차선 택시가 차선을 따라 회전하지 않고 급격히 제 차선으로 밀고 들어옴. 순간 오른손으로 빵하며 왼손으로 피하려 했으나 와이츠가 제 오른팔에 매달리며 비명. 응징의 빵도 못하고 택시는 유유히 멀어져 감. 와이프에게 돌발상황에 팔을 잡으면 어떻게 대처하냐고 했더니(네 약간 언성은..) 삐짐..

2. 식사후 나서는길에 앞에서 관광 버스가 좁은 커브를 낑낑대며 올라오길래 기다려줌. 물론 버스는 비상등을 켜주지도 않고 우리쪽 우회전 차선으로 가다가 신호등 앞에서 완쪽의 직진차선으로 차선 변경 시도. 하지만 긴 차체를 다 옮겨가지 못하고 뒷꽁무니를 우리쪽 우회전 차선에 애매하게 남겨둠. 애매한 공간으로 지나가려니 연석에 제 휠이 갈릴것 같아 잠시대기. 뒷차 모하비가 왜 안가냐고 빵빵대기 시작. 와이프님 지나갈수 있을거 같은데? 어라운드뷰를 보며 차를 밀어넣어보지만 도저히 안되어 포기. 모하비 빵빵소리에 어지럽고 현기증 나기 시작하는데  직진 신호 떨어져서 버스 빠져나가고 저도 우회전 하려는 찰나, 모하비 총알같이 제 왼쪽으로 지나쳐 직진차선임에도 크게 돌아 우회전 시도. 그러나 순간 횡단보도 파란불로 바뀌며 모하비와 저 모두 횡단보도앞 정지. 사람들이 구름처럼 지나가고 일촉즉발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가운데 모하비와 서로를 의식하며 신호등의 숫자만 줄어드는 상황. 3…2.. 악셀에 발을 올리려는 찰나 뒤에서 반박자 빠르게 저와 모하비 사이를 가르며 지나쳐가는 전기택시.


후… 서울에서 운전 못하겠어요…



댓글 (5)

  • 리릿

    리릿 Lv.1

    25.04.24 · 121.♡.127.155

    서울운전의 필수품이죠. 2중접합유리 적용된 차.
    이걸 타면 교통법규 지켜가며 우회전 할 수 있거든요.

    왜냐하면 상대가 경적을 울려도.. 좀 아득히? 들리기 때문에
    아무리 뒷차가 경적이 과열되서 고장날 정도로 눌러봐야 정신적 데미지 1도 안오기 때문입니다.
  • Crossthemilkyway

    Crossthemilkyway Lv.1 → 리릿 작성자

    25.04.24 · 106.♡.130.229

    이중접합.. 유..리 메모하겠습니다
  • ‪초식동물‬ Lv.1

    25.04.24 · 211.♡.194.30

    그나저나 운전자 팔 잡는거 엄청 위험하네요
  • Crossthemilkyway

    Crossthemilkyway Lv.1 → ‪초식동물‬ 작성자

    25.04.24 · 106.♡.130.229

    여러번 얘기해도 습관인지 잘 고쳐지지 않더라구요;;
  • 땡땡이 Lv.1 → Crossthemilkyway

    25.04.25 · 211.♡.121.134

    좋은 차를 준비하셔서 이열로 모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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