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진도넛 (203.♡.171.130)
2025년 6월 13일 AM 09:54 · 수정됨(06. 16. 22:00)

https://baijiahao.baidu.com/s?id=1834165534700142992
6월 6일 Leapmotor CEO 주장밍은 언론 인터뷰에서 "비용이 낮아지면서 앞으로 자동차 회사가 중대형 SUV를 5만 위안(한화 약 1천만원)에 판매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단순한 가격경쟁이 아닌, 자동차 산업과 기술의 본질적인 변화를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에서 그는 가전제품을 예로 들며 "지금 100인치 TV는 5,000~6,000위안에 팔리고, 1마력 에어컨은 1,000위안을 조금 넘습니다. 10년 전 휴대폰에는 칩이 가득 차 있었는데, 이제 휴대폰 단일 칩의 연산 능력은 당시 1만 위안이 넘던 노트북보다 강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전기차 시대가 되며, 자동차는 빠르게 '가전제품과 유사한' 전자 소비재로 변화하고 있으며, 극단적으로 모듈화된 플랫폼 아키텍쳐와 SoC의 비중 확대, 무어의 법칙으로 인하여 가격구조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스마트폰처럼 자동차 원가에서 대부분을 SoC가 차지하고, 여기에 나머지 재료비와 가공비가 더해지는 형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하네요...).
그의 이러한 주장에는 또 다른 배경이 있는데, Leapmotor는 소위 '10%의 가격으로 80%의 가치를 제공하는' 전략을 펴면서도 이미 작년 4분기에 순이익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Leapmotor는 2025년 5월, 자사의 C16의 롱레인지 버전 가격을 111,800위안, C11 롱레인지 버전 가격을 103,800위안으로 책정했는데, 이는 동급 차량보다 최소 3만 위안 이상 저렴하며 그 결과, 리프모터는 2024년에 293,000대를 판매, 중국 내 신에너지차 스타트업 중 판매 1위를 달성했습니다.
Leapmotor의 많은 제품들은 그 자체로는 경쟁사만큼 뛰어나지는 않지만(주행 품질 등은 그다지 좋지 않다는 평이 많습니다), 가격대 내에서의 핵심 경험은 확실히 극대화되는 측면이 있고, 이는 주행거리와 스마트 드라이빙 경쟁 속에서 확연히 두드러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엄청난 수준의 원가 관리를 통해 달성되었는데, 주장밍에 따르면 이는 "자본 소모나 맹목적인 브랜드 프리미엄 추구가 아닌, To-B 엔지니어링 사고를 활용하여 To-C 소비자 제품을 만들고, 기술 재사용을 추구하며 공급망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그의 철학에 따라 리프모터는 불과 설립된지 10년 된 기업임에도 핵심부품의 60%를 내재화 하였으며, 주력 모델들은 80% 이상의 부품 공통성을 지닙니다.
현재 "5만 위안 중대형 SUV"는 실현 불가능해 보이며, 안전 규제가 점점 더 엄격해지고, 배터리 원자재 가격이 계속 변동하며, R&D 투자가 매년 증가하는데 대한 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지적한 방향은 명확합니다. 다른 자동차 회사들이 가격 경쟁의 옳고 그름을 놓고 여전히 논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주장밍은 "TV와 에어컨은 가격을 낮출 수 있는데, 자동차는 왜 그렇게 할 수 없는가?"라고 말하며 이 문제를 극단적으로 몰아붙였습니다.
Leapmotor의 C16은 라이다와 200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지닌 EREV를 3년 전 동급 차량보다 40% 저렴한 11만 위안에 제공, 기술의 비용 절감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다음 과제는 안전과 품질이라는 핵심 가치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이며, 이를 위해서는 산업 전체의 혁신과 회사 차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상당히 흥미로운 관점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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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ojul
25.06.13 · 218.♡.96.232
제발 그런 시대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ㄷㄷ 소득 증가에 비해서 요즘 차량 가격이 적당한건지 좀 헷깔리더라구요. -
팜팜3
25.06.13 · 106.♡.130.234
립모터스가 순익을 달성했군요
어느 산업이건 경쟁이 치열해지면
생산기술 혁신에 가격이 내려가고
독과점으로 경쟁이 없으면
업체가 가격 결정권으로 가격을 맘대로 올리죠
전기차도 제대로 치열하게 경쟁만 벌어진다면
저 가격까진 아니여도 가격 인하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실제 수입 전기차쪽만은 가격 경쟁이 벌어지고 있고
작년 캐즘도 없었죠
그나저나 중국은 TV나 냉장고 가격도 계속 인하중 인가봐요
우리나라는 과점이여서 가격 담합인지
백색가전 가격도 계속 오르던데 ㅜㅜ -
브브라이언9
→ 팜3
25.06.14 · 59.♡.34.3
같은 가격에 크기나 용량이 커지지 않았나요?
TV보면 55인치대가 예전에 100만원대였다면, 지금은 50만원 미만도 많던데요?
물론 중소기업 브랜드가 대다수지만요. -
CCaTo
25.06.16 · 223.♡.95.198
지금 이런 말 하는 중국 차들 품질 보면 다들 뜨악 하실텐데요 ㅎㅎ
서로 출혈 경쟁하다보니 차는 예전에 충돌테스트에서 부딪치면 쿠킹호일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죠
지금 국내 중국에서 뭘 받아 먹었는지, 접대를 받는지 모를 유튜버들 죽어도 비리비리에 올라오는 중국차 실상은 절대 얘기안하죠.
다 이유가 있겠죠? 커뮤니티도 마찬가지죠 -
토토마토
→ CaTo
25.06.16 · 121.♡.56.183
[https://s3.damoang.net/data/editor/2506/comment_2039953591_ZsLUPkME_d6f278eb7d4ecc01e6b95f34881c814860515e3a.we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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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aTo
→ 토마토
25.06.16 · 112.♡.38.222
저때 중국차 상황과 지금 상황이 같지 않으며, 저 BYD가 혼자 살려고 중국 자동차 업계 지옥으로 몰고가는거 정도는 아실거라 봅니다.
달랑 차 한대 얘기하나요?
중국 얘기는 유튜버 얘기 거르시고 비리비리 보는게 낫습니다 -
토토마토
25.06.16 · 121.♡.56.183
쿠킹 호일 보다 못한 점수를 받은 차는 종이 호일 인가요? -
CCaTo
→ 토마토
25.06.16 · 112.♡.38.222
그렇게 생각하시면 아토3 사시면 되겠죠
그 물고 빨던 유튜버들은 왜 아무도 안사는지 의문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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