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서 (115.♡.30.43)
2024년 5월 6일 PM 04:11 · 수정됨(05. 07. 15:20)
최근에 차를 바꾸면서 차의 크기가 전보다 조금 더 커져서 아무래도 주차할 때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전 차는 후방 센서가 고장이 나서 거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감으로만 주차를 했었습니다.
그래도 2011년부터 올해까지 타고 다녀 거의 제 몸처럼 움직여서 크게 불편함 없이 주차를 했었습니다.
차를 구입하기 전에는 요즘 차들은 센서도 많고 버드아이 뷰도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런 저런 경고음이 계속 울려 차를 인수하고 처음 주차할 때는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그렇다고 차에 대한 감각이 없는 상황에서 경고음을 끄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아 켜놓을 수밖에 없으니 주차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식은땀을 흘리게 됩니다.
어제는 연휴라 아파트 주차장에 비교적 자리가 많아 수월하게 주차를 하겠구나 하고 생각하며 주차를 하는데 어느 시점이 되니 차가 맹렬한 경고음을 울리면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ㅠㅠ
요즘 차는 장애물이 있고 부딪힐 것 같으면 운전자의 명령을 거부하더군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차에서 내려 장애물을 확인했지만 뒷편의 벽과는 1.5미터 정도 여유가 있고 주차장의 경계 고무와도 70-80센티미터 정도 여유가 있는데 굉음과 함께 계속 후진을 거부합니다...
차를 인수한 지 약 한 달 정도 되었지만 어제와 같은 경험은 없었기에 더욱 당황스럽고 비 와서 습하니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여러 번 이곳 저곳에 주차 시도를 해도 결과는 같더군요.
고민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려서 센서의 물기를 손으로 훔쳐냈습니다.
그랬더니 정상적으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물기가 초음파 센서의 작동을 왜곡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생각이 이르지 않았으면 밤새 자동차와 씨름할 뻔 했습니다 ㅠㅠ
경고음이 2단계로 설정되어 있는 것 같은데 여전히 적응이 되지 않아 부담스럽네요.
물론 차를 새로 몰게 되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조금씩 긁어 먹어 무척 속상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그것보다는 낫겠지만 그래도 매일 같이 듣게 되는 경고음은 아직은 부담스럽네요.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되겠죠...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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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휘소
24.05.06 · 222.♡.36.148
요즘 후측방 레이더 달린 차들은 후진할때 측면에서 차량 오면 지가 알아서 서버리고, 안전에 있어서는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그만큼 센서에 의존하는거고... 전방센서같은 경우는 끄는 옵션이 있긴 하던데 후방은 답이 없겠네요. - A
Allison
→ 휘소
24.05.06 · 220.♡.31.137
후방도 제동보조 같은거는 옵션으로 체크해서 끌수 있습니다
주차센서는 아마.. 퓨즈를 빼버리지 않는 한 못끄는거 같구요. (안전벨트 알림같은 안전법규겠죠?) -
프프로페서
작성자
24.05.06 · 115.♡.30.43
끌 수 있다고 해도 아직은 자신이 없어 끄지는 못하겠더라구요 ㅠㅠ - D
DIYDIE
24.05.07 · 211.♡.200.74
볼보는 그게 너무 심해서 자동정지 기능 안끄면 주차할때마다 발광합니다...스토퍼에도 반응하고 멀리있는 차단봉에도 반응해서 주차전에 무조건 끕니다.. -
프프로페서
→ DIYDIE 작성자
24.05.07 · 121.♡.41.251
그러시군요… 새로운 기술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네요 ㅠㅠ -
왜왜나를불렀지
→ DIYDIE
24.05.07 · 203.♡.43.193
볼보 진짜 심하더군요. 무조건 안전이 우선이라지만.. ㅎㅎ -
EEggM
24.05.07 · 118.♡.13.20
현기차는 긴급제동 걸리시면 다시 브레이크를 끝까지 꾹 밟으면 강제 해제할 수 있더라구요. 가끔 장애물에 최대한 붙여서 주차할 때 종종 써먹습니다.. -
프프로페서
→ EggM 작성자
24.05.07 · 118.♡.6.195
오! 좋은 팁인데요. 한 번 시도 해봐야겠습니다 ㅎㅎ -
칼칼쓰뎅
24.05.07 · 165.♡.7.41
메이커마다 sw가 달라서인지 운영이 다른듯합니다.
전 f10 520d인데 각종 센서류들의 오류는 경험을 못해봤네요. -
프프로페서
→ 칼쓰뎅 작성자
24.05.07 · 118.♡.6.195
그러시군요. 제조 로직도 다르고 사용자의 환경도 다르니 반응도 천차만별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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