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많은 차 비 오는 날 주차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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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차를 바꾸면서 차의 크기가 전보다 조금 더 커져서 아무래도 주차할 때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그전 차는 후방 센서가 고장이 나서 거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감으로만 주차를 했었습니다.
그래도 2011년부터 올해까지 타고 다녀 거의 제 몸처럼 움직여서 크게 불편함 없이 주차를 했었습니다.
차를 구입하기 전에는 요즘 차들은 센서도 많고 버드아이 뷰도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런 저런 경고음이 계속 울려 차를 인수하고 처음 주차할 때는 무척 당황스럽더군요.
그렇다고 차에 대한 감각이 없는 상황에서 경고음을 끄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아 켜놓을 수밖에 없으니 주차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식은땀을 흘리게 됩니다.
어제는 연휴라 아파트 주차장에 비교적 자리가 많아 수월하게 주차를 하겠구나 하고 생각하며 주차를 하는데 어느 시점이 되니 차가 맹렬한 경고음을 울리면서 움직이지 않습니다 ㅠㅠ
요즘 차는 장애물이 있고 부딪힐 것 같으면 운전자의 명령을 거부하더군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차에서 내려 장애물을 확인했지만 뒷편의 벽과는 1.5미터 정도 여유가 있고 주차장의 경계 고무와도 70-80센티미터 정도 여유가 있는데 굉음과 함께 계속 후진을 거부합니다...
차를 인수한 지 약 한 달 정도 되었지만 어제와 같은 경험은 없었기에 더욱 당황스럽고 비 와서 습하니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여러 번 이곳 저곳에 주차 시도를 해도 결과는 같더군요.
고민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내려서 센서의 물기를 손으로 훔쳐냈습니다.
그랬더니 정상적으로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 물기가 초음파 센서의 작동을 왜곡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생각이 이르지 않았으면 밤새 자동차와 씨름할 뻔 했습니다 ㅠㅠ
경고음이 2단계로 설정되어 있는 것 같은데 여전히 적응이 되지 않아 부담스럽네요.
물론 차를 새로 몰게 되면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조금씩 긁어 먹어 무척 속상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그것보다는 낫겠지만 그래도 매일 같이 듣게 되는 경고음은 아직은 부담스럽네요.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되겠죠...
Allison님의 댓글의 댓글
주차센서는 아마.. 퓨즈를 빼버리지 않는 한 못끄는거 같구요. (안전벨트 알림같은 안전법규겠죠?)
DIYDIE님의 댓글
프로페서님의 댓글의 댓글
왜나를불렀지님의 댓글의 댓글
EggM님의 댓글
칼쓰뎅님의 댓글
전 f10 520d인데 각종 센서류들의 오류는 경험을 못해봤네요.
프로페서님의 댓글의 댓글
노파고님의 댓글
주차시 경고는 울려도 제동은 딱 박기직전에 걸려서 여러번 혜택봤습니다
프로페서님의 댓글의 댓글
노파고님의 댓글의 댓글
센서 때문에 차가 안움직인다고 하길래
흘려 들었는데 댓글보니 흔한 케이스네요
휘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