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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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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량 냥당에서는 주인님들 정식으로 입당 신고 한 적이 없었네요.
이사 기념으로 주인님들 소개드립니다.
첫째 인상이 입니다.
친구가 현장에 나갔다가 구내염이 심한 아이를 보고 너무 심해서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구조한 아이입니다.
저보고 키워볼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길래 아무 생각없이 데리고 왔습니다. 제 인생 첫 고양이인데 초반부터 하드모드로 시작하였죠 ㅠㅠ
당시에는 구내염이 뭔지도 잘 몰랐는데 알았다면 데려올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지금도 가끔 들기는 합니다.
초반에 어리버리한 집사때문에 몇달간 고생하다 결국 전발치 후 이제는 건강해졌습니다.
둘째 용상이 입니다.
첫째 들이고 1년쯤 지났을 무렵 아침 출근하려는데 주차장에 4개월쯤 되는 새끼냥이가 있습니다.
제 차 밑에 밥자리 마련해서 챙겨주었는데 이듬해 봄 첫 발정에 임신을 했더군요.
결국 집으로 데리고 와 출산하고 그 뒤로 쭉 같이 지내는 중입니다.
용상이 아들, 막내 오월입니다. ㅎㅎ
일전에 냥당에 고양이 출산 문제로 글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태어난 아이입니다.
당시에 같이 태어난 아이가 하나 더 있었는데 약하게 태어나서인지 10일만에 무지개 다리 건너고 유일하게 남은 용상이 혈육입니다.
태어나서도 초보 엄마와 어리버리 집사때문에 관리가 잘 되지 않아 한 두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이제는 엄마보다 더 커졌네요 ㅎㅎ
앞으로 자주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간식 앞으로 헤쳐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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