냐옹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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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주모 211.♡.192.42
작성일 2024.07.10 22:36
73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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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경기 남양주에서 세냥이 돌보는 집사입니다





지금 세냥이들도 다 구조된 길냥이 였는데

오늘 한마리를 구조?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한건 아니지만 구조하신분이 동물도 안좋아하고

집에도 둘수 없다고 하는데

눈에 밟혀서 일단 제가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약 한달정도 된거 같긴한데

약간의 허피스 증세가 보이긴하나

내일 오전에 병원에 데려갈 예정입니다.

너무 애기랑 자주 돌봐야하는데

현재 제가 일때문에 힘들어서 혹시나

가능하신분이 계신가 해서 글 올려봅니다.

댓글 10

아기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14.♡.156.50)
작성일 07.11 06:47
헐 완전 쪼꼬미네요. 아직 분유 먹어야하는 거 아니에요? 이유식 먹더라도 건사료를 아직 못 먹을 것 같은데 좀 클 때까지 돌봐주실 임보처가 더 급할 수도 있겠어요. 냥당은 조회수가 떨어지니 자유게시판에도 올려보시고, 당근 마켓으로 인근에서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좋은 분 만나길 바라요.

주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주모 (211.♡.192.42)
작성일 07.11 08:49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아기냥 돌보느라 좀전 6시까지 안자고 버텼는데 잠깐 졸은사이에 무지개다리 건넜어요 ㅠㅠ
첫 구조자가 빨리 병원 데려갔으면 살았을텐데
밖에서 며칠을 보내니 어미도 버리고간 녀석이 힘들었을꺼란 생각에 가슴이 아프네요.

아기고양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기고양이 (223.♡.52.183)
작성일 07.11 08:56
@주모님에게 답글 아이고 ㅠㅠ 저도 작년에 눈도 못 뜬 새끼 고양이 구조해서 수유하다 보낸 적 있어요 ㅠㅠ 걔도 처음부터 아팠어서 병원 계속 데려갔는데 너무 어리다고 병원에서 뭘 못 해주더라구요.
잠도 못 주무시고 애 많이 쓰셨는데 떠나보내셔서 너무 슬프시겠어요 ㅠㅠ 얼마나 가슴 아프실지… 저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 그래도 장마철에 길에서 외롭게 떠나지 않게 보살펴주셔서 감사해요.
아기냥이의 명복을 빌고, 주모님 마음을 잘 추스르시길 바라요. ㅠㅠ

주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주모 (211.♡.192.42)
작성일 07.11 09:05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지금 세냥이들도 다 힘들게 구조했지만 지금은 다들 너무 건강하게 잘 컸는데 충분히 살릴수 있었을꺼란 생각에 더 마음이 아프네요

꼬끼님의 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11 14:03
에고... 완전 아가라고 댓글남기려고 내려왔는데 너무 빨리 떠나버렸군요...
냥이도 주모님이 마지막을 함께해주셔서 고마웠을겁니다 토닥토닥

주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주모 (211.♡.199.240)
작성일 07.11 21:25
@꼬끼님에게 답글 어미한테 버림 받아서인지 데려올때부터 저에게
넘 안기듯이하고 안쓰럽고 애처로워서
'아 안되는데'이러면서도 내가 키워야하나
그런생각까지 했는데
오늘 하루종일 우울모드였네요.
지금도 냥이 얼굴이 계속 잔상처럼 아른거리네요

꼬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꼬끼 (1.♡.191.89)
작성일 07.11 21:42
@주모님에게 답글 잠깐 만난 묘연이지만 언젠가 다시 좋은 연으로 만나길 기원합니다..!

Simlady님의 댓글

작성자 Simlady (223.♡.164.143)
작성일 07.12 13:30
아이고 ㅠㅠ 얼마나 슬프셨을지 ㅠㅠ

주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주모 (211.♡.199.240)
작성일 07.12 13:37
@Simlady님에게 답글


안그래도 첫째가 계속 따라다니며 위로해주네요

라그랑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라그랑지 (118.♡.132.45)
작성일 07.16 11:12
아기네요..잘 치료받고 좋은 집사님께 인도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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