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a (110.♡.45.88)
2025년 9월 15일 PM 03:20 · 수정됨(09. 24. 13:49)
지난 금요일 밤 제가 실수로 현관문을 덜 닫았는데
3묘가 탈출을 감행했나봅니다.
첫째 아인이 평소 처럼 배 위에 올라왔는데 등과 발이 젖어 있더군요.
아차 싶어 현관으로 달려나왔지만 아인과 삼이만 있고 미우는 오리무중인 상태였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데 아파트 계단부터 주차장 차 밑까지 밤 새 미친듯이 찾아도 없더군요.
다음날 아침 경비원 분과 미화원 분이 경비.초소 근처에서 목격하셨다길래 또 주변을 미친듯이 찾아 다녔지만 허탕이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평소에 좋아하던 간식을 근처에 뒀지만 일요일 낮 까지 먹은 흔적이 없더군요.
이제는 안되겠다 싶어 고양이 탐정에게 의뢰를 했습니다.
탐정분과 만나기로 한 시간에 다시 확인 해 보니 간식을 먹은 흔적은 있는데 미우일지 미우를 찾으러 다니면서 만난 길고양이인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탐정분이 오시고 마지막으로 목격된 근처 부터 탐색을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비초소 근처 잡동사니 더미에서 미우를 발견했습니다.
사례비로 40만원이 지출됐습니다.
@모동 님 댁 구찌를 사십이라고 놀렸는데
저희 미우도 사십이가 돼버렸습니다.
공교롭게 둘이 생긴것도 비슷해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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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25.09.16 · 223.♡.9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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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 아기고양이 작성자
25.09.16 · 110.♡.45.88
다시는 미우 못 만나는 줄 알았어요 ㅠ.ㅠ -
아아기고양이
→ kita
25.09.16 · 223.♡.94.60
에구… 토닥토닥…
탄이도 중문 열려있는 줄 모르고 택배 받는 사이에 나가서 아랫집에서 찾아주신 적 있어서 그 후로 중문 단속 철저히 하고 있어요. 한 순간의 실수로 나가버리더라구요.
방묘문 꼭 설치하시면 좋겠어요. -
푸푸하하
25.09.16 · 218.♡.126.232
마음고생 심하셨겠어요.
미우도 고생이 많았네요..
저희집은 중문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가끔 중문이 열려있어서 애들이 가끔 나와있을 때가 있거든요.
그때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서로 놀랍니다. -
Kkita
→ 푸하하 작성자
25.09.16 · 110.♡.45.88
제가 너무 방심하고 살았나 봐요.
이번 기회에 안전문 설치 하려구요. -
노노래쟁이s
25.09.17 · 210.♡.17.159
헐............ ㅠㅠ 정말 걱정 많으셨겠어요.
나갔다가 들어와준 아인이 너무 고맙고, 미우 건강하게 잘 돌아와줘서 정말 다행입니다. -
Kkita
→ 노래쟁이s 작성자
25.09.17 · 110.♡.45.88
쫄봉이에게 잘 하십시오 옥토퍼스~ -
노노래쟁이s
→ kita
25.09.17 · 210.♡.17.159
오늘 밤에도 제 코를 헌납하겠습니다. 😂 -
아아스트라
25.09.18 · 49.♡.187.49
고생하셨네요
한번씩 유튜브에 고양이탐정 영상 보면서 너무 마음아팠는데
찾으셨으니 다행이네요 -
Kkita
→ 아스트라 작성자
25.09.18 · 110.♡.45.88
레오 저리 가라 쫄보인데 어째 제일 멀리 나갔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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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야 집 나가면 개고생이야 ㅠㅠ 문 열려있어도 나가면 안 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