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다 우연히 코 끝을 때리는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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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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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콩을 볶지 않지만....
아침에 일이 있어서 처음 가는 골목을 지나가는데...
순간...코 끝에...익숙한 콩 볶는 냄새가 나네요
어디지? 두리번 거리는데...주스ZIP만 하나 보이고..
슬쩍 안을 실피니 콩볶아서 쓴다고 써있네요..오호~!
볼일보고 오다가.....안 가볼수가 없더군요^^
들어가보니...콩 볶는 냄새가 나는데 로스터기가 안 보여요..
그러다....제 눈에 따~~악 엄청 익숙한 뭔가가 보입니다.
J3 J300 ^^
와...이걸 여기서 보다니...가정용 로스터기인데...
이걸로 콩을 볶고 있었습니다.
용량이 200그램 정도 볶을 수 있어서...여러번 배치 돌리려면 힘드시겠다? 싶었는데..
저처럼 냄새에 이끌려 들어오는 사람들도 있으니 오히려 더 좋나? 싶기도 하네요^^
원래는 주스집이라길래 직접 담근 모과차 한잔 하려고 했으나
직접 볶은 콩이 궁금해서 아메리카노를 마셨네요.
1팝 이후 꺼내고 직접 볶아서 불쾌한 쓴 맛이 안 난다고 하셨는데..
맛은...특색이 별로 없고 좀 평범한 맛이었는데 불쾌한 쓴맛은 하나도 없긴 했습니다.
오피스 상권이라...가격도 2500원이고..
커머셜급 생두를 쓰실 수 밖에 없었으니..이정도면 뭐...괜찮네요..
2000원 내외의 테이크아웃 매장들 커피보다는 나았으니까요
가까우면 종종 갈텐데 회사에서 좀 멀어서 아쉽더군요.
그리운 콩 냄새....정겨운 J300..이것만으로 오늘 아침은 행복하네요^^
댓글 5
지푸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달짝지근님에게 답글
저도 가까우면 자주 갔을 듯 해요
회사 근처에서 사먹는 커피에 비하면
가성비가 훨씬 좋거든요 ^^
회사 근처에서 사먹는 커피에 비하면
가성비가 훨씬 좋거든요 ^^
BaristaDic님의 댓글
제가 열심히 볶아 용인에서 볶는 냄새가 지르라기님네 까지 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지푸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BaristaDic님에게 답글
넘 멀어요...열심히 볶으셔야 겨우 느낄 듯^^;
딕님 거물? 되시기 전이 그립네요...삼성아파트 시절...그땐 콩 냄새 진하게 났었는데 ㅋㅋ
딕님 거물? 되시기 전이 그립네요...삼성아파트 시절...그땐 콩 냄새 진하게 났었는데 ㅋㅋ
BaristaDic님의 댓글의 댓글
@지푸라기님에게 답글
여기 공장 근처에 오셔도 많이 납니다~ㅎ
그리고 아직 거물??;;;; 이 될려면 멀었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큰 카페 오픈할테니 그때 모임한번 하시죠!ㅎㅎ
그리고 아직 거물??;;;; 이 될려면 멀었습니다!! 더 열심히 해서 큰 카페 오픈할테니 그때 모임한번 하시죠!ㅎㅎ
달짝지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