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만화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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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만화로 가장 유명한걸 꼽는다면
아무래도 노다메 칸타빌레가 아닐까 합니다. (개인픽)
우리나라엔 일드가 먼저 유명해진걸로 아는데
우에노 주리와 타마키 히로시가 아주 찰떡같은 배역 일치를 보여주죠.
출연진들이 실제로 엄청나게 연습해서 실연도 하고... 작품에 나오는 음악들 모아서 발매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 만화/드라마로 인해 베토벤 7번을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잠깐, 샛길로 새면,
음악 하고는 관계는 없는데 제목만 음악인 만화가 하나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 이라는 만화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추천합니다.
따뜻한 가족드라마(?) 같은 느낌입니다.
그 외에 합창을 다룬 만화도 있고,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연주자가 메인인 푸른 오케스트라, 샌님인 보컬이 주인공인 벡 같은 밴드 만화도 좋죠.
두번째로 유명한건 피아노의 숲 이 아닐까 합니다.
버려진 피아노로 시작한 이치노세 카이라는 소년의 이야기인데
내용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여기서도 좋은 음악들이 많이 나오구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음악 쪽으로 제가 제일 추천하고 싶은 건
4월은 너의 거짓말 입니다.
불행하게도(?) 음악 만화는 사실, 애니(실사는 다들 꽝이라...)화가 잘 돼야 살아난다고 봅니다.
그도 그럴게... 소리가 없는 음악 만화는 음악의 장점을 살리기 어렵죠.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더이상 피아노를 칠 수 없게 된 천재 피아니스트 소년과
불치병을 앓는 바이올리니스트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내용도 재밌지만,
거기 나오는 음악들이 거의 모두
들어보시면 아 이 음악... 하고 아실만한 음악들이 나옵니다.
한동안 그 음악들만 모아서 듣고 다니곤 했죠.
케이온이나 이런 류는 ... 음악만화로 치기는 좀 장르가 애매하다고 봐서 제외하구요.
(하지만 케이온 애니 주제가는 좋아했었습니다. ㅋㅋㅋ)
그외에도 숱하게 많지만, 당장 기억나는게 저것들이네요...
이두박근님의 댓글
이소리에 모여!
연재 중이고 연재속도가 빠른편입니다~
그리고 극장판으로 인기를 휩쓴
블루자이언트 (섹소폰)
이게 제일 유행중이긴 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