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과 관계없이 인공지능을 공부하기 시작한게 2017년이네요.
에
에헤라디야 (76.♡.185.129)
2026년 3월 14일 AM 07:14
조회 1,171 공감 0
LLM이 나오기 전... AI라는 용어보다는 머신러닝(ML)이라는 용어가 더 널리 사용되던 시절. 제 본업은 펌웨어 엔지니어로 베어메탈 SoC에서 브링업이 주 업무라서 사실 지금도 LLM을 업무에 그다지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처음 AI를 공부하기 시작한게 무려 거의 10년 전인 2017년이네요.
그 때는 LLM이라는 것이 세상에 나오기 전이었고 (세상에 나오긴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LLM 기반이 되는 연구 논문이 언제 나왔는지 몰라서..ㅎㅎ) AI라고 하면 인공 신경망에 대한 구현이 주류이던 시절이었지요. 딥러닝이 본격적으로 상업적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을 때 였습니다.
관련해서 수학적 이론도 모르던 (정확히는 다 까먹은...) 터라 선형대수 책도 사서 읽었습니다. 딥러닝의 다층 퍼셉트론 구조를 구현하는 부분 정도까지 공부하다가 서서히 흥미를 잃고 본업이 바빠서 한 몇 달 공부하다가 말았었네요.
책장에 꼽혀 있는 당시에 사 놓고 반쯤 읽다 만 관련 책들을 보니 만약 저 때 더 진지하게 공부하고 다시 신입으로 들어가는 한이 있더라도 관련 분야로 이직을 도전했었더라면 지금 내가 또 어떤 상황에 있을지 궁금하네요. 물론 지금까지 본업을 계속했던 것도 꽤 괜찮긴 합니다만 클러드, GPT, 제미니 등 LLM 발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작금에 살짝 불안해 지긴 합니다.
댓글 (0)
-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