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20억 원 부당 지원 혐의 양양군 압수수색

항공사 플라이강원에 20억 원을​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양양군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원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양양군청과 플라이강원 본사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20억 원 지원과 관련한
​서류 등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김진하 양양군수를 비롯한
​공무원들과 플라이강원 관계자 등을 불러
​배임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앞서, 양양군은 지난해 5월 당시
​경영난을 겪는 플라이강원에 20억 원의
​운항장려금을 지원했는데,
​플라이강원은 얼마 지나지 않아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일자
​한 주민은 20억 원을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취지로 양양군수를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