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라이온에어와 인천∼발리·바탐 공동운항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05 09:51
본문
제주항공은 인도네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 라이온에어 그룹과 공동운항(코드셰어) 협정을 맺고 인천∼발리·바탐 노선 운항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협정 체결식에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캡틴 대니얼 뿌툿 쿤초로 아디 라이온에어 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정부와 항공협정을 통해 6개 지방 공항 간 운항을 자유화하는 등 양국을 오가는 국제선 운항 횟수를 대폭 늘렸다.
특히 성수기에 수요가 많은 발리 노선의 경우 운수권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양국 항공사 간 공동운항 협정을 통해 무제한 운항을 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양국 정부의 운항 허가를 받은 뒤 오는 10월 27일 시작되는 동계 운항 스케줄에 맞춰 인천∼발리 노선을 주 7회(매일) 운항할 계획이다. 이 노선에는 제주항공의 차세대 항공기B737-8이 투입된다.
제주항공은 또 올해 안에 인천∼바탐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6일 이뤄진 국토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이 노선에 주 3회 운항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