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브라질 항공기서 살아 남은 10명 "탑승 거절 당해 목숨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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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1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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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에 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61명 전원이 숨진 가운데, 탑승구를 잘못 찾아 비행기에 타지못해 화를 피한 승객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12일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브라질 상파울루 주택가에 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로 탑승자 61명 전원이 숨졌다. 이날 이 여객기에 탑승하려던 승객 10여명이 탑승구를 혼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해당 여객기에 탑승하지 못한 한 남성 승객 A씨는 "최소 10명이 다른 탑승구에서 대기하다 이륙 직전 비행기를 놓쳤다"고 브라질 글로부TV에 전했다.
그는 "직원들이 '이미 탑승 시각이 지나 비행기에 탈 수 없다'고 했다"라며 "내가 비행기에 태워달라고 강하게 요청했으나, 직원은 '비행기표를 다시 예약해야 한다'고 거절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 외에 다른 승객들도 탑승구를 잘못 찾은 것을 뒤늦게 알아차린 후 공항 직원에게 비행기에 탈 수 있도록 해달라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이 놓친 비행기는 이륙한 지 약 1시간 20분 뒤 상파울루주 비녜두 지역의 주택가 인근 지상에 추락했고,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댓글 3
FlyCathay님의 댓글의 댓글
@지조님에게 답글
영화 데스티네이션 보니까 저렇게 살아 남더라두요.............................................ㅠ
지조님의 댓글의 댓글
@FlyCathay님에게 답글
사실 저도 딱 그 생각을..
테네리페 참사에서도 살아 남으신 분이 아직 살아 계시죠
테네리페 참사에서도 살아 남으신 분이 아직 살아 계시죠
지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