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대명소노, 예림당 약한고리 '자금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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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lyCathay
작성일 2025.02.0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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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그룹의 티웨이항공 경영권 확보는 최소 비용을 투자해 최대 효과를 노리기 위한 방안으로 설계됐다. 자금력이 부족한 최대주주 티웨이항공의 약한고리를 공략하는 전략을 세웠다.

실제 대명소노는 지난해 지분을 매입할 때부터 사모펀드가 보유한 지분만을 매입했다. 시장에서 구주를 매입하며 불필요한 이슈를 만들지 않은 점이 주효했다. 이후 정기 주주총회를 기회로 이사회 장악과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 증대를 노리고 있다.

대명소노는 지난해 8월 5일 티웨이항공 지분 취득에 따른 주식등대량보유상황보고 공시에서 보유목적으로 ‘경영권 영향’을 제시했다. 대명소노시즌과 소노인터내셔널이 각각 공시했고 일부 정정공시도 이뤄졌다.

공시에서 대명소노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 각 호의 사항에 대하여 직·간접적인 영향력(이사회 구성 및 회사 경영에 관한 사항 등)을 행사할 수 있다’는 내용을 세부 기재했다

또 ‘보고자는 발행회사의 업무집행과 관련하여 위 각 호의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발행회사의 경영목적에 부합하도록 적법한 절차에 의하여 주주의 권리를 행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 시행령은 총 10개 조항으로 이뤄졌다. 이중 지배구조상 중요한 내용은 크게 세 가지다. ‘이사 및 감사의 선임,해임 또는 직무의 정지’ ‘이사회 등 회사의 기관과 관련된 정관의 변경’ 회사의 자본금의 변경’ 등 조항이다. 이외 ‘회사의 합병,분할 및 분할방법’ ‘주식의 포괄적 교환 및 이전’ 등이다.

이 가운데 대명소노가 다가올 정기 주총에서 집중하는 부분은 이사회 장악이다. 현재 대명소노는 대표이사부터 사외이사까지 티웨이항공 이사회 전원을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명소노는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사외이상 등 총 9명의 후보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명소노의 다음 스텝은 주주배정 유상증자다. 이미 대명소노는 주주제안을 통해 티웨이항공 부채비율 상승 등을 이유로 유상증자를 요구하고 나섰다. 당장 티웨이항공의 기초체력을 끌어올려 중장기 성장 발판을 탄탄히 다진다는 명분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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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FlyCathay님의 댓글

작성자 FlyCathay
작성일 02.04 12:39
예림당은 필요한때 자금지원도 못받으면서 대한항공 합병에 들러리는 뭐하러 서준건지 싶네요.

A350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A350
작성일 02.04 12:44
@FlyCathay님에게 답글 ???: 주가 올려서 탈출하는 유일한 미래를 봤습니다.

FlyCatha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FlyCathay
작성일 02.04 12:48
@A350님에게 답글 예림이는 티웨이 팔리면 바로 청산들어가야 할껍니다.
한 해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400억대인데 그나마 티웨이 덕분에 당기순익이 200억밖에 손실이 안납?!니다.
예림이도 이거 빼앗기면 죽는다는 심정으로 해야될텐데 돈 빌리는건 대명이 잘 하긴 할꺼라........결과는 알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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