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기장·승무원 이어 정비사까지…진에어, 계속되는 '내부 고발'
FlyCat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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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9일 PM 12:51 · 수정됨(06.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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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진에어(272450)의 인원 부족과 과로를 고발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사측은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있다며 진화에 나섰다.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자신을 현직 진에어 정비사로 소개한 A 씨는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기장님과 사무장님의 글로 회사가 시끄러워진 가운데 정비사도 용기를 내겠다"는 글을 올렸다.

A 씨는 "현재 진에어 정비사들은 최선을 다해 항공기를 정비하고 있지만 피로도가 극에 달해 언제 정신줄을 놓고 일할지 모르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방·해외 공항 주재 정비사의 주 6일 근무 △착륙 시간이 겹치는 항공기 동시 점검 △해외 출장 후 다음 날 근무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A 씨에 따르면 국내 지방 공항 및 해외 공항에 나가 있는 진에어 주재 정비사는 항공기 스케줄을 이유로 대부분 주 6일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그는 "항공기에는 수만가지 부품이 있고 결함 발생 시 경우의 수 또한 엄청나게 많다"며 피로 누적으로 결함 조치에 미숙함이 생기면 비행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재 정비사가 대부분 1인으로 근무하다 보니 혼자서 기체 2기를 점검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A 씨는 "항공기가 이상이 없이 들어왔다면 정말 다행이지만, 결함 발생 시 대처하기 어렵다"며 "나머지 비행기 한 대는 점검이 거의 어렵고 결함이 생긴 비행기에만 몰두해야 한다"고 적었다.

인천·김포공항 주재 정비사들의 근무 여건도 열악하다는 게 A 씨의 주장이다. 그는 "메인 베이스(인천·김포) 근무 정비사들은 지방·해외 주재 정비사들이 휴무일 경우 해당 공항으로 출장을 간다"며 "출장을 마치고 씻고 누우면 자정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다음 날 주간 근무를 배치받을 경우 잠을 거의 잘 수 없다"고 꼬집었다.

정비사들의 근무 형태와 관련해 진에어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의 권고 사항과 법적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며 "해외 정비의 경우 진에어 소속 주재 정비사 1명 외에 현지 조업사를 통해서도 1명 이상을 지원받고 있다"고 해명했다.

댓글 (3)

  • Positive

    Positive Lv.1

    25.06.19 · 57.♡.60.34

    진짜.. 국내 항공사들 전체가 문제인거 같기도하구요 에휴...
  • DINKIssTyle

    DINKIssTyle Lv.1

    25.06.19 · 39.♡.46.1

    항공 보안 자율 신고제 건수가 나오는게 그저 신기할 뿐이네요. 이렇게 중요한 것도 조심히 내부 고발해야 하다니...
  • Positive

    Positive Lv.1 → DINKIssTyle

    25.06.20 · 57.♡.60.34

    문제는 내부 고발을 하면은... 고발자가 누군지 찾아서 조진다는게 제일 큰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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