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Cathay (14.♡.158.170)
2025년 7월 15일 AM 08:54 · 수정됨(07. 16. 20:34)
대한항공과 합병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의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이전이 지연되면서, 인천공항공사가 다른 항공사의 T2 이전을 검토하고 나섰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당초 오는 11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이전할 계획이었으나, 현재 라운지 공사와 지상조업사 문제 등으로 이전 시기를 내년 3월 이후로 미룬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지난해 말 4단계 확장사업으로 마련한 계류장 시설을 활용하기 위해 대체 항공사 이전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4단계 확장공사를 완료하며 제2터미널에 여객기용 62개소, 화물기용 13개소 등 총 75개소의 계류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이전이 늦어지면서 이 가운데 71곳이 유휴 상태로 남아 있다. 이로 인한 운영 손실이 하루 평균 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공사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전용 터미널로 사용되고 있어 해당 소속의 동남아 및 중국계 항공사 두 곳을 T2로 이전시키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현재 T2에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에어프랑스, 델타항공,KLM,중화항공, 가루다인도네시아, 샤먼항공, 아에로멕시코 등 9개 항공사가 운항 중이며, 이달 말 에어부산이 추가로 T2에 입주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의 이전까지 완료되면 T2 이용 항공사는 총 12곳으로 늘어난다.
공사는 항공사 재배치를 통해 전체 계류장 시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시아나항공 측은 현실적인 이전 조건이 아직 충족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제2터미널의 신규 라운지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으나, 현재 대한항공이 사용 중인 라운지 리뉴얼까지 모두 마쳐야 이전이 가능하다”며 “또한 지상조업사인 아시아나에어포트(AAP)의 인수가 아직 완료되지 않아 이전 시기를 논의 중이며, 연말 이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업계 안팎에선 아시아나항공의 지연이 장기화 될 경우 공항 운영과 항공사 배치 전략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아시아나 측과 이전 일정 및 라운지 공사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으나, 가시적인 진전이 없어, 현실적으로 다른 대안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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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킨폴더
25.07.15 · 116.♡.110.117
헐 대체 항공사가면 아시아나는 못가는 건가여? -
FFlyCathay
→ 치킨폴더 작성자
25.07.15 · 14.♡.158.170
못가는건 아니고 준비되면 갈껍니다. 내년 상반기 쯤엔?!
대체라면 에어부산 갔고...에어서울은 가나 안가나 영향이 없고...
영향을 줄만한 LCC중에 하나가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젠 내년에 돌아와야 되는데 그럴꺼면........... -
치치킨폴더
→ FlyCathay
25.07.15 · 116.♡.110.117
헐 다시 돌아와야되면 귀찮게 갈 항공사 없을거 같은디요
이상하넹 -
지지조
25.07.16 · 203.♡.117.83
대단한 인센티브 주는게 아니면 갈 항공사가 없죠.. 터미널 바꾸는게 뚝딱 되는것도 아니고..
계류장 논다고 하루 평균 6억원 운영손실이라니.. 계산을 어떻게 하는건지.. -
건건더기
→ 지조
25.07.16 · 220.♡.22.110
그러게요..
1터미널과 2터미널이 각자 법인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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