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동계시즌 신규 취항 가뭄…항공사들은 ‘속도 조절’ 중
FlyCat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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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4일 AM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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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동계시즌 국제선 운항 횟수는 최대 주4,973회로 전년(주4,897회) 대비 소폭 증가, 2019년(4,980회) 대비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신규취항 노선은 예년보다 줄었고 장거리 노선에 공급을 늘리는 국내외 항공사는 아예 찾아볼 수 없다. 이미 국제선 항공 공급이 항공사 간 경쟁하는 수준까지 늘어난 상태인 데다 내국인의 해외여행 성장률이 둔화됐기 때문이다. 항공사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지만 가용 기재가 부족한 항공사들도 여럿이다. 이에 따라 국내 항공사들은 겨울 특수를 누릴 수 있는 동남아시아나 일본, 중국의 검증된 인기 목적지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다.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휴양지인 푸꾸옥과 나트랑, 다낭으로 공급이 집중적으로 확대된다. 푸꾸옥의 경우 대한항공이 인천-푸꾸옥 노선을 기존 주7회에서 주14회로 2배 늘리는 가운데 파라타항공이 11월17일부터 같은 노선에 주7회 신규취항한다. 여기에 제주항공이 12월17일부터 부산-푸꾸옥 노선에 주7회 신규취항하며 공급석 화력을 높인다. 나트랑 노선은 이미 국내외 항공사 9곳이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에어로케이까지 청주-나트랑(주7회) 노선으로 합류하게 됐다. 인천-나트랑 노선에서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진에어도 동계시즌에는 기존 주7회에서 주14회로 대폭 확대 운항한다. 다낭의 경우 파라타항공이 인천-다낭 노선에 신규취항, 진에어가 부산-다낭 노선을 주7회에서 주14회 운항할 예정이다. 이처럼 항공사들은 기존에 운항했던 노선 중 안정적인 탑승률을 나타낸 노선 중심으로 신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 동계시즌 최초로 직항편이 열리는 노선도 있다. 이스타항공이 10월26일부터 주4회 운항하기 시작한 인천-마나도 노선이다. 이스타항공의 인천-마나도 노선은 항공 GSA사인 팬아시아에서 계약해 전세기 형태로 운항되며, 신규 목적지인만큼 주로 여행사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12월17일부터는 매일 운항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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