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1’ 초음속 비행기, 최초로 초음속 시험 비행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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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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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슈퍼소닉, 美 FAA로부터 마하1 초과 시험비행 첫 승인 받아미국 민간기업 붐 슈퍼소닉이 개발한 초음속 항공기 ‘XB-1’가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마하 1을 초과하는 초음속 시험 비행을 최초로 승인 받았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1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달 22일 XB-1 항공기 시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모하비 우주공항에서 첫 번째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XB-1은 길이 19m, 날개 폭 6m짜리 항공기로 지난 달 시험비행에서는 최대 고도 2천170m, 최고 시속 440㎞를 달성했으나 첫 시험 비행이라는 점을 감안해 초음속 비행을 시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번 FAA의 허가로 XB-1 시제품이 곧 음속 장벽을 넘는 테스트 비행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마하 1을 초과하는 시험비행은 올해 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FAA는 초음속 비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시험 비행 승인에 까다로운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번 비행 허가는 초음속 비행이 실현될 수 있는 중요한 진전으로 볼 수 있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XB-1’ 초음속 비행기, 최초로 초음속 시험 비행 승인 받았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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