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GP 퀄리파잉 결과

헝가리 GP 퀄리파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비가 조금씩 왔다 안왔다 해서 변수가 되었어요.

특히 Q1과 Q3에서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Q1은 역시 페레즈 사고가 가장 컸습니다.

페레즈 사고나는 순간 이걸 어쩌나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는데요.

요새 레드불과 RB 시트 루머가 많이 돌면서 위태위태한 페레즈인데 큰일입니다 정말..

그리고 러셀도 Q1에서 탈락했습니다.

프렉티스에서 해밀턴보다 훨씬 좋아서 퀄리파잉에서 앞그리드 가겠다 싶었는데요..

팀에서 비가 온다고 생각해서 연료를 적게 넣어서 더 달릴수가 없었다고 인터뷰때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래도 기회를 못잡은건 본인이니까 본인이 잘못했다고 인터뷰를 마무리 하긴 했습니다.

Q1에서 윌리엄스 듀오 모두 Q2로 올라갔어요.

아차, 그리고 P1, P2에 해밀턴과 막스로 마무리 하나 싶었는데 리카도가 올라와서 Q1의 1위가 리카도가 되었습니다.

Q2는 퀄리파잉에서 가장 치열하게 경쟁을 했습니다.

해밀턴 떨어지는 줄 알아서 심장이 튀어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겨우 P10으로 간신히 통과를 했고요.

하스 듀오는 Q2에서 탈락을 했습니다.

Q3은 츠노다의 사고와 비로 변수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처음 기록 냈던게 결과적으로 그 기록으로 마무리 한 셈이 되었습니다.

츠노다의 사고가 2분 13초 남겨놓고 레드플랙이 선언되면서 경기 중단이 되었고, 다시 해제가 되었으나 막스와 알론소는 달리지 않았는데 이들의 선택이 옳았습니다.

맥라렌은 빨랐고요.

막스가 맥라렌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프렉티스3과 같은 순위가 나왔네요.

페라리가 그래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고, 페라리 듀오 사이 해밀턴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업데이트를 많이 가져온 애스턴 마틴이 탑10안에 들었고, 마지막으로 RB듀오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벽없는 모나코라고 불리는 헝가로링이라 퀄리파잉이 매우 중요했는데요.

맥라렌 1, 2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레드불 계열 차량 두 대가 부서져서 레드불, RB 엔지니어들은 오늘 야근 확정이네요.

내일 경기(아 오늘이지요.. ^^;;)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사고없이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