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GP 레이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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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네덜란드 GP 레이스가 모두 마무리 되었습니다.
(오늘 밤에는 정말 뭐 없겠지요?)
오늘 스타팅 그리드 확정도 일이 계속 터져서 최종 스타팅 그리드 확정할 때까지 변동이 매우 많았습니다.
스타팅 그리드 확정 후에는 해밀턴 팬들의(네 접니다..) 스타팅 그리드가 이게 맞냐며 소동도 있었고요.
이상이 있었으면 팀에서 먼저 항의가 나왔을거라고 생각해서 저는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ㅎㅎ
레이스 스타트때 역시나 노리스가 1위를 놓치면서 막스가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예상대로 흘러가겠구나...
라고 했던 경기는 다시 노리스가 1위를 되찾아오고 격차를 벌려나가면서 폴투윈을 따냅니다.
초반 스타트는 러셀도 꽤 괜찮았고요.
오늘 경기는 페라리의 전략 승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페라리 오늘 전략이 정말 좋더라고요. 르끌레의 포디움을 오래간만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맥라랜은 엄청나게 빨라서 나머지 9경기에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했고요.
피아스트리가 살짝 아쉽긴 했는데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려서 쫄깃하게 만들어줬습니다.
막스는 2위를 지켜냈고, 페레즈도 오늘 기대가 많았었는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팀에서는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요.
메르세데스는 일단 퀄리파잉에서 뭔지 모르겠는데 해밀턴이 Q2에서 떨어지면서 좀 꼬이기 시작하더니..
상위권팀 다 원스탑 하는 가운데 투스탑을 하면서 러셀의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타이어 관리에 문제가 있었던건지 모르겠네요.
벨기에 때 실격은 했지만 타이어관리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시즌 초에 익숙한 순위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포인트권에 알론소와 가슬리까지 들어왔습니다.
가슬리가 정말 잘 버텼더라고요.
이번 그랑프리는 사고 없이 안전하게, 그리고 노리스의 압도적인 우승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압도적인 우승 경기는 꽤 오래간만에 봤던 것 같습니다.
컨스트락터 챔피언쉽은 점점 포인트 차가 줄어들어서 꽤 흥미진진하게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드라이버 챔피언쉽은 노리스가 막스를 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다음 그랑프리는 백투백으로 몬짜에서 있습니다.
방학때 꽤 오래 레이스없이 보내다가 백투백 경기라 다음 주말이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몬짜에서 페라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네요.
아차, 그리고 루머대로 메르세데스가 몬짜에서 키미 안토넬리의 시트를 발표할지도 궁금해지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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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님의 댓글의 댓글
올해 경쟁이 재밌게 됐어요.
새우깡님의 댓글
맥라렌 성능이 많이 좋아진 것 같은데, 올해 후반기에 컨스트럭터와 드라이버 순위 모두 볼만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