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카타르 그랑프리 결과 - 자우버 포인트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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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에이에푸 221.♡.102.9
작성일 2024.12.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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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카타르 그랑프리가 한국시간 새벽 1시에 시작되어 종료되었습니다.


마지막 스프린트 주간으로 프랙티스 타임이 적어서 팀별로 세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였고

프랙티스 동안 이 서킷에서 약할 것으로 보이던 페라리가 의외로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였고 맥라렌과

레드불은 작년과 비슷하게 고속, 중고속, 저속코너를 가리지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스프린트는 맥라렌 피아스트리-노리스 더블에 러셀이 한 자리를 가지고 갔고 페라리는 4, 5위에 

위치하여 컨챔 경쟁이 한층 뜨거워졌습니다.



퀄리파잉에서 베르스타펜이 폴을 차지했으나 Q3 도중 러셀의 주행을 방해한 부분이 있어서 1그리드

패널티를 받으면서 P2에서 러셀이 P1으로 출발하고 맥라렌 듀오, 페라리 듀오가 각각 자리잡으면서

빅3의 경쟁이 레이스 내내 펼쳐질 것으로 보였으며 자우버가 12, 13 그리드에 자리잡으면서 포인트

획득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스타트에서 조지 러셀은 첫 코너를 지나면서 막스와 노리스에게 밀리며 3위로 떨어졌고 르클레가

좋은 스타르를 보이면서 피아스트리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습니다만,,, 뒷 그리드에서 훌켄베르크와

에스테반 오콘이 경합하면서 충돌했고 오콘의 차량이 튕기면서 윌리엄스의 콜라핀토를 덮치면서 사고가

발생했고 랜스 스트롤도 알본과 경합 도중 충돌하였고 해밀턴은 부정출발로 10초 패널티를 받았습니다.

(이게 모두 첫 랩에서 터진 일이다!!!)


결국 세이프티카가 나왔고 정리 후 재개된 경기에서 5랩째 리암 로슨이 추월도중 보타스와 충돌하면서

10초 패널티, 러셀은 재앙급 피트스탑을 겪으면서(타이어가 안빠져서 7초 걸림 ㄷㄷ) 경쟁에 밀려났고

알본의 차량에서 사이드미러가 튕겨나오면서 서킷에 떨어졌지만 레이싱 라인에서 벗어나있어서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였지만 34랩에서 백마커가 된 보타스가 르클레에게 자리를 양보하던 도중에 그 미러를 

밟으면서 펑쳐가 발생하여 대량의 잔해가 서킷에 뿌려졌고 뒤에 오던 카를로스 사인츠와 해밀턴이 그를

밟으면서 또 펑쳐가 발생하는 대형사고가 터졌습니다. 결국 이를 정리하기 위해 또 세이프티가 발동,,,

그와중에 노리스가 엘로 플래그 속도제한을 어겨서 10초 스탑 앤 고 패널티,,, 세이프티카 종료 시점에

페레스와 훌켄베르크가 스핀하여 리타이어,,,


재개된 레이스에서 막스가 좋은 주행을 선보이면 드챔 우승을 자축하는 레이스 우승을 차지했고 2위는

르클레, 3위는 피아스트리(애는 또 르클레 방어에 당했음 이게 몇 번째냐 ㄷㄷ) 러셀이 4위에 올랐습니다.

패널티를 수행한 노리스는 분노의 질주를 통해 10위에 오르고 동시에 패랩도 달성하여 2포인트를 얻기는

했습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올 시즌내내 어버버하던 자우버가 그 것도 저우관유가 무려 8위에 오르며 4포인트를

벌었다는 것이고 이게 자우버의 첫 포인트 피니쉬였으며 컨챔 점수가 없던 팀에 무려 4점을 안겨주는

쾌거를 기록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맥라렌이 우세한 것같던 이 레이스는 혼돈의 첫 랩, 대환장의 후폭풍을 불러온 알본의 사이드미러

해밀턴의 부정출발, 노리스의 속도위반 등 정말 보기드문 별의 별 사건을 단 본 관중 입장에서는 꿀잼,

드라이버 입장에서는 OMG인 그랑프리였네요.


컨챔의 맥라렌이 640점, 페라리가 619점, 레드불이 581점으로 맥라렌과 페라리의 맞대결이 결국 마지막

그랑프리인 아부다비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댓글 12

야미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야미즈 (61.♡.85.158)
작성일 12.02 08:51
시즌 말이라 그랬는지 해밀턴, 노리스 등 상위권 선수들이 실수를 많이 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근데 콜라핀토는 저정도면 내년도 자리 못얻는게 맞는듯..

에이에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이에푸 (221.♡.102.9)
작성일 12.02 10:35
@야미즈님에게 답글 솔직히 콜라핀토는 날벼락맞은거라서,,, 물론 그전에도 좋지는 않았지만 아직 신참이니
그려러니 하는데 이번에는 뭐 잘못한 것도 없는데 얻어맞은거라 정상참작이...^^

SEAN님의 댓글

작성자 SEAN (210.♡.247.160)
작성일 12.02 09:34
한 레이스에 한시즌 하일라이트를 본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ㄷㄷ

Chemchem9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hemchem93 (128.♡.184.5)
작성일 12.02 09:36
저우관유 드디어 포인트군요... 유종의 미를 거두는가보네요..

coldsalt님의 댓글

작성자 coldsalt (121.♡.83.88)
작성일 12.02 10:07
1시 경기라서 출발만 봐야지 했는데 결국 끝까지 봤네요 T.T

백미러 떨어졌을 때 세프카 발동 안 한건 정말 이상했습니다.  레이스 디렉터라 신참이라 그랬을까요 정말...
노리스 페날티 세게 받고 거의 꼴찌로 시작해서 페렙까지 2점 따는 분노의 추월쇼...  애잔하더군요 ㅎㅎ

에이에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이에푸 (221.♡.102.9)
작성일 12.02 10:34
@coldsalt님에게 답글 맞아요. 알본의 사이드미러가 날라갔을때 트랙에 옐로와 그린 신호가 오락가락했는데 그때 빨리
결정해서 처리했어야했는데 뭔가 우왕좌왕하는 느낌이었죠. 그게 나비효과를 그렇게 불러올 줄
몰랐다면 레이스 디렉터가 이래저래 문제인거죠.

요오옹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요오옹 (121.♡.136.19)
작성일 12.02 22:33
@에이에푸님에게 답글 레이스 디렉터 분명 그순간에 화면이랑 정보 안보고 딴짓했다에 걸고 싶더군요..

아둘바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아둘바보 (211.♡.2.33)
작성일 12.02 14:40
@coldsalt님에게 답글 저랑 같으시군요.
조금만 보고 자야지했다가 끝까지 다보고 잤어요.
마지막 노리스 분노의 질주도 재밌었네요 ㅎㅎ

쿠메님의 댓글

작성자 쿠메 (175.♡.233.97)
작성일 12.02 10:13
세부적인 규정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렇게 안전규정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듯한 쎈 패널티를 부과할꺼면, 사이드미러 떨어진게 확인 됐을 때 바로 SC 발령하고 치우던가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경기 자체는 재밌었네요 ㅎㅎ

LEC16님의 댓글

작성자 LEC16 (211.♡.12.162)
작성일 12.02 10:38
티포시이자 르끌 팬이지만. 노리스의 10초 쓰루고 패널티는 굉장히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흥행을 노린 것이 아닌 이상 SC 타이밍도 이상하고 패널티도 이상하고.... 암튼 이상했어요......

에이에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이에푸 (221.♡.102.9)
작성일 12.02 11:24
@LEC16님에게 답글 저도 티포시고 르클레 팬이지만 이번 레이스는 레이스 디렉터가 문제가 많았어요. 이전 디렉터도
문제였지만요. 노리스 10초 스탑 앤 고는 SC + 옐로 플래그 상황에서 속도제한 규정을 위반한거라
이상한 부분이 없죠. 해밀턴도 피트레인 속도위반으로 패널티를 받았구요. 그래도 전반적인 레이스를
보면 분명 SC를 발동해서 처리했어야할 상황을 대충 넘겼다가 대환장 파티가 벌어졌고 그 과정에서
패널티와 스핀이 발생했으니 이건 분명 레이스 디렉터가 잘못한 점이 많아죠.

iamchp님의 댓글

작성자 iamchp (90.♡.175.137)
작성일 어제 00:13
막스 디펜딩은 영 보면서 불편하더라구요. 란도가 한번 추월 기회가 있었던것 같은데 결국 그냥 밖으로 밀어버리더군요... 전날 스프린트에서 루이스랑 샤를의 side-by-side racing은 볼수 없고 그냥 밀어버리기... 드챔 된것 대단하고 정말 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지만 참 디펜딩을 너무 과하게 해서... 불편하기도 합니다.

그와 별개로 러셀이 퀄리파잉 이후로 Steward로 막스랑 소환되서 입장 전하는데 엄청 막스 페널티 받도록 막사를 깠나봅니다. 그것때문에 막스와 러셀 관계가 좀 나락으로 간것 같습니다... (회복이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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