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의 윤석열 자진 사임/불처벌이 이해는 되지만 동의할 수 없는 이유

Lv.1 스톰스매시 (89.♡.143.135)

2024년 6월 22일 PM 09:14 · 수정됨(22:09)

조회 1,305 공감 0

윤석열이 자진 사임하면 처벌하지 않겠다는 이유는 딱 하나.

나라를 완전히 망가뜨릴까봐 어떻게든 물러나게 한다는 거.

이해는 되지만, 현재 상황에서 이 방안이 공론화되면

윤석열 집단은 처벌 받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기 위해 더 더 더 나라를 털어먹고 망가뜨릴 거입니다.

'그래? 오호라, 니들은 나라 망가지는 게 약점이구나. 그럼 나라를 인질 잡아서 내 안전을 보장받아야겠다'라고 말입니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 붙잡고 칼로 여기저기 상처를 내면서

"나 처벌 안 받고 도망갈 수 있게 해주면 아이를 풀어주겠다"라는 상황이 펼쳐질 겁니다.

이 상황에서 안전에 대한 약속을 받지 못하면 피부에 상처만 내다가, 나중에는 손가락을 하나씩 자르겠죠.

그럼 부모는 당연히 제발 아이를 풀어달라, 처벌 안 하겠다고 하겠죠.


윤석열을 반대하는 상식 세력은 우리나라, 우리 공동체가 완전히 망가지는 게 두려운 거고,

윤석열 집단은 공동체가 망가지든 말든 자기들만 안전하면 되는거고.


그래서 유시민의 제안은 공론화 자체가 되면 안 됩니다.

나라를 망가뜨리지 않겠다는 의도는 알겠는데 결국 나라를 더 망가뜨릴 것입니다.

댓글 (6)

  • hellsarms2025

    hellsarms2025 Lv.1

    24.06.22 · 220.♡.5.27

    선례를 남기게 됩니다.또다시 바끄네같은게 나올지 알았나요 그보다더한넘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불처벌을이유로 하야하라는건 다음정권 그다음정권의 대통령되고 나라망가뜨리도 처벌안되니 나 하야할레 그럼 누가 책임을 지나요?
  • mtrz

    mtrz Lv.1

    24.06.22 · 219.♡.95.246

    이상한 가정으로 취지를 곡해하는 것 같아 보여서 아쉽습니다.
    이번 편 다스뵈이다를 보면 명백한 부분이 있는데
    탄핵이나 하야가 스무스 하고 평화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김어준도 유시민도 이 점을 지적하고 있고요.
    그런 평화적이라는게 무엇을 의미하느냐 하면 유혈 시위과 유혈 진압을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냥 몇명 죽고 다쳐서 자연스럽게 정권이 교체된다면 그나마 다행이죠. 매우 순진한 생각이죠.
    본문과 같은 가정, 나라를 망가뜨리고 사면 받으면 어쩌느냐는 수준으로 이 이야기를 확장해 보면
    시위를 강경하게 진압하고 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의원을 체포하고 임의의 헌법을 개정해서 국짐당과 법비 무리의 영구 집권 개헌을 한다는 가정도 얼마든지 가능해 집니다.
    이 경우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을 뿐더러 그 녀석들은 평생 즐거운 인생을 살 수도 있겠죠.
    그 정도가 아니라고 해도 법원과 검경이 그리고 언론이 지금과 같은 상태를 유지한다면 용산 돼지 일가의 처벌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검찰 개혁 법안을 아무리 통과시킨다 한들 용산이 거부권 행사하면 그만이고
    언론은 '야당 단독 법안에 재의 요구권을 행사했다'라고 건조하게 보도하면서 민주당 까기로 일관하면 그만입니다.
    3년 후의 대선은 무조건 이긴다는 확신이 있다고 해도 과연 모든 법을 빠르게 제정해서 검찰과 언론을 바로잡고 거기다 법원까지 청소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3년 후의 대선에 이겼다 한들 30프로에 달하는 열렬한 2찍들이 가만히 있을 것 같나요?
    저는 감히 확신하건대 용산 돼지 일가는 제대로 된 처벌을 하는 것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혁명으로 시민 법정을 세우고 단죄하지 않는 이상이요.
    여기까지는 좀 극단적인 상상을 한 것이고요 .

    어차피 용산 돼지가 자진 사퇴할 가능성이 완전히 제로이기 때문에 현실성 없는 가정이지만
    사전 사면을 전제로 한 퇴진 요구는 윤씨가 대통령의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세간의 인식을 확대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 대통령이 내려와야 한다는 세간의 인식이 널리 퍼질 필요가 있습니다.
    탄핵이든 뭐든 시작하려면 말이죠.
  • C

    concept Lv.1

    24.06.22 · 27.♡.197.56

    불명예스럽게 퇴진시켜야 역사의 교훈이 됩니다. 그런데 사실 아무리 불처벌 약속을 해도 퇴임 후 국민여론이 처벌이면 처벌되는 것이죠. 국민의 뜻보다 위에있는 약속은 없으니까요. 1989년 전두환은 5공청산 완료약속을 받고 국회 청문회에서 증언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정치권이 약속하면 무엇합니까. 결국 6년 후 1995년 국민 뜻대로 전두환은 구속됩니다.
  • 가사라

    가사라 Lv.1

    24.06.22 · 112.♡.211.243

    닉슨 대통령도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받고 실형을 살 예정이었지만, 불처벌조건을 내걸고 사임을 했고, 후임 대통령에 의해 사면되었습니다.
    어쩌면, 전체의 총 이익을 계산한다면 유시민 작가님의 제안이 가장 합리적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저는 굥은 끝까지 버틴다에 500원 걸겠습니다.
    이미 정신상태가 정산이 아니거든요.
  • 무거운나그네

    무거운나그네 Lv.1

    24.06.22 · 119.♡.143.108

    저는 괜찮은 제안이라 생각합니다. 굥만 빼고 나머지 싹 단죄하고(거...ㄴ...) 대통령 국회가 한마음이 되어 시스템 정비를 완성한다면 어마어마한 몇 걸음을 나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만... 아마 굥은 이런 제안을 받을 깜냥도 안될것 같네요 이런 사람을 대통령만든 국민의 죄죠 뭐
  • 서울의밤

    서울의밤 Lv.1

    24.06.22 · 124.♡.205.121

    작용반작용 다 이해됩니다만, 왜 아직도 뉴라이트같은 친일파들이 설치느냐?

    제가 볼땐 저들을 사람으로 봐서 어설프게 관용을 배풀었기에 그렇다고 봅니다

    아작을 내버리면 됩니다

    간단하게 윤석열을 저렇게 내려보낸다고 이 지옥같은 언론 환경이 바뀔까요?

    저들이 숨어서 기회를 엿보는 이유는 다른게 아니라 어설프게 처리하고 용서하고 관용을 배풀어서 그런겁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재명 대표나 조국 대표가 받은 만큼만 돌려줘도 아닥하면서 지낼겁니다

    당장 어제 청문회 보셨잖아요

    쓰레기들이 넘쳐 난다는 것을, 윤석열 한명 내려보낸다고 그 쓰레기들이 변할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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