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현관문에 똥을 칠해주고 싶습니다.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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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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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쓰가 이사온 지 한 2~3년 되었나부터 아주 현관문을 층이 쩌렁쩌렁 울릴 정도로 여닫고 다녀요.
게다가 문 열 때 경첩에서 귀신이 빽 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삐익하는 소음이 나는데 오일 좀 쳐바를 생각을 안합니다.
그리고 밤낮으로 술병 바닥에 구르면서 부딫히는 소리에, 엘베 옆 공간 (그 집과 우리 집 현광 중간쯤)에 꼭 재활용 쓰레기를 한 두개씩 내놓아요.
방금도 쿵과 삐익에 소주병 우르르 부딫히는 소음 3중주를 내고 자빠졌네요..
하아… 신혼부부 정도로 보이는데, 제발 전세로 들어온 사람들이길 빌고 있습니다.
진심 저 집 현관문에 똥칠하고 싶어요..
댓글 43
/ 1 페이지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에르메스님에게 답글
엘베에 저희집 호수 밝히면서 '이런이런 소음 때문에 힘들다. 배려 좀 하자' 고 몇 번을 붙여봤지만 소용이 없어요. 저격해서 벽보 붙이면 난리칠 것 같고..
에르메스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알아서 잘 대처하시겠지만.. 세상이 하 수상하니..
대처를 세게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대처를 세게는 안하셨으면 합니다..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에르메스님에게 답글
오프에선 소심해서 대놓고는 말도 잘 못해요.
그래서 슬쩍 쪽지나 문 틈에 꽂아놓고 와요
그래서 슬쩍 쪽지나 문 틈에 꽂아놓고 와요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남극백곰님에게 답글
몇 번 쪽지로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한 번은 제 뒤에서 그 부부끼리 소근거리를 소리를 들었는데 '제가 비정상이고 민감하다고 욕을 하더라고요.'
그냥 못들은 체 했는데.. 에휴..
그런데 한 번은 제 뒤에서 그 부부끼리 소근거리를 소리를 들었는데 '제가 비정상이고 민감하다고 욕을 하더라고요.'
그냥 못들은 체 했는데.. 에휴..
엔뜨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한사람은 정상이길 바랬는데..
비슷한 부류끼리 만났네요..; 많이 답딥하시겠어요. ㅠㅠ
비슷한 부류끼리 만났네요..; 많이 답딥하시겠어요. ㅠㅠ
라바나님의 댓글
문 쾅쾅 처닫는것 좀 어떻게 해주고싶습니다
밤 12시에 귀가하면서도 문짝이 부서지도록 닫는 놈들이 꼭 한 놈 씩 있더라고요
이사를 가도가도 한 집은 꼭 저럽니다
밤 12시에 귀가하면서도 문짝이 부서지도록 닫는 놈들이 꼭 한 놈 씩 있더라고요
이사를 가도가도 한 집은 꼭 저럽니다
metalkid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쾅 쾅 이건 제가 겪는다면 이거 역시 스펀지 같은거 대충 구해다가 (말 꺼내기 위한) '쿵쿵 울려서요. 완충제가 없는거 같은데 제가 드릴까요' 시전 하겠습니다. 아 생각하니 올라오네요.
오래만 해도 그 쪽에서 나중에 생각하면 슬쩍 올라올껄요?
오래만 해도 그 쪽에서 나중에 생각하면 슬쩍 올라올껄요?
metalkid님의 댓글
끼ㅣㅇ이익 하는건 전 전에 옆옆집 대문이 그러길래 바로 가서 '소리도 그렇고 녹이 슨 거 같은데 WD 좀 뿌려 드릴게요'
하고는 그냥 칙칙 뿌려줬습니다. -_- 남 생각 안하는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더군요.
하고는 그냥 칙칙 뿌려줬습니다. -_- 남 생각 안하는 사람들은 신경도 안쓰더군요.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에는 위층, 아래층, 옆집 세 이웃을 잘못 만나면 그집 이사갈 때까지 곤혹스럽더라구요. 말썽인 이웃은 말이 안 통하는 건 덤이구요.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누가늦으래요님에게 답글
그러니까요..
옆집 이사오고 얼마 안지나서 엘베에서 옆집 여자를 만났을 때 하는 말이 '우리 층에는 소음 빌런이 없어서 정말 너무 좋아요'....
지가 빌런인 줄 모르고..
옆집 이사오고 얼마 안지나서 엘베에서 옆집 여자를 만났을 때 하는 말이 '우리 층에는 소음 빌런이 없어서 정말 너무 좋아요'....
지가 빌런인 줄 모르고..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노랑책깔피님에게 답글
그러면서 제가 민감하고 이상하다고 욕을 합니다.
옆집쓰 생각에는 제가 더러운 이웃이겠죠.
옆집쓰 생각에는 제가 더러운 이웃이겠죠.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단독주택은 담장 앞에서 담배 피는 놈들 생기면 환장한다더군요. 사는 게 간단치 않더군요.
누가늦으래요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하도 이사 온 윗층 인간들 때문에 어디 단독주택이라도 이사 가야겠다 생각하고 알아보다 보니 더한 대환장을 겪고 있는 글을 봐서 포기했어요.
울타리 밖이라 법으로도 어쩔 수 없으니, 내집이지만 내집이 아닌 형국을 감당해야 하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어서 만기돼서 이사 가기만 기다리며 도닦고 있어요ㅜ.ㅜ
울타리 밖이라 법으로도 어쩔 수 없으니, 내집이지만 내집이 아닌 형국을 감당해야 하겠더군요.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어서 만기돼서 이사 가기만 기다리며 도닦고 있어요ㅜ.ㅜ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깜시콩알님에게 답글
엘베에 무슨무슨 소음 주의해 달라고 하면 한번쯤 '난가?' 고민을 안하나 봐요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달2님에게 답글
맞아요. 제가 그 이야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치울께요~?' 이럼서 되게 고까운 눈을 뜨더라고요.
그랬더니 '치울께요~?' 이럼서 되게 고까운 눈을 뜨더라고요.
달2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그게 잘못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저와 같이 사시는 분도 꼭 종량제 봉투 가득찬걸 복도에 먼저 내놓더라고요. 좀 있다 나가면서 버릴거라면서요.
제가 그럼 미리 내놓지 말고 나갈때 들고 나가라고 몇번 얘기해서 이제는 안그럽니다.
저와 같이 사시는 분도 꼭 종량제 봉투 가득찬걸 복도에 먼저 내놓더라고요. 좀 있다 나가면서 버릴거라면서요.
제가 그럼 미리 내놓지 말고 나갈때 들고 나가라고 몇번 얘기해서 이제는 안그럽니다.
붉은스웨터님의 댓글
전 주택만 살아서 모르는데 세입자도 잘만나야 하더라구요...
저희는 2층 사람들 있는동안은 괜찮은데 나갈때 마다 문제가 생기네요.
저희는 2층 사람들 있는동안은 괜찮은데 나갈때 마다 문제가 생기네요.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붉은스웨터님에게 답글
이제 이런 게 한국인의 종특이 되는 것 같아요.
어릴 적 한국인은 예의 바르고, 이웃과 어울려 서로 돕는 민족이라고 배웠는데 말입니다.
어릴 적 한국인은 예의 바르고, 이웃과 어울려 서로 돕는 민족이라고 배웠는데 말입니다.
가을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crearity님에게 답글
으.. 그럼 저도 괴롭고, 아랫집 윗집 다 괴롭잖아요
crearity님의 댓글의 댓글
@가을무렵님에게 답글
바로 주위 1미터 정도에서만 냄새납니다.
실제로 저희 살던 빌라에서 빌런 한명 참교육시키고자 단톡방에서 나온 아이디어예요.
그 뒤로는 현관문 앞에 쓰레기 안내놓더군요.
실제로 저희 살던 빌라에서 빌런 한명 참교육시키고자 단톡방에서 나온 아이디어예요.
그 뒤로는 현관문 앞에 쓰레기 안내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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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다이브님의 댓글
도어 클로저도 맛이 갔나봅니다. 저희 집도 쾅쾅 닫히길래 봤더니 도어 클로저에 오일이 새더라구요. 새걸로 바꾸었더니 세상 조용해졌는데...개념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본인들이 내는 소음에도 관심이 없겠죠..
9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
주차도 뭐같이 하고 운전도 뭐같이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 동네 주민과 우연히 동선이 겹치면 우연히 신고의식을 발휘하기도 합니다ㅎㅎ
clien11님의 댓글
관리사무소와 상담을 해 보심은 어떨까요? 답은 별로 없어보입니다만...
정말 답답하시겠네요.
정말 답답하시겠네요.
에르메스님의 댓글
소리도 괴롭지만, '아 내가 저렇게 배려 없는 인간에게 고통을 받는구나'
는 생각이 괴로움의 크기를 더 확대시키는 것 같더라구요..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책이 마땅치 않다는 거네요..
기운 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