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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3개월 중 쌓인 인간에 대한 불신이 사라지지 않음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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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4 13:38
본문
가방을 앞으로 매고
휴대폰을 벨트에 연결하고
현금을 빤스에 감차 놓고
한발짜국 디딜 때마다 목을 180도까지 꺾어 사주경계를 했으미다.
누군가 다가오면 와따시와 차이니즈데스!! 캔낫스피크 자파니즈!! 를 외치며 뒷걸음질쳤고
셀카 찍는데 사진 찍어주겠다고 폰 달라면 훡유 조가라마이싱을 외치고 일 없음을 외쳤슴미다.
그 결과 3개월 동안 단 한 건의 분실 및 사기를 당하지 않고 안전하게 유럽 여행을 마칠 수 있었슴미다.
유랑에서 만났던 여행객 친구가 스페인에서 차를 털려서 비상여권 발급 받고 바로 여행을 마무리 했다는 연락도 받았었심미다.
그런데 그 이후 해외여행만 가면 나에게 말 거는 사람은 다 사기꾼 같고 길 알려줄테니 따라오라고 하면 다 인신매매범으로 보이고 택시만 타면 구글맵을 열어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함미다.
유럽을 가기 전에는 위아더월드 노뿌라브람마뿌렌이었는데 말임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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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6 09:18
댓글 22
/ 1 페이지
아스트라님의 댓글
십수년전이지만 저는 유럽여행 하는 동안 한국하고 똑같이 지갑 뒷주머니에 넣고 무신경하게 잘만 돌아다녔는데
지인들한테 얘기하니 없어보여서 소매치기도 안건드린거 아니냐며....ㅂㄷㅂㄷ
지인들한테 얘기하니 없어보여서 소매치기도 안건드린거 아니냐며....ㅂㄷㅂㄷ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아스트라님에게 답글
여행처기 때문에 물론 조심해야 합니다만, 아스트라님의 경우, 오히려 그렇게 행동하신 것이 멀리서 유럽에 여행 온 여행객이 아니라 로칼 거주인 혹은 인근 유럽에 거주하며 인접 국가로 여행 온 사람 정도로 비쳤을 수도 있어 소매치기들이 피해간 것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소매치기들, 지나가는 사람이 여행객인지 아닌지 잘 알아보고, 여행객이라 보이면, 더 쉽게 건드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매치기들, 지나가는 사람이 여행객인지 아닌지 잘 알아보고, 여행객이라 보이면, 더 쉽게 건드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침소리님의 댓글
파리, 로마 이런데가 진짜 심하더군요.
독일 대도시, 북유럽, 노르웨이, 덴마크에서는 전혀 고민 안하고 다녔는데요..
독일 대도시, 북유럽, 노르웨이, 덴마크에서는 전혀 고민 안하고 다녔는데요..
김말자님의 댓글의 댓글
@랑랑마누하님에게 답글
물논 좋은 일도 있었슴미다만 그 내용까지 쓰면 길디 긴 유럽 여행기가 되아 브리기 따문에 생략했슴미다
별멍님의 댓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모임 안에 있는게 아니라면 상당히 피곤하죠.
저도 출장 때마다 안전부분에 대한 스트레스때문에 상당한 정신력을 소모하고 옵니다.
그런데요 이게 별 사고 없이 지내다 보면 경계태세가 슬금슬금 내려갑니다.
그러다 지인의 사고사례를 듣는 순간 다시금 최대치 경계태세로 돌아가죠.ㅋㅋ
30년씩 출장 다닌 선배들도 지갑 털리는 사례가 있으니 말 다했죠.
근데 전 현금을 속옷에 감추진 않는데요... ... ... 윽. ..ㅠㅠ
저도 출장 때마다 안전부분에 대한 스트레스때문에 상당한 정신력을 소모하고 옵니다.
그런데요 이게 별 사고 없이 지내다 보면 경계태세가 슬금슬금 내려갑니다.
그러다 지인의 사고사례를 듣는 순간 다시금 최대치 경계태세로 돌아가죠.ㅋㅋ
30년씩 출장 다닌 선배들도 지갑 털리는 사례가 있으니 말 다했죠.
근데 전 현금을 속옷에 감추진 않는데요... ... ... 윽. ..ㅠㅠ
Nirvash님의 댓글
에어팟 귀에 꽂고 다니니까 현지인인줄 아는거 같던데요....아무도 안건드리더라는.....
concept님의 댓글
파리여행에서 아버지가 말도 안통하시면서 처음보는 외국인에게 사진찍어 달라며 카메라를 건네셨죠. 아무일 없었지만 순간 아찔했었죠.
김말자님의 댓글의 댓글
@concept님에게 답글
같은 관광객이었을 가능성이 크군요. 제가 셀카 찍는 걸 지켜보다가 먼저 찍어준다고 하는 남자(?)는 백퍼임미다
일리어스님의 댓글
스페인 그라나다 -> 론다 -> 세비야를 렌트해서 이동할 계획인데
이 글을 보고 나서 이게 맞는 선택인가 무서워졌습니다 ㄷㄷㄷㄷ
이 글을 보고 나서 이게 맞는 선택인가 무서워졌습니다 ㄷㄷㄷㄷ
테디박님의 댓글의 댓글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남부쪽은 괜찮은것 같아요. 심각한건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같이 외국인이 많은 지역이 심각하구요.. 저도 바르셀로나에서 렌트하고 1시간만에 오토바이 탄 놈들한테 당해서 펑크 당했어요.
김말자님의 댓글의 댓글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일단 주차는 사람 많은 곳에 하시거나 관리 되는 곳에 하시구요. 지나가다 와우 여기 경치 끝장난다 잠깐 세우고 저기 갔다오자 하면 안됨미다. 인적 없는 곳에 차 비우면 그냥 내 차 털어가세요 같은 말임미다. 그리고 여권은 차에 놔두지 마시고 어떤 경우든 몸에 지니세유.
humanitas님의 댓글의 댓글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테디박님 말씀과 같이 외국인이 많은 지역, 일반적인 여행 중심지(외국 여행객이 많은)가 심각합니다.
일리어스님의 댓글의 댓글
@humanitas님에게 답글
하지만 그런 지역이 아닌 곳을 한국여행객이 갈일은 없자나요 ㅋ
영자A님의 댓글
캐리어없이
거지같은옷 입고다니면 괜찮……ㅠㅠ
지금이야 카드많이 쓰지만 현찰가지고 가던시절엔
도착첫날 1000만원 털려서 걍 바로 귀국한 사람도 더러있었죠
거지같은옷 입고다니면 괜찮……ㅠㅠ
지금이야 카드많이 쓰지만 현찰가지고 가던시절엔
도착첫날 1000만원 털려서 걍 바로 귀국한 사람도 더러있었죠
캐논광님의 댓글
작년 여름에 동유럽(체, 오, 헝) 갔을때 엄청 주의 했는데 운이 좋았는지 소매치기를 당하진 않았지만
가이드가 이동할때마다 주의를 주더라구요
가이드가 이동할때마다 주의를 주더라구요
크리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