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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출산율 어쩌고 하는 기사가 이상해서 좀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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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59.♡.162.197
작성일 2024.06.24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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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게에 글이 올라왔던 것 중에 @혈압요정 님이 올려주신 글이 기억에 자꾸 맴돌아서 검색을 좀 해봤어요

뭔가 저출산 대책과 전혀 관계없을 것 같은 소리가 왜 나오나? 하는게 너무 이상했어요.

그런데 검색을 해보니 저 말의 소스는 ‘뉴스XXXX’ 한곳에서만 나오고 있었고, 그것을 받아쓴 경향신문 기레기(왜 궂이 기레기라고 썼냐하면 크로스체크는 1도 안했다는 확신때문이에요) 하나뿐인것으로 보여요.

그런데 정부정책이나 관련된 비상뭐시기 관련한 내용들을 아무리 봐도 돌봄학교확대 같은 말밖에 없고, 궂이 연관있는 언급을 찾자면 ‘최저시급과 상관없는’ 외국인 도우미를 채용하겠다는 정도의 말이었는데(이것도 이건 뭔 미친소린가 싶은 생각입니다만..) 이것들도 기사내용처럼 야간자율학습이나 최저시급을 없애겠다는 말은 나오지가 않아요.




기사의 내용들을 바탕으로 검색해보니 뉴스XXXX를 통해서 각종 커뮤니티에 퍼져나가서 거기 반응들만 나오는것으로 확인되구요

그렇다면 그 뉴스XXXX는 무엇이냐 하고 봤는데 미심쩍은 정도가 아니라 굉장히 이상한 곳으로 보입니다.


우선 주소도 불분명하고 (찾아오시는길 항목에 지도 표기는 되어있는데, 이곳도 로드뷰상으로는 언론과 전혀 관계없는 곳으로 보입니다) 개인정보 관리자는 왠….? 그리고 메인 첫페이지에 23년 11월 기사가 아직도 떠있다던지, 기자라고 나오는 이름이 세명뿐이구요


무엇보다도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인 그 기사는 무려 ‘연예’ 카테고리의 기사로 뜹니다.

??????

검색만으로 추정하기에 틀림이 있으면 저또한 사과의 글을 쓰겠지만, 정상적인 언론사나 그에 상응하는 활동을 하는 곳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무리가 있는 매체이고, 그에 따른 기사의 소스 또한 근거를 알수 없이 작성이 되어 있습니다.
등신같이 욕먹는 정책들로 욕할게 천지삐까리지만 이상한것에 공분하지 않는 신중함도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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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끼

우끼끼

댓글 12 / 1 페이지

음악매거진편집님의 댓글

작성자 음악매거진편집 (39.♡.58.98)
작성일 06.24 14:06
ai로 작성한 기사일까요?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59.♡.162.197)
작성일 06.24 14:09
@음악매거진편집님에게 답글 머저리같은 AI로 작성한건지 기본수준이 안되는 기자(실존인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가 쓴건진 모르겠다만 분명한건 저 제목같은 내용은 없는것으로 확인됩니다.

랑랑마누하님의 댓글

작성자 랑랑마누하 (222.♡.12.217)
작성일 06.24 14:08
저 기사가 사실이면 최저임금 폐기로 출산율 0% 하겠다는 것 같네요.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59.♡.162.197)
작성일 06.24 14:11
@랑랑마누하님에게 답글 사업자 번호도 없고 신뢰와는 좀 거리가 먼 매체로 보입니다

아이시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이시스 (211.♡.207.183)
작성일 06.24 14:08
돌봄학교 확대에 반감을 가지지는 분들이 많다보니 자극적인 제목 뽑기 아니었을까요
맞벌이 가정은 돌봄이 진짜 필요한데...언제 될지 모르는 노동시간 단축만 외치고 있으면 맞벌이 가정은 속이타죠

혈압요정님의 댓글

작성자 혈압요정 (220.♡.227.24)
작성일 06.24 14:11


아마, 제가 여기서 먼저 뉴스를 보고

혈압요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혈압요정 (220.♡.227.24)
작성일 06.24 14:13
@혈압요정님에게 답글

구글링 해서 퍼왔었나 봅니다. 자극적인 제목에 본능적으로 저기사에 손이 갔나보네요

정말 기레기들 때문에 힘드네요...

혈압요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혈압요정 (220.♡.227.24)
작성일 06.24 14:13
@혈압요정님에게 답글 앞으로 더 확인해보겠습니다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59.♡.162.197)
작성일 06.24 14:22
@혈압요정님에게 답글 전혀 혈압요정님을 망신준다거나 그러한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오해는 마셔요
저도 미친놈들인가 싶었는데 기사의 그 묘한 늬앙스가 찝찝하게 불편해서 오후에 찾아본거거든요

경향신문의 그 제목도 (본문에 언급한 기레기라는 표현이 이 기사입니다) 네티즌의 의견이라고 써놨는데, 사실 그 소스가 본문에 언급된 저 제목에서 나온말로 보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뉴스보다 커뮤니티 등에서 많이 짤로 도는거같아요.

혈압요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혈압요정 (220.♡.227.24)
작성일 06.24 14:24
@옐로우몽키님에게 답글 알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_^

주류소님의 댓글

작성자 주류소 (172.♡.95.30)
작성일 06.24 14:16


이 와중에 프로파간다 쓱 집어넣는 클라스는 어디 안갑니다. 아니 초등돌봄 교실 연장 운영이 맞았든 틀렸든 거기서 여성혐오 범죄 드립이 왜 나옵니까. 이러니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안 믿어주지…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59.♡.162.197)
작성일 06.24 14:26
@주류소님에게 답글 앞서 언급한 경향신문 기사도 제게는 굉장히 불편하고 이상하게 느껴진것도 지적하신 내용이 그 이유였습니다.

기사 중간중간에 여성혐오 여가부 이런 워딩과 관련된 '기사 주제와 관련없는 듯한' 것들이 임의로 첨가된게 보였기 때문이예요

글 쓰면서 제가 또 잘 모르고 부적절한 글을 쓰는건가 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기사로서의 영양가는 없는듯 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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