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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많이 심란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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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2024.06.24 19:45
5,89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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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왔던 아들내미가 일하러 떠났습니다.

그냥 집나가는거면 괜찮은데

이놈 직업이 항해삽니다.

대형 컨테이너선 항해사~~~

배 탄지 5년이 넘어가는데도 왔다 갈때 마다 너무너무 힘들어 하는걸 보니

저도 덩달아 다운되고 힘들어 집니다.

오늘은 1등 항해사 첫배라 더 힘들어 하는것 같은데

경험이 없으니 뭐라 위로를 해주기도 힘들고

단지 네달이 될지 여섯달이 될지 모르지만 무사히 잘 다녀오길 바랄뿐입니다.

딸내미까지 올초에 수도권으로 취직해서 올라가버린 뒤라 더 허전하네요.

댓글 40 / 1 페이지

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astle (211.♡.113.188)
작성일 06.24 19:46
저도 이제 몇년 안남았군요 ㅎㅎ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19:48
@Castle님에게 답글 시간 금방 갑니다... ^^

고뱅이zzac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뱅이zzac (58.♡.118.42)
작성일 06.24 19:49
잘 다녀올겁니다.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19:50
@고뱅이zzac님에게 답글 알면서도 불 꺼진 빈방 보니 허전하네요...

Jedi님의 댓글

작성자 Jedi (211.♡.203.245)
작성일 06.24 19:50
늘 물가에 내놓은 아이들...같은 심정이신가 보네요.
잘 이겨낼겁니다.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19:51
@Jedi님에게 답글 배라는 곳이 워낙 고립된 특수한 환경이다 보니 더 걱정이 되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군밤님의 댓글

작성자 군밤 (223.♡.253.49)
작성일 06.24 19:56
유트브에서 가끔 봤는데...딴건 몰라도 가족과 지인을 만나고 싶을때 만나지 못하는 점이 가장 힘들겠죠 자주 연락하고 그런다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21.♡.87.244)
작성일 06.24 19:58
아드님 잘 다녀오실꺼에요~ 부모마음이 항상 그렇죠 토닥토닥

예로니모님의 댓글

작성자 예로니모 (211.♡.172.108)
작성일 06.24 20:24
지금은 너무 매달려서 힘들면서도 아이가 곧 품을 떠나지 않을까 불안하기도 하네요

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하늘 (121.♡.219.77)
작성일 06.24 20:33
항해 잘하고 건강하게 돌아올거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0:53
@파란하늘님에게 답글 잘 하겠죠... 감사합니다.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1:59
@파란하늘님에게 답글 괜한 걱정인걸 알면서도 어쩔수가 없네요... ^^

무적전설님의 댓글

작성자 무적전설 (211.♡.26.81)
작성일 06.24 20:35
1등 항해사라니... 조금만 더 버티고 또 경력이 쌓이고 필요한 교육과 추천들을 다 받으면 선장으로 진급할 수 잇으니깐요. 그래도 힘든일을 한다는게 쉬운건 아닙니다.

아드님과 아드님이 탑승한 선박의 안전운항을 기원합니다.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0:53
@무적전설님에게 답글 이제 첫 1항사라 걱정인게지요...감사합니다... ^^

감각제로님의 댓글

작성자 감각제로 (121.♡.110.110)
작성일 06.24 20:43
무탈하게 잘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혼자 남겨진 우피님도 세월을 낚으시면서 좋은 날 기다리셨으면 해요.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0:53
@감각제로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수학사랑님의 댓글

작성자 수학사랑 (175.♡.216.44)
작성일 06.24 21:01
잘이겨내시리라 믿어요^^

들꽃푸른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들꽃푸른들 (59.♡.254.31)
작성일 06.24 21:02
부모는 어쩔 수 없이 항상 그렇죠. 전부는 아니지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탈하게 잘 다녀올 거에요.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2:00
@들꽃푸른들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Freedaemon님의 댓글

작성자 Freedaemon (110.♡.219.122)
작성일 06.24 21:17
콘테이너 바쁘죠.
그래도 배도 사람 사는곳이라...
사람들 괜찮으면 좋습니다.

저도 콘테이너 기관사 했던 (아주 오래전에)

요즘은 인터넷도 된다니 답답함이 덜할꺼에요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1:40
@Freedaemon님에게 답글 문자 주고 받을 정도라... 스타링크 빨리 달리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작성자 국수나냉면 (112.♡.224.214)
작성일 06.24 21:42
아이고 5년이면 세상 이력 주춧돌은 쌓았네요. 바다처럼 잘 받아낼 겁니다. 힘내시고 파링~^^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2:02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그렇죠... 일반 직장인 보단 좀 더 모으긴 했을거에요
세월지나면 추억이겠죠...

엘룰과바르트님의 댓글

작성자 엘룰과바르트 (23.♡.210.170)
작성일 06.24 21:43
모든 부모가 받는 그리움이라는 형벌이죠 TT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1:57
@엘룰과바르트님에게 답글 절대공감합니다....

crearity님의 댓글

작성자 crearity (211.♡.156.142)
작성일 06.24 21:54
아드님을 믿으시고 걱정은 내려 놓으세요.
1항사까지 하신걸 보면 충분히 다 해낼 인재입니다.
아버지가 담담해야 아드님도 걱정을 덜하죠.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2:01
@crearity님에게 답글 그렇죠... 이젠 싫던 좋던 마눌이랑 둘이 살아가야하는 시간이죠...
16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오년삼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년삼촌 (115.♡.156.11)
작성일 06.24 22:24
글을 읽다가 뻘생각이 떠올랐습니다....

1. 배에서 전기 사용에 큰 제약이 없다면..
2. 작은 UPS + NAS + wifi 공유기 를 배 안에 설치해서
3. 동영상을 배 안에서 wifi 로 볼 수 있게 하면... MASH 까지 하면... 뻘짓거리 한다고 혼나려나요?.. @.@;;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3:10
@오년삼촌님에게 답글 아마 스타링크 달리는게 더 빠를거 같습니다.

육지에서 좀 떨어지면 위성 인터넷말고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유일한 희망이 스타링크죠...

오년삼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년삼촌 (115.♡.156.11)
작성일 06.25 00:00
@woopy님에게 답글 아.. 네.. 인터넷은 그렇죠..... 제가 적은건 배 안에서 사설 인터넷을 만들어서 NAS 에 영상을 담아두면 배 안에서 영상 보기 쉬울거라는 얘기였습니다. ㅎㅎㅎ

매일한가한님의 댓글

작성자 매일한가한 (39.♡.28.11)
작성일 06.24 22:50
사회 구성원으로 자녀분들 키우내신게 부럽습니다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3:09
@매일한가한님에게 답글 다들 그렇게 크는건줄 알고...

제가 키운게 아니고 세월이 키운거죠...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꿈꾸던그날까지 (211.♡.193.193)
작성일 06.24 22:57
아버지의 마음이군요...
우리도 아버지를 이해할수있구요...
울컥합니다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3:07
@꿈꾸던그날까지님에게 답글 다 큰 자식이지만 참 그러내요...
환갑 다 되가는 아들 썬크림 꼭 바르고 다니라고 일주일에 두세번도 더 전화 오는 엄마의 맘도 이해 됩니다...

아침소리님의 댓글

작성자 아침소리 (121.♡.151.178)
작성일 06.24 23:03
1항사라니요!!!
도선사가 멀지ㅡ않았네요!!!!
라고 응원하시고 보시면 되겠네요.
부럽습니다.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woopy (122.♡.142.1)
작성일 06.24 23:06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아직 아직 한참 먼 미래 이야깁니다...
이번에 돌아 오면 "나 내릴래" 할지도 모르죠... ^^

마린보이님의 댓글

작성자 마린보이 (119.♡.189.76)
작성일 06.25 00:41
저도 십수년 전 컨테이너선 승선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이런 마음이셨겠구나 생각해봅니다.  무뚝뚝하셔서 표현은 안하셨지만요. 이런 아버지시라니 부러운걸요 ㅎ

힘내십시오. 1항사 잘 해 낼겁니다^^

트라팔가야님의 댓글

작성자 트라팔가야 (58.♡.217.6)
작성일 06.25 01:26
선장->도선사 테크 타나요.

레이나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이나1 (211.♡.198.135)
작성일 06.25 01:30
저도 아들이 항해사인데 엊그제 독일로 가서 승선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쉽게 잠이 오질 않네요.
잘 적응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다 올거라고 믿고 기다려야겠죠.

꽁꽁님의 댓글

작성자 꽁꽁 (175.♡.171.100)
작성일 06.25 01:35
잘 적응하시고 오시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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