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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많이 심란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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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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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왔던 아들내미가 일하러 떠났습니다.
그냥 집나가는거면 괜찮은데
이놈 직업이 항해삽니다.
대형 컨테이너선 항해사~~~
배 탄지 5년이 넘어가는데도 왔다 갈때 마다 너무너무 힘들어 하는걸 보니
저도 덩달아 다운되고 힘들어 집니다.
오늘은 1등 항해사 첫배라 더 힘들어 하는것 같은데
경험이 없으니 뭐라 위로를 해주기도 힘들고
단지 네달이 될지 여섯달이 될지 모르지만 무사히 잘 다녀오길 바랄뿐입니다.
딸내미까지 올초에 수도권으로 취직해서 올라가버린 뒤라 더 허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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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6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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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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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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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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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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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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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19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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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5.2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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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5.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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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5.15 17:02
댓글 40
/ 1 페이지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Jedi님에게 답글
배라는 곳이 워낙 고립된 특수한 환경이다 보니 더 걱정이 되는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군밤님의 댓글
유트브에서 가끔 봤는데...딴건 몰라도 가족과 지인을 만나고 싶을때 만나지 못하는 점이 가장 힘들겠죠 자주 연락하고 그런다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무적전설님의 댓글
1등 항해사라니... 조금만 더 버티고 또 경력이 쌓이고 필요한 교육과 추천들을 다 받으면 선장으로 진급할 수 잇으니깐요. 그래도 힘든일을 한다는게 쉬운건 아닙니다.
아드님과 아드님이 탑승한 선박의 안전운항을 기원합니다.
아드님과 아드님이 탑승한 선박의 안전운항을 기원합니다.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무적전설님에게 답글
이제 첫 1항사라 걱정인게지요...감사합니다... ^^
감각제로님의 댓글
무탈하게 잘 돌아오면 좋겠습니다. 혼자 남겨진 우피님도 세월을 낚으시면서 좋은 날 기다리셨으면 해요.
들꽃푸른들님의 댓글
부모는 어쩔 수 없이 항상 그렇죠. 전부는 아니지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탈하게 잘 다녀올 거에요.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랍니다.
Freedaemon님의 댓글
콘테이너 바쁘죠.
그래도 배도 사람 사는곳이라...
사람들 괜찮으면 좋습니다.
저도 콘테이너 기관사 했던 (아주 오래전에)
요즘은 인터넷도 된다니 답답함이 덜할꺼에요
그래도 배도 사람 사는곳이라...
사람들 괜찮으면 좋습니다.
저도 콘테이너 기관사 했던 (아주 오래전에)
요즘은 인터넷도 된다니 답답함이 덜할꺼에요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Freedaemon님에게 답글
문자 주고 받을 정도라... 스타링크 빨리 달리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국수나냉면님의 댓글
아이고 5년이면 세상 이력 주춧돌은 쌓았네요. 바다처럼 잘 받아낼 겁니다. 힘내시고 파링~^^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국수나냉면님에게 답글
그렇죠... 일반 직장인 보단 좀 더 모으긴 했을거에요
세월지나면 추억이겠죠...
세월지나면 추억이겠죠...
crearity님의 댓글
아드님을 믿으시고 걱정은 내려 놓으세요.
1항사까지 하신걸 보면 충분히 다 해낼 인재입니다.
아버지가 담담해야 아드님도 걱정을 덜하죠.
1항사까지 하신걸 보면 충분히 다 해낼 인재입니다.
아버지가 담담해야 아드님도 걱정을 덜하죠.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crearity님에게 답글
그렇죠... 이젠 싫던 좋던 마눌이랑 둘이 살아가야하는 시간이죠...
16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오년삼촌님의 댓글
글을 읽다가 뻘생각이 떠올랐습니다....
1. 배에서 전기 사용에 큰 제약이 없다면..
2. 작은 UPS + NAS + wifi 공유기 를 배 안에 설치해서
3. 동영상을 배 안에서 wifi 로 볼 수 있게 하면... MASH 까지 하면... 뻘짓거리 한다고 혼나려나요?.. @.@;;
1. 배에서 전기 사용에 큰 제약이 없다면..
2. 작은 UPS + NAS + wifi 공유기 를 배 안에 설치해서
3. 동영상을 배 안에서 wifi 로 볼 수 있게 하면... MASH 까지 하면... 뻘짓거리 한다고 혼나려나요?.. @.@;;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오년삼촌님에게 답글
아마 스타링크 달리는게 더 빠를거 같습니다.
육지에서 좀 떨어지면 위성 인터넷말고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유일한 희망이 스타링크죠...
육지에서 좀 떨어지면 위성 인터넷말고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유일한 희망이 스타링크죠...
오년삼촌님의 댓글의 댓글
@woopy님에게 답글
아.. 네.. 인터넷은 그렇죠..... 제가 적은건 배 안에서 사설 인터넷을 만들어서 NAS 에 영상을 담아두면 배 안에서 영상 보기 쉬울거라는 얘기였습니다. ㅎㅎㅎ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매일한가한님에게 답글
다들 그렇게 크는건줄 알고...
제가 키운게 아니고 세월이 키운거죠...
제가 키운게 아니고 세월이 키운거죠...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꿈꾸던그날까지님에게 답글
다 큰 자식이지만 참 그러내요...
환갑 다 되가는 아들 썬크림 꼭 바르고 다니라고 일주일에 두세번도 더 전화 오는 엄마의 맘도 이해 됩니다...
환갑 다 되가는 아들 썬크림 꼭 바르고 다니라고 일주일에 두세번도 더 전화 오는 엄마의 맘도 이해 됩니다...
아침소리님의 댓글
1항사라니요!!!
도선사가 멀지ㅡ않았네요!!!!
라고 응원하시고 보시면 되겠네요.
부럽습니다.
도선사가 멀지ㅡ않았네요!!!!
라고 응원하시고 보시면 되겠네요.
부럽습니다.
woopy님의 댓글의 댓글
@아침소리님에게 답글
아직 아직 한참 먼 미래 이야깁니다...
이번에 돌아 오면 "나 내릴래" 할지도 모르죠... ^^
이번에 돌아 오면 "나 내릴래" 할지도 모르죠... ^^
마린보이님의 댓글
저도 십수년 전 컨테이너선 승선했었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이런 마음이셨겠구나 생각해봅니다. 무뚝뚝하셔서 표현은 안하셨지만요. 이런 아버지시라니 부러운걸요 ㅎ
힘내십시오. 1항사 잘 해 낼겁니다^^
힘내십시오. 1항사 잘 해 낼겁니다^^
레이나1님의 댓글
저도 아들이 항해사인데 엊그제 독일로 가서 승선했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에 쉽게 잠이 오질 않네요.
잘 적응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다 올거라고 믿고 기다려야겠죠.
잘 적응하고 안전하고 즐겁게 지내다 올거라고 믿고 기다려야겠죠.
Castle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