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기분 이상하네요.
T

Lv.1 TANK (172.♡.223.108)

2024년 3월 29일 PM 03:12 · 수정됨(15:23)

조회 506 공감 0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가 모공에 계신 분들이 이쪽으로 가장 많이 이주하시는 것 같아 저도 이쪽으로 이주를 일단 했네요. 

그래도 나름 상당히 오랜 기간 클량인이었던지라 아무리 그래도 정도 남아 있고, 뭔가 아쉽기도 하고 해서 저는 아직 작성글과 댓글들을 정리도 하지 않았고... 

더더군다나 탈퇴까지는 클량이라는 공간에 감정적으로 아직은 큰 미련도 남아서(어떻게 흘러가는 지 충분히 지켜보자는 심리도 있었고 해서) 차마 하지 못하며 관망만하고 있었는데요.

창피하게도 너무 수동적인 태도지만... 한편으론 이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처럼 아무리 그래도 다시 정상화가 되겠거니 하는 소망을 계속 하고 있었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데 결국 많은 분들의 이주가 이어지고 유저들의 노력으로 굳건하던 클량의 방어력이 좀 약해지나 싶으니...

어제 오늘 이전에 빈댓글 달아놨던 유저들이 우르르 몰려나와서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럴듯한 입장을 가진 것같은 태도를 보이며 글을 올리고 댓글을 달고 서로 공감 주고 받아가면서, 기존의 유저들이 떠난 공간에서 분위기 잡으려고 설치는 꼴을 보니, 저도 클량 활동 다 정리하고 탈퇴 버튼을 누르게 될 시간도 그리 오래 남지 않은 것 같네요. 에휴...


참 기분이 이상하네요. 쩝...

새로운 공간에 대한 설레임 만큼... 머지않아 곧 완전히 정리하고 자리를 떠야될 것 같은, 내 인생에서 그 오랜 기간 이용하던 망가진 공간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의외로 참 크네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전혀 모르는 사이이지만 닉네임을 보면 떠오르는 이야기들이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아 장소는 생경하지만 적응이 크게 어렵지만도 않겠다 싶어 걱정을 좀 덜고 새 장소에서의 생활을 시작해봅니다. 


모두들 마냥 마음이 좋지는 않으시겠지만, 우리 화이팅 해보아요!

댓글 (6)

  • 상상

    상상 Lv.1

    24.03.29 · 172.♡.34.121

    설레임과 아쉬움 다들 같은 마음일거에요
  • T

    TANK Lv.1 → 상상 작성자

    24.03.29 · 172.♡.223.107

    기분 참... 여튼 이곳이 예전 클량 모공 그 분위기 잘 이어받아 정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중분해되기엔 너무 아쉬운 공간이다보니 말입니다.
  • sun연료88

    sun연료88 Lv.1

    24.03.29 · 172.♡.223.144

    전 10분의1 발언에
    오만 정이 다떨어 졌어요
  • T

    TANK Lv.1 → sun연료88 작성자

    24.03.29 · 172.♡.223.108

    저도 그 공지를 읽고 '아... 이전에 문제가 터졌을 때와 달리 이번엔 정말 큰일나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에휴~
  • userone

    userone Lv.1

    24.03.29 · 162.♡.186.111

  • T

    TANK Lv.1 → userone 작성자

    24.03.29 · 172.♡.223.108

    말씀하신대로 이전과 같을 수는 결코 없을 것 같아요. 변한 상황을 받아들여야겠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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