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외식 물가 어마무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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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5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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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들 콤보 가격이 세금 포함 미국$11(15,500원), 제가 사는 캐나다에서는 캐나다 $8(8,000원). 두 배입니다.
맥도날드가 아닌 일반 식당에서 단품 메뉴 먹으면 일인분에 대략 $25. 이틀 전 아들과 갈비 구워 먹었더니 2인분에 US$130… 한국 식당이라 조금 비싼 것도 있지만 그걸 김안해도 어마어마합니다
혼자 살아도 연봉 US$120,000 정도 번다고 해도 세금 떼고, 렌트 내고 나면, 주머니에 한 달 $5,000도 남지 않을 것 같네요. 도대체 얼마를 벌어야 살 수 있는 건지…
댓글 29
/ 1 페이지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SD비니님에게 답글
지금까지 먹은 것 중 그래도 그게 가성비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백에이커의숲님의 댓글
이제 정말 노르웨이 최북단보다 비싼 느낌이네요... =_= 뭐 그냥 평범하게 먹어도 가격이...
XㅡCaliver님의 댓글
이번에 출장으로 독일갔다가 3일 정도 렌트카 여행 스위스 갔다가 정말 놀랐습니다.
판데믹 이후 이제 잘 사는 나라들은 더 가기 힘들구나 느꼈습니다. 판데믹 전에 갔던 스위스 보다 체감 40% 올랐네요.
독일도 이제 화장실 1유로 당당하게 받고요...
판데믹 이후 이제 잘 사는 나라들은 더 가기 힘들구나 느꼈습니다. 판데믹 전에 갔던 스위스 보다 체감 40% 올랐네요.
독일도 이제 화장실 1유로 당당하게 받고요...
사과씨님의 댓글
캘리포니아 삽니다. 여러 해 동안 바뀐 거 없이 그냥 그대로 살고 있는데 나가는 돈이 30% 이상 늘었어요.
ipark님의 댓글
Bay area 에서 연봉 120k 이면 여유롭지는 않을것 같네요. 워낙 물가가 비싸서요..
Blizz님의 댓글
정말 외식하기 겁나요. 거기다 팁은 다 20% 이상씩 달라 하고. 사실 오른 가격 보면 팁은 주고싶지도 않은데 말이죠.
오늘을산다님의 댓글
Bayarea 삽니다. 10년 전엔 외식이 거의 매주 행사였는데 지금은 거의 분기별 행사쯤 됩니다. 밖에 나가서 비싼 게 아니라도 둘이 먹으면 택스+팁 포함 최소 70불쯤 나와요. 커피까지 마시고 이것 저것 하면 그냥 100불 넘어가고요. 한국 식당에서 갈비는 애진작에 생각도 안합니다. 식자재 전부 다 올라서 고기 먹는 빈도도 줄고 먹더라도 썰려지지 않은 벌크 포장된 걸 사다 먹은지 꽤 됩니다.
어머님의 댓글
120k면 401k넣고 세금내고 보험 빠지고 렌트내면 5천불이 아니라 2-3천불도 안남들듯합니다.
아이디어님의 댓글
공공임대주택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죠.. 유럽의 주택가격이 오르기 시작한게 공공임대주택 박살내면서 였죠.
물가의 40%가 주거비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물가의 40%가 주거비이니 당연한 결과입니다.
Purme님의 댓글
외식도 자주 안하게 되고 차라리 그냥 미국 식당이 한식 식당보다 훨 저렴하죠.
한식당들 가격 너무 올렸어요. 거기다 양도 예전만 못하고요.
한식당들 가격 너무 올렸어요. 거기다 양도 예전만 못하고요.
고약상자님의 댓글
LA도 물가가 미쳤습니다. 팬데믹 전과 비교해서 2~3배 정도 오른 것 같습니다. 뉴스에서 맥도날드 5달러 meal이 내일부터 판매된다고 보도가 될 정도니까요. 다들 너무 힘들어 하는데, 여기는 닥치고 민주당 지역이라 어차피 주지사는 민주당 후보일 것이고, 이 상황은 하나도 안 바뀔 것이라 예상됩니다. 다른 주로 떠나던지, 아니면 포기하고 살던지 그렇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달에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서 연구원들 월급을 최저 $72,000 이상 주도록 권고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다들 좀 오르려나? 기대했었는데, 결과는 모든 연구원들 월급을 $72,000으로 맞췄습니다. 10년 이상 경력 연구원도, 이제 막 들어온 1년차 연구원도 전부 이 월급으로 통일되었습니다. 이게 게리 뉴섬과 민주당의 행정 수준입니다. 답 없죠? 그런데, 어차피 선거해도 안 바뀌기 때문에 그냥 살아야 합니다.
지난 달에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서 연구원들 월급을 최저 $72,000 이상 주도록 권고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다들 좀 오르려나? 기대했었는데, 결과는 모든 연구원들 월급을 $72,000으로 맞췄습니다. 10년 이상 경력 연구원도, 이제 막 들어온 1년차 연구원도 전부 이 월급으로 통일되었습니다. 이게 게리 뉴섬과 민주당의 행정 수준입니다. 답 없죠? 그런데, 어차피 선거해도 안 바뀌기 때문에 그냥 살아야 합니다.
그아이디가알고싶다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캐나다의 저 사는 곳은 캐나다의 TK인데, 선거해도 안 바뀌는 건 어디나 같군요.
Analog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와... 무슨 공산국가 처럼 연봉을 맞추다니 충격이네요 ㄷㄷㄷㄷㄷㄷ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Analog님에게 답글
정치하는 사람들이 아무 생각없이 최저 라인만 잡아주니, 기업은 거기에 일괄적으로 맞춰버립니다.
더 웃긴 거 말씀드릴까요? 엊그제 LA시에서 노숙자 숙소를 개소했습니다. 다운타운에 안 쓰는 건물을 매입해 주거 시설로 바꿨는데요, 총 228개 스튜디오, 47개 1베드룸으로 구성된 쉘터를 만들어서 개소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만드는데, 총 1억6,500만 달러, 한채당 60만 달러 이상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노숙자 임시 숙소에 이렇게 태운 겁니다. 이거 해 놓고 LA시장 자랑스럽게 TV에 나와서 멋진 쉘터 지었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아... 내 세금...
더 웃긴 거 말씀드릴까요? 엊그제 LA시에서 노숙자 숙소를 개소했습니다. 다운타운에 안 쓰는 건물을 매입해 주거 시설로 바꿨는데요, 총 228개 스튜디오, 47개 1베드룸으로 구성된 쉘터를 만들어서 개소 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만드는데, 총 1억6,500만 달러, 한채당 60만 달러 이상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노숙자 임시 숙소에 이렇게 태운 겁니다. 이거 해 놓고 LA시장 자랑스럽게 TV에 나와서 멋진 쉘터 지었다고 자랑하더라구요. 아... 내 세금...
Analog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천조국 답게 전시행정 스케일도 천조국 스케일이군요 ㄷㄷㄷㄷㄷㄷ
김거니 같은 애를 끼얹었나? ㄷㄷㄷㄷㄷㄷ
김거니 같은 애를 끼얹었나? ㄷㄷㄷㄷㄷㄷ
룰루짱님의 댓글
외식비는 어마어마 하죠. 특히 한식당들이 터무니없이 많이 올려놨고요. 장사안된다고 조금씩 내리는 분위기던데. 그래도 마트물가는 한국보다 많이 싼것 같아요. 햄버거는.버거킹 패밀리세트 20불 짜리사면 많이 저렴합니다. 와퍼3개 일반햄버거 3개 감자튀김 3개 나오니까요. 이베이에소 쿠폰 하나 구하시고 드라이브뜨루로 오더하세요. 쿠폰은 주지마시고요 달라는사람 못 밨습니다. 익스파이어가 짧으니까 그냥 가지고 계세요 혹시 달라고하면 그거 주시고요 익스파이어까지 확인안할거예요 뭐 몰라다하면 땡이긴 해요.
글록님의 댓글
세일할때 콤보로 사는게 정신건강을 위해서 좋더라구요. 부모님은 와퍼만 드셔서 햄버거만 샀는데 가격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ㅠㅠ
은비령님의 댓글
쌀국은 그래도 소득이 높은 나라잖아요.
헝가리에서 이 팟타이를 2.5만원 주고 사먹으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ㅠㅠ
와퍼 세트도 1만원 정도 하고요.
노말피플님의 댓글
한국도 많이 올랐는데 지난 번에 백화점 푸드 코트 가니 정말 체감되더라구요.
백화점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일반 매장 대비 백화점 외식 물가는 1.3~1.5배 수준이었습니다... ㅎㄷㅎㄷㄷㅎㄷㅎ
백화점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 일반 매장 대비 백화점 외식 물가는 1.3~1.5배 수준이었습니다... ㅎㄷㅎㄷㄷㅎㄷㅎ
미피키티님의 댓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도 인플레이션으로 힘들어 하는군요. (아마 전세계가...)
한국 주재원으로 오면 대박이겠는데요(미국 본사월급 + 주재수당비 + 환율). ^^;
한국 주재원으로 오면 대박이겠는데요(미국 본사월급 + 주재수당비 + 환율). ^^;
SD비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