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표 살리고, 한 표 묻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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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5일 AM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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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아이를 바래다주고 투표소로 향하던 길이었습니다. 한 중년 여성분께서 길을 여쭈셨습니다.


" 복지관이 어느 쪽이죠? "


아, 투표소 찾으시는구나. 저와 함께 가시면 됩니다. 가는 길이었습니다 하고 답했습니다.


함께 길을 가며 스몰톡을 주고 받고, 투표를 마치고 나왔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다시 마주쳤습니다.


반가이 다시 인사를 나누고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약간 거리가 있는 지역 분이신데 어머님 모시고 투표소 가려다 어머님은 댁에 남겨두시고 혼자 나오셨다 하셨습니다. 


자초지종인즉, 지난 주일에 성당에 인사하러 온 안 모 후보를 찍으신다고 하셨답니다. 지난 대선 때는 ARS 전화로 온 윤 모 후보 목소리만 듣고 그 쪽에 투표하셨구요. 그러면 안 되는거 아니냐고 하셨습니다. 그 안 모 후보는 당도 자주 옮겨다니고, 지역구도 많이 옮겨다녀서 마뜩찮다셨습니다. 저는 맞장구를 쳐드리고 빙긋 웃었습니다.


하하. 오늘 내가 길 안내 해서 1장 살리고 1장 묻었구나.


뿌듯합니다.


자 이제 시작입니다. 최선을 다합시다!!

댓글 (1)

  • 라라

    라라 Lv.1

    24.04.05 · 162.♡.186.48

    오~ 굿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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