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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과대포장으로 사람을 괴롭히는군요..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25 09:46
본문
가족들과 놀러갔다가 집에 귀가하는데..
집앞에 쿠팡 박스가 큰게 몇개나 와있는겁니다.
와이프한테
아니 또 택배를 이렇게 많이 시켰어..?? 사고 싶은거 있으면 집 좀 정리하면서 사라고 했지!!
라고 혼나면서 머릿속으로 아니 저게 다 뭐지..
회사로 시킬걸 잘못시켰나.. 간밤에 비몽사몽간에 실수로 뭐 샀나..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박스를 옮기는데
엄청나게 가벼운겁니다.
열어보니
일리 네스프레소 캡슐……. 어으아아아아아..
저 캡슐 4팩 주문했는데 (40캡슐)
1박스에 1개, 다음박스에 1개, 다음박스에 2개 들어서 큰 박스 3개가 집 앞에 있더란…
않이 진짜 왜때문이죠… 왜 절 괴롭히는건가요 쿠팡.
이거 보여주면서 봐~ 너 좋아하는 커피 캡슐 온거잖아~ 라고 하니
평소에 하도 택배를 시키니까 그런 말이 나오는거야 정신차려~ 라고 한소리 더 들은게 자랑..
댓글 12
/ 1 페이지
네로우24님의 댓글
그쵸 박스 엄청 큰건 어쩌다 저리 분류가 되어서인가 싶다가도, 같은 제품 한번에 세네개 구매했는데 다 따로 박스포장되어 올때 어이가 없더라고요.
꿀곰님의 댓글의 댓글
@네로우24님에게 답글
네 진짜 왜그런지 모르겠어요 ㅎㅎ
굳이 생각해보자면 해당 제품이 한 센터에 하나씩밖에 재고가 없어서 따로따로 온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런걸 좀 더 효율적으로 구성해야 쿠팡도 물류비를 절약할텐데 말이죠.
굳이 생각해보자면 해당 제품이 한 센터에 하나씩밖에 재고가 없어서 따로따로 온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런걸 좀 더 효율적으로 구성해야 쿠팡도 물류비를 절약할텐데 말이죠.
도원님의 댓글
비닐포장으로 올때는 그나마 좀 낫지만 손바닥보다 작은 물건 네개 주문했는데
전부 따로 라면박스에 담아서 네박스가 왔을땐 얘들은 뭐하자는건가 싶기도 하죠...
전부 따로 라면박스에 담아서 네박스가 왔을땐 얘들은 뭐하자는건가 싶기도 하죠...
앙큼앙녀님의 댓글
길이 재는 '자'를 사보시면 더 재밌는 걸(?) 보실 수 있어요;;;ㅋㅋㅋ
50cm 자를 하나 샀었는데 그만한 상자가 없다보니 저렇게 큰 상자에 넣어왔는데 자는 삐져나와있더라고요;;ㅋ
50cm 자를 하나 샀었는데 그만한 상자가 없다보니 저렇게 큰 상자에 넣어왔는데 자는 삐져나와있더라고요;;ㅋ
꿀곰님의 댓글의 댓글
@앙큼앙녀님에게 답글
ㅋㅋㅋㅋ 그건 또 다른 슬픈 일인데요;;
패키징의 유연성 확보가 시급합니다;
패키징의 유연성 확보가 시급합니다;
Life2Buff님의 댓글
얼마전에 로켓 프레시 주문해서 받았는데 프레시백 하나에 넣어도 반도 안 찰 주문을 품목 당 하나씩 프레시백 4개로 보냈더군요.
그래도 이건 재활용이 가능하니까 괜찮은데 평소에도 보면 쿠팡은 과대 포장이 좀 심하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건 재활용이 가능하니까 괜찮은데 평소에도 보면 쿠팡은 과대 포장이 좀 심하긴 하더라구요.
꿀곰님의 댓글의 댓글
@Life2Buff님에게 답글
저번엔 이번 글과 똑같은 일리 캡슐인데 비닐에 왔거든요.
그거 열어보니 캡슐이 10개중에 한 8개가 못쓸 정도로 찌그러져있어서 반품했는데
해당 제품 반품이 자주 들어와서 패키징을 바꿨나.. 싶긴 하지만 아니 작은 상자도 많은데 말이에요 ㅎ
그거 열어보니 캡슐이 10개중에 한 8개가 못쓸 정도로 찌그러져있어서 반품했는데
해당 제품 반품이 자주 들어와서 패키징을 바꿨나.. 싶긴 하지만 아니 작은 상자도 많은데 말이에요 ㅎ
PINECASTLE님의 댓글
교보문고나 알라딘도 가끔 책 배송하면, 책 한 두 권인데 박스는 엄청나게 커서 왜 그러나 싶었는데, 박스가 찌그러지면서 책이 다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박스가 찌그러져서 계속 하중 압박을 받으면 어차피 마찬가지 아닌가 싶어서 갸우뚱하죠. 비슷한 이유일까 싶었는데, 본문은 진짜 너무했네요.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집하 발송 과정이 뭔가 저럴 이유가 있는 걸까
생각을 하다가도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 과하잖아!
놀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