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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앙이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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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이다모앙 211.♡.209.140
작성일 2024.06.25 21:27
1,243 조회
29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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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를 잘 모릅니다.

한글, 엑셀, ppt, 포토샵을 약간 다루는 것 말고는 다모앙 회원님들의 얘기를 잘 못 알아 듣습니다.

제 업무는 이정도로 충분했으니까요.

우연히 검색 중에 ㅋㄹㅇ을 알게 되어 3년 정도 눈으로만 보다가 조심스레 회원 가입을 하고도 눈팅러로 살았습니다.

 정치적 이슈가 생기거나 사회 문제가 나타나거나 혹여 비 소식이 있어도 ㅋㄹㅇ을 들어가 회원님들의 글을 읽으며 생각을 정리하고 

그 중에 뉴스공장, 이이제이 등 을 알게 되었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오해도 풀게 되어 지지자가 되었고

민주당 권리당원 가입도 하게 되었습니다.

ㅋㄹㅇ이 흔들리게 되며 흩어지는 회원님들 모습에 너무 가슴이 아팠고 저 역시 갈피를 못 잡고 있던중

SDK님이 다모앙이라는 사이트를 만들겠다는 글을 읽고 바로 가입했습니다. 구글로 가입했다가 네이버로 바꿔 가입했습니다.

여전히 눈팅러를 고수하다가 레벨업이라는 이벤트에 살며시 용기 내어 글과 댓글을 남겼고 

거의 1주일 넘도록 신나게 활동?을 해왔죠.


그 사이 다모앙이 100일을 맞았고 5만명 회원 가입을 목전에 둘만큼 가파른 성장도 볼 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기쁩니다.


덕분에 그동안 제가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사건으로 충격을 받아 잠을 못 자고, 밥도 못 먹고, 의욕을 완전히 잃어 거의 한 달간 누워만 지냈는데 다모앙에 글 올리고 싶어서 남편의 외출하자는 손길도 잡고 일어났었지요.

예전 과외하던 학생의 소식 글에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칭찬과 응원글을 읽으면서 긍정의 힘을 되찾은 것 같습니다.

그 일주일, 저에겐 너무나 힘이 되는 시간이 되었네요.

그 동안 뻘글도 많이 썼고 어울리지 않는 댓글도 많이 썼습니다.

그 활동들이 저를 자리에서 일어나게 했습니다.

그 중에 의도치 않게 혹여 저로 인하여 기분 상하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립니다.


이제 다시 제 삶을 찾을 힘이 생긴것 같습니다.

얼마만인지 오늘 혼자 병원도 다녀왔고요,

컴퓨터를 켜고 해야할 일, 하던 일을 다시 바라볼 수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긍정적인 댓글로 힘을 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대장님 SDK님 감사합니다.

(애칭인 줄 알고 불렀던 별명은 죄송해요. 진짜 애칭인 줄 알았습니다.)


이제 다시 눈팅러로 돌아갑니다.

그래도 아마 늘 다모앙에 머물러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즐거운 마당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모앙이 우리 역사에 큰 빛으로 자리 잡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9 / 1 페이지

D10S님의 댓글

작성자 D10S (183.♡.92.89)
작성일 06.25 21:29

힘내세요!

greywind님의 댓글

작성자 greywind (58.♡.146.146)
작성일 06.25 21:29

유리님의 댓글

작성자 유리 (140.♡.29.3)
작성일 06.25 21:30
저도 클리앙덕분에 이재명에대한 생각이 바뀌었네요 ^^

율이네파파님의 댓글

작성자 율이네파파 (211.♡.206.106)
작성일 06.25 21:34
다모앙은 언제든 그자리에 있을테니 편하게 오시고 편하게 하시고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finalsky님의 댓글

작성자 finalsky (211.♡.19.212)
작성일 06.25 21:36
언제든 뻘글도 댓글도 환영입니다. 클리앙에 글 쓰려면 혹시나 해서 고민하고 썼는데 다모앙은 맘 편히 글 써도 되는 분위기라 너무 좋아요!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211.♡.144.214)
작성일 06.25 21:36

기적님의 댓글

작성자 기적 (211.♡.43.130)
작성일 06.25 21:37
다모앙 백일 기념 축하곡 가사가 오글거리지는 않을까 고민했었는데
이 글을 읽고나니 오히려 잘 쓰여졌다는 생각이 들어 안심입니다.
듣고 힘내세요~
https://damoang.net/free/1050897

수필님의 댓글

작성자 수필 (218.♡.227.59)
작성일 06.25 21:38
계속 맘 편히 글 쓰시고 활동하시기 바랍니다. 다모앙은 좋은 커뮤니티입니다.

gift님의 댓글

작성자 gift (180.♡.248.31)
작성일 06.25 21:38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가끔 뻘글도 남기시고요.  그게 다 사람 사는 맛 아니겠습니까.

미케닉디자이너님의 댓글

작성자 미케닉디자이너 (14.♡.31.98)
작성일 06.25 21:39
아주 가끔씩~
공감되는 글에 댓글은 달아주세요^^

choochoo님의 댓글

작성자 choochoo (222.♡.144.182)
작성일 06.25 21:39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한다는 건 참 소중하고 힘이 되지요.
모쪼록 몸과 마음 건강하게 일어나시길 바랍니다.

벽따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따라 (211.♡.59.200)
작성일 06.25 21:40

나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듀 (121.♡.91.132)
작성일 06.25 21:41
펄럭

야한건앙대요님의 댓글

작성자 야한건앙대요 (180.♡.127.104)
작성일 06.25 21:42

파란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파란하늘 (121.♡.219.77)
작성일 06.25 21:42
만렙은 달고 눈팅러로 돌아가세요 ^^
지금은 달릴때 입니다.

엘바님의 댓글

작성자 엘바 (175.♡.207.21)
작성일 06.25 22:06

sanga78님의 댓글

작성자 sanga78 (173.♡.151.177)
작성일 06.25 22:12

차트마스터님의 댓글

작성자 차트마스터 (106.♡.8.192)
작성일 06.25 22:17
항상 건강하세요~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6.25 22:17
합니다.

청리기사단님의 댓글

작성자 청리기사단 (180.♡.74.76)
작성일 06.25 22:20
사람 사는 따뜻한 곳.. 다모앙..
감사합니다.^^

crystalcastle님의 댓글

작성자 crystalcastle (59.♡.203.72)
작성일 06.25 22:21
저도 치열한 삶 속으로 돌아가 잠시 눈팅만 할 것 같습니다.
다시 열심히 달릴날을 기약하며....

믹스다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믹스다모앙 (58.♡.102.214)
작성일 06.25 23:05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랑조님의 댓글

작성자 랑조 (192.♡.242.119)
작성일 06.25 23:09
레벨8이면 이젠 더 이상 눈팅러 아니시죠 ㅎㅎ 함께 하니 기쁩니다~

불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불곰 (86.♡.12.218)
작성일 06.25 23:13
아니 레벨 8이신 분이 눈팅러라니..
저는 구석에서 찌글어져 있어야겠습니다.ㅎㅎ

Carpediem™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arpediem™ (119.♡.176.179)
작성일 06.25 23:35

다모앙프리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모앙프리폴 (115.♡.231.50)
작성일 06.25 23:41

응원합니다. 홧팅~~

살아야겠다님의 댓글

작성자 살아야겠다 (210.♡.41.89)
작성일 06.26 00:01

멋져부러님의 댓글

작성자 멋져부러 (175.♡.95.67)
작성일 06.26 00:03

가로도사님의 댓글

작성자 가로도사 (1.♡.112.222)
작성일 06.26 01:44
누나 빠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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