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che (218.♡.103.95)
2024년 6월 25일 PM 09:42 · 수정됨(23:39)
책 읽기, 독서는 여러가지 효용을 갖고 있지만 가장 중요하고도 궁극적인 목적은 의사 소통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전달하는 가는 언어를 구사하는 능력에 달려있고, 이 언어 구사 능력의 중요한 부분이 문자정보를 읽는 과정에서 체계화됩니다.
단계별로 러프하게 정리해보면,
0단계 - 지식의 습득, 정보를 축적하는 과정이죠 / 학교 공부가 대개 여기에 해당합니다.
1단계 - 정보에 내재된 맥락을 파악하여 (남들의 생각, 경험을) 이해하는 과정, 대화,토론 등을 통해 이런 과정을 심화하게 됩니다.
2단계 - 맥락을 통해 파악된 사회적/역사적 관습/경험치/집단의식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구조화하는 단계, 간단히 말해서 자신의 생각을 상식과 객관적 논리를 바탕으로 피력할 수 있는 단계. 글쓰기 등을 통해서 구조화된 기록으로 남기게 되는 단계. 유명한 평론가?
3단계 - 자신만의 생각, 철학, 사고의 과정, 상상등을 자유롭게 구체화시킬 수 있는 단계. 대문호?
4단계 - 간단한 비유 등으로 복잡한 상황을 촌철살인으로 전달할 수 있는 수준. - 예수, 부처?
대부분의 사람들은 1단계 정도 언저리에서 머물다가 끝나게 되겠죠.
언뜻 생각나서 정리해봤는데, 이런거 누가 이미 잘 정리해 놓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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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살타
24.06.25 · 39.♡.12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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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va
24.06.25 · 116.♡.66.77
그렇군요~
다모앙님이라면 1단계는 넘었다고 확신합니다. -
비비글은스누피
24.06.25 · 14.♡.44.98
저는 0단계마저도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 상태인거 같군요 -
매매일걷는사람
24.06.25 · 223.♡.169.72
그럼에도 안 되는 사람은 안 되는듯요 -
ㅋㅋㅋㅋ
24.06.25 · 117.♡.24.33
이렇게 분류할수도 있겠네요 - 2
2024년4월10일
24.06.25 · 121.♡.90.196
그래서인지
쏙쏙 읽히도록
매끄럽게 글을 잘 쓰시네요 -
SSilvercreek
24.06.25 · 118.♡.189.186
누가 그랬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내가 보는 세상의 해상도를 높여 준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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