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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축) 유로2024 잉글랜드 경기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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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118.♡.2.30
작성일 2024.06.26 11:12
42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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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새벽에 눈이 떠져서 이 경기를 생중계로 봤는지 모르겠네요. 

역시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고집쟁이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한 경기였네요. 

그나마 다행인 건 계속 지적이 되던 아놀드 선수의 6번 자리 기용에 대한 비판을 수용하고 갤러거 선수를 선발로…

하지만 갤러거 선수 많이 뛰기는 하지만 역시나 그 자리에 있기에는 부족한…


그래도 후반에 18살의 코비 마이누 선수가 나오면서 조금 달르지는게 보이더군요. 

맨유팬 입장에서는 마이누 선수가 참 대견스러워요. 

지금 잉글랜드 스쿼드에서는 라이스-마이누 이 조합이 3선에서는 가장 좋은 듯 싶어요. 


그리고 사카 선수 체력 안배 때문인듯 싶지만 파머 선수도 나왔네요. 여기에 고든 선수도 나오고요. 

16강 토너먼트에서는 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고집을 부리겠지만 그나마 좋은 변화 같네요. 


잉글랜드 가장 큰 문제점은 빌드업 체계가 아예 없어요. 이러니 선수들이 있어야 할 포지션에 안 있고 동선이 겹치는 비효율적인 경기를 계속 보여주네요. 


왼쪽에 있어야 할 포든이 자꾸 안으로 들어오거나 내려오고 벨링엄도 내려와서 공을 잡거나 포든이 비운 왼쪽으로 가고…

동선 정리가 안되니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하네요  어쩌다 나오는 찬스는 그냥 우당탕탕 얻어 걸리는…

제대로 된 공격 장면은 후반에 한두번 정도 밖에 없는 이상한 팀이 되었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프랑스가 조 2위를 하면서 잉글랜드가 속한 트리 쪽에는 강팀이 없다는 거 같네요  이렇게 또 꾸역꾸역 결승가는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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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맨유, 베어스, 여자배구), 영화/드라마, 책 그리고 커피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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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1 페이지

kimpy님의 댓글

작성자 kimpy (203.♡.212.29)
작성일 06.26 11:13
스쿼드에 비해 참 기대치만큼 못하는 팀중 하나에요 ㅋㅋ 이상한팀 입니다.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222.♡.53.13)
작성일 06.26 11:26
@kimpy님에게 답글 스쿼드 선발은 엉망으로 한 부분도 있다고 봐요. 제대로 된 왼쪽 풀백이 없는 상황이에요. 왼쪽 윙은 뽑아놓고 안 쓰고 있고요. 오른쪽 윙으로 뛸 수 있는 선수를 3명이나 뽑아놓고 사카 선수만 고집을 하고요.

카카루님의 댓글

작성자 카카루 (211.♡.175.214)
작성일 06.26 11:28
왼쪽 라인이 맞춤 저격하기 좋고..
우측은 거의 붕괴급이라고 보여지고..;;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222.♡.53.13)
작성일 06.26 11:58
@카카루님에게 답글 발란스가 너무 안 맞는 라인업이라서.. 상대팀이 맞춤으로 전략 짜기도 좋을 상황이라.. 토너먼틑에서 잘 버틸지 의문이에요.

류겐님의 댓글

작성자 류겐 (211.♡.74.210)
작성일 06.26 11:28
스쿼드만 봐도 그냥 해줘 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사우스게이트는 지금 몇년째 감독인데 무슨 스쿼드 전술을 이따위로 하나요...? 유로 시작하기 전에 막 부임한 감독 같습니다.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222.♡.53.13)
작성일 06.26 12:00
@류겐님에게 답글 어이없는 스쿼드 같아요. 이번 시즌 거의 못 뛴 루크쇼 선수는 왜 선발을 한 건지.. 부상 회복 단계인데.. 여기에 트리피어는 수비력이랑 공격가담도 현전히 하락했는데 킥 하나만 바라보고 뽑아서 왼쪽이 엉망이 된...
말씀 처럼 포든 선수한테 왼쪽은 해줘 하는 느낌이에요. 사카한테는 오른쪽 해줘..
정말 답답한 감독이데.. 그나마 마지막 경기 후반이 되서야 고집을 걲었는데.. 토너먼트가면 다시 고집을 부릴 듯 싶어요

네로울프님의 댓글

작성자 네로울프 (175.♡.227.114)
작성일 06.26 12:13
6번 롤을 제대로 해주는 선수가 없다는 게 제일 큰 거 같아요.
그러니까 볼이 안돌고 답답하니 밸링엄은 내려와서  받고
밸링엄이 내려가니 포든이 그리로 파고 들고 그러다 내려갔다
올라오는 밸링엄이 겹치니  밸링엄이 다시  비어있는 왼쪽으로 가고
그러다보니 왼쪽에서 스피드 있는 직진성이 안나오고...
뭐 그냥 실타레 꼬이듯 꼬이면서 팀 전 체의 유기적인 기동성이
무거워져 버리죠.

류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류겐 (211.♡.74.210)
작성일 06.26 12:22
@네로울프님에게 답글 한참 폼 좋은 팔머를 쓰고 벨링엄과 라이스로 투 보란치 쓰는게 낫지 싶습니다. 공격적으로 한다면 벨링엄도 올리면 되겠는데 이러니까 계속 케인과 겹치더라구요. 일개 시청자도 보이는데 왜 감독은 못볼까요... 그냥 니들이 잘못하는거야 라고 생각하는걸까요? ㅎㅎㅎ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118.♡.2.178)
작성일 06.26 12:40
@류겐님에게 답글 저도 비슷한 생각이에요. 팔머를 오른쪽 포든을 중앙 고든을 왼쪽에 벨링엄을 하나 내려서 6번 롤을 시키면 더 좋을 듯 싶은데.
일반인들은 못보는 게 있나뵈요. 사우스게이트 감덕 눈에는요

곽철용님의 댓글

작성자 곽철용 (124.♡.58.111)
작성일 06.26 13:01
잉글랜드는 참 볼 때마다 답답하네요. 마이누는 그냥 아예 안 썼으면 싶습니다. 경험치 먹는 것도 좋지만, 괜히 다칠까 봐 걱정돼요. 쇼도 마찬가지고요. 쇼는 그나저나 맨유에서도 제대로 뛸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말라시아도 통으로 한 시즌 날렸는데, 레프트백 백업이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알바로인가 하는 친구 내보내면 안 됐던 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나저나 올 유로는 대체로 재미가 없다는 느낌인데,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요? ㅎㅎㅎ 그나저나 오스트리아에 랑닉볼 제대로 입힌 것 같다는 의견들이 있던데, 맨유에선 어찌 그랬는지ㅠㅠ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joydivison (118.♡.2.176)
작성일 06.26 13:36
@곽철용님에게 답글 말라시아 선수 벌써 캐링턴에서 혼지 시키지도 않은 훈련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해요. 이번 시즌 잘하지 않을끼 해요.
마이누 선수는 말씀처럼 그냥 벤치에서 경험치만 쌓고 부상 없이 돌아와주길 바라고요.
랑닉은…맨유 감독 욕심이 없어서 그랬던 거 같아요. 디렉터 시켜준다고 임시감독 맡은건데 안 시켜줘서

류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류겐 (211.♡.74.210)
작성일 06.26 13:47
@곽철용님에게 답글 저는 이번 유로가 엄청 재미있습니다. 대체로 강국들 경기력이 좀 그저 그런 반면에 중소 국가들이 강해져서 박터지게 싸우는게 꽤 재미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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