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크리스피 (121.♡.133.127)
2024년 6월 26일 PM 12:25 · 수정됨(14:12)
2년전에 거의 160시간을 했었는데.
DLC구입하고 간만에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멘붕이 옵니다.
'내가 대체 2년전에 어디까지 하다가 게임을 관둔거지???'
'내가 퀘스트를 뭘 하고 있었지?? 내가 보스를 어디까지 잡았지??'
퀘스트 로그 같은 것도 없습니다. 그나마 업데이트된 최신 아이템 획득순으로 정렬해주는 기능으로,
그나마 최근에 잡았던 네임드 몹들 + 대략적인 진행상황은 알아낼 수 있었습니다.
(화산관 퀘들은 거의 마무리 하고, 조라야스에게 비약을 줬나 안줬나 ?? 아리까리한 진행 정도)
그래도, 뭘 하려고 하니 나무위키나 유튭에서 영상들을 2~3시간 보고 나서야, 앞으로 뭘 해야 되겠구나 라는 동선이 대략적으로 잡히더라구요.
그래서 본격적으로 플레이 하려고 하는데, 2년전 접었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릅니다
'아 전에도 이거 퀘스트 라인 안 꼬이게 하려고 뭔가 엄청나게 공부하고 했었지???'
갑자기 그냥 게임을 하고싶은 욕구가 팍 떨어지더라구요..
'퀘스트 로그 넣어주는게 그렇게 힘든건가???'
'스토리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해주면 안 되는 건가???'
아무래도 전 그냥 직선형 RPG가 맞는 것 같아요.
젤다의 전설처럼 그래도 뭔가 힌트라도 주면서 하는게 아니니, 더 답답하고 환장하겠더라구요 ㅎ
암튼 다행히도, 2시간은 안넘겨서 그런지 환불 요청 받아지더라구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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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rika
24.06.26 · 112.♡.97.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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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핫크리스피
→ Marika 작성자
24.06.26 · 121.♡.133.127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P의 거짓은 같은 소울류인데도 불구하고 엄청 친절하거든요.
프롬겜은 왜 스토리 이해를 위해서 게임과 별개로 영상들과 글들을 보면서(보고 나서도 이해가 잘 안가지만) 게임을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혈
혈압요정
24.06.26 · 220.♡.227.24
공감합니다. 저도 2회차인가 3회차인가 하다가 중간에 그만뒀었는데, 어제 똑같은 이유로 새로 캐릭터 만들어서 새로 시작했습니다만... 초반 노가다하다가 현타와서 껐습니다 ㅠㅠ -
핫핫크리스피
→ 혈압요정 작성자
24.06.26 · 121.♡.133.127
저도 초회차로 다시 할까 하다가, 물약이랑 회복량 증가 이거 언제 다 먹고 하나 라는 압박감을 버티지 못하고 ㅠㅠ -
기기억하라3월28일
24.06.26 · 211.♡.158.55
첨부터 다시 달리십시요
다크소울도
공략을 안버면 퀘를 진행하는게 거의 불가능하져.
그래서 퀘 신경쓰지말고 달립미다 -
톨톨킨
24.06.26 · 185.♡.219.41
간만에 엘든링을 켜 보니 2년 전에 제가 이 지점에서 뭘 하고 있었는지 도통 기억이 안 나더군요. 유튜브로 DLC까지 빠르게 가는 공략 영상 찾아 보다 현타 왔습니다. 숙제하는 기분이네요. DLC를 처음부터 진입하지 못하게 한 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
김김체건
24.06.26 · 121.♡.156.40
ㅇㅎㅎ!!
본편..클리어 안하고 묵혀뒀다가..(사실..완벽공략을 기다린..^^;;)
DLC 발매한다 해서 슬슬 공략하기 시작..
라단까지 정리한상태입니다~~>_<
이상태로 본편 클리어할때즈음 되면..
DLC 완벽공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중입니다~~ -
핫핫크리스피
→ 김체건 작성자
24.06.26 · 121.♡.133.127
지금 조금씩 편하게 하는 방법들이 올라오긴 하드라구요 ㅎ -
김김체건
→ 핫크리스피
24.06.26 · 121.♡.156.40
우린 답을 찾을 것 입니다..늘 그랬듯이..ㅠ.,ㅠ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6/comment_2039127080_n7amwW9y_9d3c0240ee9256daa548b0ab66ccb54edde1d866.jpg]
공략없이는 1도 엄두 안나는 1인입니다..ㅠ.,ㅠ - 미
미스터후르1
24.06.26 · 220.♡.66.137
저도 1년 정도 손 안 댔었는데 마침 기가막히게 모그 앞에 성소는 찍어놨었더라구요. 그래서 모그 간신히 클리어하고 DLC는 돌입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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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P의 거짓 해보면서 느낀건데 과연 프롬 게임처럼 저딴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게 어떤 장점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냥 디렉터가 겁나게 똥폼 잡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요. P의 거짓의 진행방식과 내러티브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오픈월드 피로감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