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문명'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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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2024.06.26 12:42
95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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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였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문명 V를 스팀에서 처음 실행했을 때 정신없이 하다 보니 여명을 맞이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전설처럼 아이들에게 해준 적이 있었는데…

대학생이 된 딸아이가 문명을 시작했습니다.

저에게 도와달라고 해서 옆에서 지켜봤는데….

하나도 생각이 안납니다.

어렴풋이 이것저것 단편적인 기억은 나는데 도대체 어떤 식으로 진행했는지도 전혀…

그럼에도 옆에서 하는걸 보니 재미있더군요. 

구경하다가 취침시각을 넘겼습니다. 

딸아이는 몇시까지 게임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게임 관련 들었던 재미있는 이야기가…

다른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경우 국경 근처에 군대를 주둔시키면 옆나라가 굉장히

불쾌해하는데 그걸 한국사람들은 잘 이해를 못한다는… 우리는 당연히 국경에는 군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국경에 군대를 배치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네요.

대개는 경찰이 있거나 아니면 아무것도 없거나… 그렇다는데…

그럼 군대는 어디에 가 있는거냐 했더니 군대는 도시에….. 그러면 우리는 단박에 떠오르는게

서울의 봄.... 하... 경험이 이렇게 중요한건가봅니다.

댓글 20 / 1 페이지

다마스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마스커 (211.♡.63.99)
작성일 06.26 12:43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아 아닌가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6.26 12:54
@다마스커님에게 답글 음.. 위로가 필요한거였을까요? ㅎㅎㅎ

천애고아님의 댓글

작성자 천애고아 (218.♡.21.104)
작성일 06.26 12:46
말리셨어야죠.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6.26 12:54
@천애고아님에게 답글 그런가요? 뭐... 평생에 한번쯤은 게임하다 밤도 새보고... 그런 경험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흑미님의 댓글

작성자 흑미 (59.♡.95.65)
작성일 06.26 12:46
"실패하면 반역, 성공하면 혁명 아닙니까!"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6.26 12:55
@흑미님에게 답글 그놈은 실패했어야 했는데...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192.15)
작성일 06.26 12:47
뭔가 신남이 느껴지고
등짝 스매싱이 기대되는 건
기분탓이겠죠??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6.26 12:55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음... 오해이십니다.

겜돌이님의 댓글

작성자 겜돌이 (220.♡.200.33)
작성일 06.26 12:54
따님을 집에만 묶어둬서 평생 아빠곁에 두려는 아버님의 계획이시군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6.26 12:55
@겜돌이님에게 답글 전혀요. 빨리 독립하라고 구박하는 중인데.....

2082님의 댓글

작성자 2082 (121.♡.149.247)
작성일 06.26 12:57
독립은 플레이시간만큼 멀어지고 있습니다. ㅎ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6.26 13:52
@2082님에게 답글 안되겠군요. 금지해야............

ninja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inja7 (211.♡.163.13)
작성일 06.26 13:02
문명 시작하셨으니...곧 손주 소식 올리시겠는데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6.26 13:52
@ninja7님에게 답글 그 놈이 과연 결혼을 할까 모르겠습니다.

YNWA님의 댓글

작성자 YNWA (211.♡.1.158)
작성일 06.26 13:17
구경하다가 취침시각을 넘겼습니다. <== 이 글의 핵심이네요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6.26 13:52
@YNWA님에게 답글 그렇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 플레이 보다 보니... 시간이......

Drum님의 댓글

작성자 Drum (1.♡.144.122)
작성일 06.26 13:19
미성년자이면 나중에 성인이 된 딸을 만나시겠군요라고 하려했는데 이미 대학생이군요 ㅋㅋㅋㅋ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6.26 13:52
@Drum님에게 답글 이미 다 크긴 했습니다.

stringname님의 댓글

작성자 stringname (223.♡.251.11)
작성일 06.26 14:05
옥수수를 준비하셔야..

시그널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시그널 (128.♡.203.95)
작성일 06.26 14:34
@stringname님에게 답글 아... 주말농장에서 잘 크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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