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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나치 핵개발 전에"…아인슈타인, 루스벨트에 쓴 편지 경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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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16.♡.148.249
작성일 2024.06.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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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2차 세계대전 발발 직전 프랭클린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에게 나치의 핵무기 개발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쓴 편지가 경매에 나온다.
편지는 아인슈타인이 1939년 여름 당시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나치의 핵무기 개발 위험성에 대해 경고해달라는 미국 과학자들의 요청을 받고 쓴 것이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실제로 받은 편지의 원본은 뉴욕의 '루스벨트 도서관 및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이번에 경매에 나온 편지는 동료 과학자인 레오 실라르드가 보관용으로 한 부 더 작성해 갖고 있던 것으로, 루스벨트 대통령이 받은 편지보다 조금 더 길이가 짧은 버전이다.

아인슈타인은 편지 첫 줄에 "핵 물리학에서 최근의 연구로 우라늄이 새로운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단도직입적으로 핵 개발 문제를 꺼냈다.
그러면서 "대량의 우라늄에서 핵 연쇄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해질 수도 있다…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현상은 폭탄의 제조로도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아인슈타인의 편지를 받은 루스벨트 대통령은 원자력 연구를 위한 위원회를 만들었고, 이는 이후 미국의 핵무기 개발을 이끈 '맨해튼 프로젝트'의 전신이 됐다.

맨해튼 프로젝트에는 로버트 오펜하이머 등 당대 최고의 과학자들이 참여했다.
'루스벨트 도서관 및 박물관'의 윌리엄 해리스 관장은 WSJ에 당시 아인슈타인은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였으며, 루스벨트 대통령과도 각별한 사이였다면서 아인슈타인에 대한 신뢰가 루스벨트 대통령이 행동에 나선 이유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라르드는 이 편지를 평생 갖고 있었으며 그의 사후에 유가족들이 매물로 내놨다.
이후 2002년 출판업자 겸 수집가인 맬컴 포브스가 이 편지를 경매에 내놔 210만달러에 낙찰돼 한 차례 화제가 됐다.
이는 당시 아인슈타인이나 루스벨트 대통령과 관련된 물품 중 가장 비싼 가격에 팔린 것으로, 20세기 이후 100만 달러가 넘는 가격에 팔린 최초의 역사적 문건으로 기록됐다.

당시 편지를 낙찰받은 건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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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폴앨런아저씨 이름이 급나오네요...
그나저나 한국은 핵핵거리고 있으니 말이죠(625랑 핵이랑 먼상관인데?)

댓글 3 / 1 페이지

BLUEnLIVE님의 댓글

작성자 BLUEnLIVE (211.♡.234.109)
작성일 06.26 14:31
맨 마지막 쟤가 말하는 "우리"가 "대일본제국"이라는 건 이미 본인 피셜로 나왔죠.

호락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호락 (61.♡.115.108)
작성일 06.26 14:32
저건 일본에서 산다고 해도 안팔겠....죠? 일본 슈퍼리치가 경매 참여한다그러면 가격 엄청 뛸것 같아요

사막여우님의 댓글

작성자 사막여우 (223.♡.192.15)
작성일 06.26 14:41
경원이는 일단 굥한테 가서
띠지는 결기를 보여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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