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을 알린 딸에게 보낸 아빠의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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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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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2
/ 1 페이지
ThinkMoon님의 댓글
마흔에도 임신이 되는군요.
힘들다고 얘기 들어서 가능성이 매우 낮은 줄 알았습니다.
힘들다고 얘기 들어서 가능성이 매우 낮은 줄 알았습니다.
돼지도살자님의 댓글의 댓글
@ThinkMoon님에게 답글
주변에 40 넘어서 큰 어려움(?) 없이 임신 되신분들 몇 있습니다.
그중 한분은 한방...에 임신하셔서 바로 날 잡으신 분도;
그중 한분은 한방...에 임신하셔서 바로 날 잡으신 분도;
masquerade님의 댓글의 댓글
@ThinkMoon님에게 답글
전체 규모로 통계 내면야 비율이 떨어지겠지만,
그냥 사례 하나 겪는것 보면야....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를 수 있겠죠.
그냥 사례 하나 겪는것 보면야....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를 수 있겠죠.
뱃살대왕님의 댓글의 댓글
@ThinkMoon님에게 답글
제 아내가 42에 첫아이 44에 쌍둥이 낳았습니다.
대로대로님의 댓글
아내가 투병 중이니 아직 혼자인 딸에 대한 아버지로서의 걱정이 크셨을 것 같습니다.
글 사이사이에 사랑이 듬뿍 담긴 게 다 읽히네요.
글 사이사이에 사랑이 듬뿍 담긴 게 다 읽히네요.
그해여름님의 댓글
이건 정말 두손들고 기뻐해야 할 일 아닐까요? 다만, 저도 딸을 가진 아빠의 입장에서 손주의 아빠가 제발 딸을 잘 도와주고 사랑해 주기를 기도해야죠. 그런 과정이 지나고 아기를 가졌으면 정말 행복하겠습니다.
대끼리님의 댓글
21살은 조금 걱정되겠지만... (보통 대학생이니까)
31살만되어도 뭐 요즘은 그런가부다.
임신이 필수 혼수라고 한지도 오래되었잖아요.
31살만되어도 뭐 요즘은 그런가부다.
임신이 필수 혼수라고 한지도 오래되었잖아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41세 자녀를 둔 아버지 연세도 적지 않으실텐데 저런 장문의 글을 핸드폰으로 쓰시는거.. 힘드실겁니다.
안보이는 눈으로 몇번을 생각하고 고치고 오타내면서 쓰셨을거에요..
안보이는 눈으로 몇번을 생각하고 고치고 오타내면서 쓰셨을거에요..
aquapill님의 댓글
근데, 이건 객관적으로 축하할 일 맞죠. 부모라면 덩실덩실 춤 출거 같은데요???
마흔 먹은 딸래미가 시집도 간다고 그래, 아이도 생겼다 그래...겹경사죠.
마흔 먹은 딸래미가 시집도 간다고 그래, 아이도 생겼다 그래...겹경사죠.
항상바쁜척님의 댓글
걱정도 되겠지만 혼자 살지도 몰랐던 딸이 임신과 결혼이라니 조금은 안심하셨을 듯 하네요. 아버님 말투가 참 좋네요.
건더기님의 댓글
딸래미가 마흔하나인데 과속으로 결혼과 손주를 한 방에 달성인걸 싫어할 아버지가 있을까 싶기도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달콤한딸기쨈님의 댓글
41면 결혼해도 애 들어설까 걱정이실텐데,
임신+결혼 이라니 아빠는 오히려 한번에 해결했다고 좋아하실 거 같네요.
임신+결혼 이라니 아빠는 오히려 한번에 해결했다고 좋아하실 거 같네요.
Refl님의 댓글
41살이시라도, 아버님께서 미처 맘의 준비는 안되셨을 것 같지만 잘 얘기하신거 맞다고 보구요.
혹 20살이었다면...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 를 시전하셨을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혹 20살이었다면...
I WILL FIND YOU AND I WILL KILL YOU 를 시전하셨을 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옐로우몽키님의 댓글
수만가지 생각을 꾹꾹 눌러담아 애써 괜찮은듯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항암 이야기가 있는거보니 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며 문자를 쓰셨을까 싶어요
40에 가진 아이라지만
20에 가진 아이못지않게 행여나 늦은나이에 가진 애라고 속상하신 일 없이 행복만 하시기를
항암 이야기가 있는거보니 또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며 문자를 쓰셨을까 싶어요
40에 가진 아이라지만
20에 가진 아이못지않게 행여나 늦은나이에 가진 애라고 속상하신 일 없이 행복만 하시기를
humanitas님의 댓글
또 한편으론 노산에 해당되어 딸이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엄마라면 여성으로 임신, 출산 과정을 직접 겪으셨으니 더 그럴테고요. 그래도 요즈음은 의술이 발달해서 그나마 또 조금은 걱정을 줄이길 수 있으시겠죠.
밝은계절님의 댓글
과거 40살 먹은 친구 누나가 집에서 자주 듣던 욕이 “니는 그 흔한 외박 한번 못하냐”였습니다.
아마 저기 글로 표현된것 보다 더 놀라고 기뻐하셨을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저기 글로 표현된것 보다 더 놀라고 기뻐하셨을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kama21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