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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부부상담 권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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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나라애인 182.♡.168.136
작성일 2024.06.26 18:14
7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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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왜 이렇게 됐는지 다 설명하기엔 수십년간의 일이라서 일일히 설명하기엔 너무 길지만 자식들이 보기엔 어머니 잘못이 99%인데 인정을 안하십니다 돈 못벌고 능력없는 아버지탓으로만 돌리시고(실제론 그렇게 가난하지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말씀드려도 니들은 엄마만 나쁜X이고 아빠만 착한X이지 이런식으로만 답하시니 대화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와 와이프 여동생과 매제가 두분에게 전문가에게 상담을 해서 상황을 개선시키자라고 제안했고 아버지는 받아들이셨으나 어머니는 이깟일로 무슨 부부상담 같은걸 하냐 하십니다..

자식들은 딴게 아니라 심근경색 3차례나 수술받으신 아버지 건강이 제일 걱정됩니다 스트레스가 가장 큰 적인데..아버지는 어머니 등쌀에 못이겨 혼자 나가서 살까 고민도 많이 하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머니 설득이 될지..ㅠㅠ

댓글 4 / 1 페이지

dupari님의 댓글

작성자 dupari (210.♡.67.100)
작성일 06.26 18:19
나이가 꾀 되실듯 한데..
본인들 고집이 있어 설득이 어렵습니다..

아마 상담을 한다고 해도 상담사의 의견을 묵살하고 니가 뭘 아는데..라고 할 확율이 큽니다.
(이건 상담사 분들고 이미 알고 있을겁니다.)

쉽지 않을게 보이고.. 최선의 선택은 분리일듯 합니다..
우선 아버지부터 현재 상태를 파악하기위해서라도 먼저 상담을 받으심이 어떨까 합니다.
우울증은 확실할듯한데 그 단계가 어느정도인지가 걱정스럽습니다..

시간이 지난후 그 다음 (두분이 각각 별도로)을 진행하시는게 나을듯 합니다
(바로 두분 같은 자리에서 상담은 아닌듯 합니다..).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뭉야님의 댓글

작성자 뭉야 (125.♡.154.185)
작성일 06.26 18:47
따로 사시는것도 해법입니다.

웃자오늘도님의 댓글

작성자 웃자오늘도 (203.♡.4.1)
작성일 06.27 00:42
나이드신 상황에서는,.. 설득이 안될겁니다.

이미 상담의 필요를 못느끼신다면,
따로 사시도록 하는것도 방법일것 같습니다.

누룽지닭죽님의 댓글

작성자 누룽지닭죽 (59.♡.85.230)
작성일 06.27 07:10
경험적으로 설득이 어려울겁니다. 연세를 떠나서 본인 스스로 마음이 움직일만한 계기가 없으면 쉽지 않아요. 비슷한 경험을 한 지라 방법이 많지 않다는 걸 알기에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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